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석달쯤 지나
남편이 결혼전 5천5백만원 빚있는걸 속인걸 알았고,
결혼하고 한달후 또 대출 1천6백만원 받아
주식해서 날린걸 알았죠..
다시는 안그러마,
또 그러면 내 뜻대로 다 하고 이혼한다 각서받고
한번 용서했구요..
그런데..
그 일이 있고 석달후..
또 이천만원을 대출받아 주식을 했네요..
너무화가 나서 시부모, 우리 부모님한테 다 알렸구요..
남편은 부모님들한테 알리는것만 말아달라 하더니
제가 끝까지 고집피워 가서 말하고 나니..
솔직히 저희집에가서 안좋은 소리 좀 들었습니다.
결혼전부터 저희집에서 시댁이 경제적으로 안좋아 좀 반대하셨는데..
제가 끝까지 우겨 결혼까지하고..
끝내 절 못이겨 허락하시고는
반대하셨던거 미안해서 더 잘해주실려고 하셨고,
집 살때도 대출금 제외하고 거의 반 정도는 보태주셨구요..
근데 남편..
저희부모님께 안좋은소리좀 들었다고
이제 저희부모님 볼 자신이없다,
장인어른, 장모님 얼굴뵙고 웃으면서 지낼 자신이없다
명절때 큰절도 못할거같다
그리고 지금 내가 남편 공인인증서 갖고있고
경제권 갖고있는데
그것도 남편 본인한테 다 넘겨달라네요..
본인 이 제안을 제가 받아들이면 계속 사는거고,,
아니면 이혼이라네요..
솔직히 저,,,
부유한 집안에서 귀하게 자라 고집 셉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남편에게 제 고집 세운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편이 잘못한 상황인데
이렇게 나오는게..이해가 안되네요..
이사람 주식 못끊을거같고
그래서 헤어져야겠다 생각했지만..
진짜 헤어진다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하고..
결혼하고 반년만에 이혼녀 꼬리표달고 살거 생각하니..ㅠㅠ
저 결혼허락하시고 밤잠도 못주무신 우리 부모님생각하면
가슴아프고..
남편..
겉모습은 완전 착실에, 성실하게 생겨
계속 저런식으로 절 속이고
힘들게 하니..배신감만 들고...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