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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건 이혼뿐인가..?

어쩌라구? |2010.07.06 15:41
조회 1,817 |추천 0

결혼하고 석달쯤 지나

남편이 결혼전 5천5백만원 빚있는걸 속인걸 알았고,

결혼하고 한달후 또 대출 1천6백만원 받아

주식해서 날린걸 알았죠..

 

다시는 안그러마,

또 그러면 내 뜻대로 다 하고 이혼한다 각서받고

한번 용서했구요..

 

그런데..

그 일이 있고 석달후..

또 이천만원을 대출받아 주식을 했네요..

 

너무화가 나서 시부모, 우리 부모님한테 다 알렸구요..

남편은 부모님들한테 알리는것만 말아달라 하더니

제가 끝까지 고집피워 가서 말하고 나니..

 

솔직히 저희집에가서 안좋은 소리 좀 들었습니다.

결혼전부터 저희집에서 시댁이 경제적으로 안좋아 좀 반대하셨는데..

제가 끝까지 우겨 결혼까지하고..

끝내 절 못이겨 허락하시고는

반대하셨던거 미안해서 더 잘해주실려고 하셨고,

집 살때도 대출금 제외하고 거의 반 정도는 보태주셨구요..

 

근데 남편..

저희부모님께 안좋은소리좀 들었다고

이제 저희부모님 볼 자신이없다,

장인어른, 장모님 얼굴뵙고 웃으면서 지낼 자신이없다

명절때 큰절도 못할거같다

그리고 지금 내가 남편 공인인증서 갖고있고

경제권 갖고있는데

그것도 남편 본인한테 다 넘겨달라네요..

 

본인 이 제안을 제가 받아들이면 계속 사는거고,,

아니면 이혼이라네요..

 

솔직히 저,,,

부유한 집안에서 귀하게 자라 고집 셉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남편에게 제 고집 세운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편이 잘못한 상황인데

이렇게 나오는게..이해가 안되네요..

 

이사람 주식 못끊을거같고

그래서 헤어져야겠다 생각했지만..

진짜 헤어진다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하고..

결혼하고 반년만에 이혼녀 꼬리표달고 살거 생각하니..ㅠㅠ

 

저 결혼허락하시고 밤잠도 못주무신 우리 부모님생각하면

가슴아프고..

 

남편..

겉모습은 완전 착실에, 성실하게 생겨

계속 저런식으로 절 속이고

힘들게 하니..배신감만 들고...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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