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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남친자랑??

한쏭-☆ |2010.07.04 19:01
조회 495 |추천 5

 

안녕하세요

 

요즘 유난히 판에 연애사나 애인자랑이 많이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남친자랑?이나 해볼까 해서 글 쓰러온 할일없는 1人 입니다ㅋ

 

대세인 음체를 써볼까 하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 주시어요 부끄

 

 

 

 

 

 

첫번째 에피소드

 

 

 

따끈따끈한 오늘 있었던 이야기-

 

오늘 JLPT라고 일본어 시험이 있는 날이었음

나님은 울산에 우신고등학교라는 곳에서 시험을 치기로 했음

 

갔는데...... 이건 뭐................ 농담아니라 진짜 레알 등산로였음 놀람

척 봐도 경사 60˚쯤 될것같은 산꼭대기에 있는 학교였음

 

 

평소에 주위에서 또라이커플로 인정받은 나님&남친님

역시나 또라이 기질 나타나 주셨음

콘크리트로 닦인 등산로를 뛰어올라가기 대결을 펼치기로 함

 

자비로우신 남친님 나 배려해준다고 먼저 안가고 나란히 뛰어줬음

근데 어느순간 남친님 사라짐

 

 

 

.....................................남친님 경사 60도로 추정되는 오르막길에서 구르고 계셨음

진짜 굴렀음

데굴데굴데굴룰를ㄹㄹㄹㄹ룰

 

 

 

 

 

 

 

 

 

 

두번째 에피소드

 

 

 

JLPT는 시험 도중에 전자시계 '삐빅' 소리도 나면 안된다고 함

나님은 남친님께 휴대폰을 맡김 시계따윈 원래 없음

 

나님 자리 시험배치되어있는 책상들 가운댓줄 뒤에서 두번째. 센터자리였음

열심히 시험치고있는데 어디서 자꾸 띠로링~ 하는 소리가 들렸음

넓지도 않은 교실에서 작게 들리는걸 보니 밖에서 나는건가보구나.. 하고 생각했음

 

근데 자꾸 다른사람들이 내쪽을 쳐다보는게 느껴지는거였음

그리고 심히 내 이상형이신 감독관언니가 내 주위에서 계속 기웃거리는거였음

 

 

알고보니 그거 내 가방에서 들리는거였음

ㅋㅋㅋㅋㅋㅋ그거 남친이 나 ㅈ되라고  내 가방에 몰래 넣어놓은 다마고치였음..버럭

나 일년에 두번있는 시험 못치고 쫒겨날뻔 함

 

 

 

 

 

 

 

 

 

 

세번째 에피소드

 

 

 

시험 끝나고 남친집으로 가기로 함

남친집은 아파트 9층임

 

엘레베이터 타서도 서로 똥개그하느라 정신없이 웃다가 다른 이웃분이 타려고 할 때

겨우 정신차려서 엘레베이터에서 내림

 

남친집 문 앞에서 도어락 열고 비밀번호 4자리 누름

근데 문이 안열림 잘못 눌렀나 봄 다시 누름. 근데 또 안됨

남친파안 <- 이런 표정으로 웃으면서 숫자 4개도 못외우냐며 날 조두취급함

 

근데 남친이 해도 문이 안열리는거였음

"병시나 너네집 비번도 모르냨ㅋㅋㅋ" "닥쳨ㅋㅋㅋ" 거리며 문 앞에서 ㅈㄹ하고 있었음

그러고 있는데 문이 열렸음

 

 

...근데 문이 안에서 열린거임

 

 

 

............거기 9층 아니었음 1층이었음.................................. 아저씨 죄송해요..

 

 

 

 

 

 

 

 

 

 

네번째 에피소드..?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게 남친집임

남친님 데굴ㄹ르ㄹㄹㄹ 한건 지우라며 옆에서 애교떨고계심

근데 계속 무시하니까 나를 물기 시작했음

 

야 아퍼 놔 놓으라고 어깨 물지마 침 흘리지마 침 먹지마!!!!!!!!

아-- 옷에 침묻었잖아.. 어쩔꺼야..--

 

배고프다고 밥차리라고 땡깡도 부리고 계심

니가 알아서 먹어 내 등을 먹지말고.. 아 혹시 이게 바로 등처먹는다는건가?!?!......ㅈㅅ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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