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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의길!! 전국일주 #10 정동진 -> 고성

허세킴 |2010.07.03 19:21
조회 507 |추천 0

뭐 해돋이는 보는둥 마는둥 -_-
새벽에 불꽃놀이만 신나게 본듯..
슬슬 짐들을 챙기고 다음 목적지인 고성으로 가야겠슴다





지난밤의 흔적들..
저 의자 잠자기 나름 편하던데 =_=
전에 일하던 회사에서도 하나 만든게 있는데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라는데..그걸 가져와볼까도 고민해봅니다 -_-





해돋이가 끝나고 쓸모없어진 해변가는 그냥 버려지는건가효 ㅠㅠ
아무도 없더군요 -_- 뭐 덕분에 조용하니 뒷정리를 할수있었습니다.








좀 가다보니까 통일공원이 보였고..
잠수함은 안으로 들어갈수 있더라구요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_- 나중에 여유를 가지고 왔을때 가보려구요..
흨흨흨 혼자 들어가지 않을테야 ;ㅁ;





슬슬 안개가 끼기 시작하더라구요
덕분에 자전거 타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ㅁ=
시원하니 쌩쌩 잘 나가더군요





해안도로도 안개가 ;ㅁ;...
바다가 보고싶은데 안개에 가려서 제대로 보이질 않네요 -_ㅠ
흨흨흨 함범마니라도 바다 멀리 보고시픈데!! ;ㅁ;









그래서 그냥 가까이 있는거만 찍었지유
계속 보면서 느끼는건데 동해의 저 바위들 참 이쁘네요
서해 바다는 다 뾰족뾰족한데 =_=

아흐으.. 들어가서 뒹굴고 싶다능





한참 가는데 비가 쏟아져서 비가 멈추면 갈까 하다가 지도를 보니 근처에 3.8선 휴게소가 있길래 무리해서 좀 달렸는데
어이쿠, 휴게소 바로앞에서 사고가 나있더라구요 -_-;
갑자기 느낀게 나도 자전거타고 가다가.. 저런 덤프트럭이 실수로 차선 이탈이라도 해서 들이 박으면 으흨 ;ㅁ;
조심해서 다녀야겠어요




소나기가 추적추적.. 비도 오고 달리지도 못하니 간식이랑 음료수나 빨면서 일정정리하고 지도보고 놀고 뒹굴뒹굴
그렇게 한 30분정도 쉬었나.. 친구에게 일기예보를 물어보니 산발적인 소나기라고 하더군요
산발적 -_- 그렇다면 다른곳에는 안내릴수도 있다는것이 아니던가 [..]


배낭에 레인커버를 씌우고 비를 뚫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대로 얼마 안가서 비는 내리지 않았고, 7번국도를 타고가다가 해안도로로 빠졌죠,
지도를 보니 이쪽이 고성으로 가는 지름길이기도 했고, 경치도 볼겸해서요 =ㅁ=





하지만 공사중의 압박 ㄱ-;
도로를 새로 내는중이였는데..
3,8선 휴게소를 지나서 양양쪽으로 가실게 아니라면 오히려 이쪽으로 가는게 나중에 길도 더 잘뚫렸고
좋지 않을까 싶어요. 차도 얼마 안다닙니다 'ㅁ'





하늘도 우중충 하고 안개는 더욱 심해져 가네요..
분위기는 몽환적이라 좋긴 했지만 =_= 경치를 볼수가 없어!!





그래서 가는 도중에 틈틈히 쉬어주기..
슬슬 속초도 다와가는게 느껴집니다 +ㅂ+
뭔가 쉬는게 힘들어서 쉰다기보다는 달리다가 좀 지루해서 쉬는게 많지 않았나 싶네요
날이 더우면 힘들다고 쉬고 -_-
시원하면 심심하다고 쉬고..-_-





자전거도 잔고장이 좀 있긴하지만 특별히 큰 고장없이 잘 달려주고 있어서 고맙긔 ;ㅁ;




드디어 속초입성~~~




하자마자 고성입성 -_-
속초에서는 그냥 넉놓고 달리기만 했어요
안개도 많고 사진찍기도 애매하고 ;;




통일의 관문!!! 금강산가는길도 이 고성군에 있지요?

게다가 이 고성군이라하면 -_-

이번 선거에서 리벤지매치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한몸에 받던 그 동네가 아닙니까 -_ㅜ
완전 캐감동의 물결..




고성에 도착하니..
오늘 할 일 잘 했다고 잠깐 얼굴을 비추시네요..



고성군 간성읍에 도착하니..
왠 군인이 이리 많지? 라고 생각하다가 주말이라는걸 알아버렸네요;
주말 = 외박 -_-
덕분에 여행기 쓰러갔던 겜방의 손님 대부분이 군인크리..
그래도 이 동네는 겜방비가 천원이더군요-_-
제가 근무하던 부대근처는 주말특가 1500원크리였건만 ㅜㅜ


뭐 여튼 여행기쓰고 잘 곳을 찾아봤는데 딱히 잘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교회나 마을회관들도 다 문을 닫았고, 그래서 뭐 있나요 -_-

다음목적지인 통일전망대 출입사무소 근처에 가서 노숙을 때리기도 했지요
그래서 다시 야간 라이딩 고고!!

한 20분쯤 가다보니까 고성군의 또 다른 읍인 거진읍이 보이드래요..
마침 배도고프고 김밥이나 먹고갈 요량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불이켜진 교회를 발견 사정을 말하고 하룻밤 자고갈수있겠냐고 여쭈어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시더군요




마침 밖에 비가와서 걱정이였는데 이걸로 비걱정도 오케이 'ㅁ'
간만에 푹 잘수있었습니다.
역시 교회는 참 좋은듯 -_-*





이동거리 115km 달렸습니다.
후우 이게 다음편은 드디어 통일전망대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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