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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버스아저씨 시크하게 나 버리고 갔음ㅋㅋㅋㅋㅋ

차비와바꾼... |2010.07.03 22:44
조회 1,832 |추천 3

항상 눈팅하다가 쓸려고 하니 잘 써질 줄은 모르겠음....

음체로 쓰겠음

 

 

요즘 날씨가 어정쩡해서 짜증남

 

나시에 얇은 여름남방에 반바지  입고 다니는 거 좋아함

 

이렇게 입고 다니다 보니

 

간지 나시가 마구 땡겨서 사러감

 

부산에 서면 지하상가라고 옷 파는 곳이 있는데

 

내가 자주가는 단골집이 있음

 

지하철 탈까하다가 평소에 버스를 잘 안타는 편이라

 

버스타고 갈러고 하는데

 

날씨 엄청 더움

 

가는 길에 더위사냥 40% 할인 받아서 600원에 사먹음

 

그 떄까지만 해도 지갑이 없는 줄 몰랐음

 

저번에 악마의유혹 1200원에 구매하고

 

800원이 남아있었던 거임

 

쿨하게 600원에 산 뒤에 더위사냥 칼을 만들어 먹음

 

근데 버스가 보임

 

타는 사람이 많아서 겨우 잡을 수 있었음

 

무단횡단까지 해서 잡아서 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비 낼 타이밍이 없음

 

탄지 꽤 오래됬는데 오늘 고등학교 기말마지막 날이라 자리가 줄어들지 않음

 

버스 계단에 서 있었음

 

뛰어서 겨우 잡은 버스라 타고나니 몸에 열이 올라옴

 

더위사냥 맛있게 먹고 있다가 버스아저씨랑 눈이 마주침

 

아저씨 요금 내라고 함

 

내 앞에 있던사람이 카드찍고 내 차례가 됨

 

근데 지갑이 안 보임

 

나올 때 신발끈 묶으면서 옆에 두고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때 정류장에 도착했나봄

 

버스가 멈춤

 

버스아저씨 사람 많아서 앞 문 안 열었으면서

 

나 돈 없다고 문까지 열어주면서 내리세요~라고함

 

나도 모르게 뒤돌아서 내림,,상황 설명해야하는데 당황함에 바로내림

 

버스떠남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해운대스펀지 에서 서면가는 버스 탄거임

 

나 내릴 때 벡스코에서 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손에 거의 다 먹은 더위사냥과 200원만 있음

 

벡스코에서 해운대스펀지까지 어떻게 걸어감?

 

하..........................

 

올림픽교차로( 한 정거장거리)까지 우선걸어감

 

돈 빌려달라고 하면 될 것을

 

그 말이 안 나와서 집 방향으로 계속 걸어감

 

정확히 1시간넘게 걸었음..............................

 

그 버스 아저씨 더위사냥 떄문에 내려라고 한 거 같음

 

옷 살 돈이랑 돌아갈 차비는 이모 만나서 빌렸으면 됐는데..............

 

결국 집에 와서 골아떨어짐

ㅜㅜ

 

내일 시간되면 친구랑 가야겠음

 

정류장 도착하자마자 문 열릴 때 내려라고 안 했으면 상황설명해서

 

태워달라고 부탁드렸을 것을..

 

더위사냥 떄문인가용?

 

나 그냥 태워주지 그랬어요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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