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유난히 판에 연애사나 애인자랑이 많이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남친자랑?이나 해볼까 해서 글 쓰러온 할일없는 1人 입니다ㅋ
대세인 음체를 써볼까 하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 주시어요 ![]()
첫번째 에피소드
따끈따끈한 오늘 있었던 이야기-
오늘 JLPT라고 일본어 시험이 있는 날이었음
나님은 울산에 우신고등학교라는 곳에서 시험을 치기로 했음
갔는데...... 이건 뭐................ 농담아니라 진짜 레알 등산로였음 ![]()
척 봐도 경사 60˚쯤 될것같은 산꼭대기에 있는 학교였음
평소에 주위에서 또라이커플로 인정받은 나님&남친님
역시나 또라이 기질 나타나 주셨음
콘크리트로 닦인 등산로를 뛰어올라가기 대결을 펼치기로 함
자비로우신 남친님 나 배려해준다고 먼저 안가고 나란히 뛰어줬음
근데 어느순간 남친님 사라짐
.....................................남친님 경사 60도로 추정되는 오르막길에서 구르고 계셨음
진짜 굴렀음
데굴데굴데굴룰를ㄹㄹㄹㄹ룰
두번째 에피소드
JLPT는 시험 도중에 전자시계 '삐빅' 소리도 나면 안된다고 함
나님은 남친님께 휴대폰을 맡김 시계따윈 원래 없음
나님 자리 시험배치되어있는 책상들 가운댓줄 뒤에서 두번째. 센터자리였음
열심히 시험치고있는데 어디서 자꾸 띠로링~ 하는 소리가 들렸음
넓지도 않은 교실에서 작게 들리는걸 보니 밖에서 나는건가보구나.. 하고 생각했음
근데 자꾸 다른사람들이 내쪽을 쳐다보는게 느껴지는거였음
그리고 심히 내 이상형이신 감독관언니가 내 주위에서 계속 기웃거리는거였음
알고보니 그거 내 가방에서 들리는거였음
ㅋㅋㅋㅋㅋㅋ그거 남친이 나 ㅈ되라고 내 가방에 몰래 넣어놓은 다마고치였음..![]()
나 일년에 두번있는 시험 못치고 쫒겨날뻔 함
세번째 에피소드
시험 끝나고 남친집으로 가기로 함
남친집은 아파트 9층임
엘레베이터 타서도 서로 똥개그하느라 정신없이 웃다가 다른 이웃분이 타려고 할 때
겨우 정신차려서 엘레베이터에서 내림
남친집 문 앞에서 도어락 열고 비밀번호 4자리 누름
근데 문이 안열림 잘못 눌렀나 봄 다시 누름. 근데 또 안됨
남친
<- 이런 표정으로 웃으면서 숫자 4개도 못외우냐며 날 조두취급함
근데 남친이 해도 문이 안열리는거였음
"병시나 너네집 비번도 모르냨ㅋㅋㅋ" "닥쳨ㅋㅋㅋ" 거리며 문 앞에서 ㅈㄹ하고 있었음
그러고 있는데 문이 열렸음
...근데 문이 안에서 열린거임
............거기 9층 아니었음 1층이었음.................................. 아저씨 죄송해요..
네번째 에피소드..?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게 남친집임
남친님 데굴ㄹ르ㄹㄹㄹ 한건 지우라며 옆에서 애교떨고계심
근데 계속 무시하니까 나를 물기 시작했음
야 아퍼 놔 놓으라고 어깨 물지마 침 흘리지마 침 먹지마!!!!!!!!
아-- 옷에 침묻었잖아.. 어쩔꺼야..--
배고프다고 밥차리라고 땡깡도 부리고 계심
니가 알아서 먹어 내 등을 먹지말고.. 아 혹시 이게 바로 등처먹는다는건가?!?!......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