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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위기-천안함사태 불구, 우리 경제 선방

자유시론 |2010.07.03 20:05
조회 344 |추천 0

유럽 경제위기론-천안함사태 불구, 우리 경제 선방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 및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2008년 상반기보다 35.0% 증가한 2225억 달러로 종전 최고치인 2008년 2139억 달러를 가볍게 넘었다.

 

6월 수출실적도 427억 달러로 2008년 7월(410억 달러) 보다 17억 달러 많았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도 7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치(지난해 6월 65억 달러)를 넘어섰다. 상반기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40.0% 증가한 2035억 달러, 무역수지는 19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이 중국 등 신흥국 수출 확대로 2004년 상반기(38.4%) 이후 최대 증가세(35.0%)를 보였다. 반도체의 경우 PC, 스마트폰 등 고성능 제품의 출시 확대와 단가 상승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됐다. 자동차도 대형 차종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를 보였다.

 

선박은 2008년 이후 신규 발주량이 감소추세를 보였고, 일부 발주 선박의 계약취소 등에도 불구하고 수주 물량 인도로 수출이 다소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기존 휴대폰의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의 증가로 2000년 상반기(44.7%) 이후 최대 증가세(40.0%)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 주식시장은 미·일 주식시장 급락에도 불구, 큰폭 하락없이 선방했다.

 

이번주 들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주식시장이 바닥을 뚫고 곤두박질치고 있는 반면, 한국시장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미국 등이 경기 재침체(더블딥) 우려에 떨고 있다면, 한국은 국내 기업들의 실적 향상을 뒷배삼아 버티는 형국이다.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하락했다. 지난 1일에는 급기야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인 9621.89를 기록했다. 이날 스탠다드앤푸어스(S&P)지수와 일본 니켓이지수도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덜 떨어졌다. 이번주 들어 지난 28일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하락하고 있기는 하지만, 2일 코스피 종가는 1671.82로 연중 최저치였던 1560.83(5월25일)과는 격차가 크다.

 

국내 증시가 선방하는 이유는 기업들의 이익 규모가 절대적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산업활동동향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국내경기에 대한 믿음도 탄탄한 편이다. 이에 따라 지수가 1700선 아래로 밀리기 시작하면 개인과 연기금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이번주 들어 개인은 1조원, 연기금은 38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미국이 기침만 해도 한국이 몸져누워야했던 과거와는 확실히 달라진 셈이다.

 

경제 대통령으로 이명박을 선출한 이래, 현 정부는 계속되는 악재속에서 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을 두었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 부결, 4대강 논란, 천안함 사태 등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경제를 나름 건실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은 현 정부 경제지도부의 친시장적 정책과 우리기업들의 선전에 기인한다고 본다.

 

더블딥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순항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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