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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요 |2010.07.07 12:44
조회 645 |추천 2

안녕하세요

 

진짜 댓글들에서라도 희망을 보고싶어

글 써봅니다.

 

저에게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23살,

예전에 지방에가서 일을 한다고하여

집에서 방 얻어주고 보낸지도 2년정도 흘렀습니다.

 

근데 뜬금없이 7월3일, 토요일인가요 ?

그 때 다방업주라는 사람이 다짜고짜 저희집에 찾아와서는

지금 그 집 작은딸이 우리집에서 선불 400만원을 받고는

잠적하고 사라졌다.

돈을 갚아라하고는 차용증과 공증서를 같이 내밀더군요

 

앞이 깜깜해졌습니다 그럴 아이가 아닌데,

동생에게 전화를 해보니 연락은 안되고

어떻게해야 할 바를 몰라 발만 동동구르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제 동생이 휴대폰 살 때 제 명의로 가입을 시켜서

제가 해당 본사에 찾아가 위치추적과, 통화내역서를 출력하였습니다.

 

이리저리 전화를 수십번, 수백번 하여

겨우 단서를 잡아 현재 있는 위치와

어떻게 된 상황들인지 알 수 있게 되었고,

 

7월4일 동생과 처음으로 연락이 되었습니다.

 

동생은 죄책감과 불안함에 집에 오지 못하겠다고 하였고

그런 동생과 통화를 하면서 저는 많이 울고 또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리고 7월5일 결국 동생은 아직 행방이 묘연하여

찾지는 못하였지만 전 처럼 연락을 안받는 행위는 하지 않았고

저랑 간간히 통화를하며 안부만이라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어제였습니다.

 

해당 다방업주가 저희집에 또 찾아왔습니다.

 

저희는 식당을 하고 있는데, 제가 그 날 마침 다행이도

쉬는날이라 집안 일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남자가 오더니 다짜고짜 동생 어디에 있냐며

영업방해를 시작하고 소리를 지르고,

겁에 질렸지만 침착하게 대응하고자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여 지금 다방업주가 와 있으니,

집으로 오시라고 전달을 하고는 기다리다가,

약 20분 후 아버지가 도착하여

식당 뒷켠에서 아버지와, 그 다방업주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엄마와 저는 식당에 아직 손님이 있기에

돌려보낼 수가 없어, 서빙 등 손님 주문했던 모든 음식을

가져다주니라 바빠

아버지와 그 사람의 대화는 듣지 못하고,

불안한 상태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10분 쯤 흘렀을까요..?

 

갑자기 아버지가 아주 다급하게 저를 소리치며 부르시길래

달려가보니 아버지 머리에 이미 피가 상당히 많이 나고 있었으며

아버지는 정신까지 혼미해지셨는지 비틀거리고

손목쪽에도 부상을 입어 손은 퉁퉁붓고

아버지 말씀으로는 지금 손목이 골절된 것 같다고 말씀하셧습니다.

 

일단 당황스러워 아버지에게 머리에 댈 수건을 가져다드리고

 

경찰서와 소방서에 연락을 취했고,

 

일단 주변 식당에 계신 손님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소리쳐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다행이 손님분들이 도와주셔서, 더 큰 위기는 모면했지만

 

이미 그 다방업주는 도망 간 상태입니다.

 

지금부터는 사건 경위입니다.

 

아버지와 그 다방업주간에 말을 하는 도중,

다방업주는 당장 지금 돈을 해결해달라고 하였고

저희 가족측은 아직 동생이 오질 않았으니

2~3일 정도만 시간을 주면 동생과 만나고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만약 그 빌린 사실이 인정이 된다면

무조건 갚아드릴테니 일단 돌아가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차용증과 공증이 있다고 한 들,

제 동생이 억울하다고 말하는 와중에

그 사람들에게 돈을 무작정 줄 수는 없었습니다.

앞뒤 상황을 보고 제 동생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그에 대한 억울함을 해당 다방업주에게 묻고 싶었고

만약 억울하더라도 돈을 빌린게 확인만 된다면

저희는 돈을 주려고 했었습니다.

 

허나 연락될 때 마다 동생은 일단 자기가 갈 때까지

절대 업주에게 돈을 주는 일은 하지마라고 하였고,

조만간에 온다고 확답을 받은 상태라 최소 2일안에는 무조건 오는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아버지도 업주에게 말씀드리 길,

 

내 딸이 곧 온다고 했으니 오게되면 이야기를 해보고

내가 그 다방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던지,

아님 연락을 취해서 만나서 삼자대면을 하자

그리고 그 돈 빌린 사실이 인정이 된다면

저희쪽에서 빚을 갚을테니 일단 돌아가라고 말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다방업주가

태연히 알았다고 하면서 그럼 돌아가려는 듯

차에 시동을 걸려고 가길래 아버지가

배웅아닌 인사를 건냈다고 합니다.

일단 제 동생이 죄를 지어 이런 사건이 벌어진 것이니,

그 분이 차를 몰고 갈 때까지 아버지는 지켜보셨습니다.

 

다방업주는 차에 시동을걸고 출발을 하려는 듯 했으나

돌연 쇠파이프를 꺼내 아버지 머리를 가격하였고

충격에 쓰러지신 저희 아버지를

목부위를 2~3차례 더 가격을 하여

저희 아버지는 정말 다급한 목소리로 저를 불렀고

아버지 목소리를 듣고 가보니 아버지는 이미 머리에서 피가 나

눈까지도 안보일 정도로 피를 흘리셨고

손목은 골절되어 퉁퉁 불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신고를 한다고 전화를 찾는 도 중

저희 어머니가 아버지를 보호하려 아버지를 안으니

그 다방업주가 어머니를 한 차례 내팽겨쳐서

어머니가 넘어지셨고, 그래도 어머니는 다시 아버지를 보호하고자

일어나서 안으니 그 다방업주는 무심하게도

안고 있는 저희 어머니 등까지도 발로 찼습니다.

 

어머니는 넘어질 때 얼굴쪽이 벽에 부딪혀

현재 코 쪽이 불편하시고, 무릎이 많이 불편하셧습니다.

 

아버지는 입원하였고, 곧 수술에 들어갑니다.

 

다방업주는 도망을 간 상태이고

저희는 신고를 다 하고 마쳤으나,

 

다방업주가 가면서 한다는 말이

다 죽여버리겠다 하고 갔습니다.

 

저희 집은 외진 곳이라

진짜 그 사람이 찾아와서 저희를 때리건 어떻게 하건

소리를 질러도 도움청하지 못할만큼 외진곳에 있습니다.

 

 

어제는 잘 때 진짜 칼, 방망이, 도치, 다 준비하고

머리맡에 두고 잘 정도로 지금 너무 불안해요...

 

 

근데, 그 다방업주가

새벽, 제 동생에게 전화를 하여

 

"너네 아버지 얼굴봤냐"

"내가 일부러 너네아버지 그렇게 봤다 기분이 어떠냐"

"내가 너네 아버지도 그렇게 만들었는데 너까짓거 잡아서 못 죽일 줄 아냐"

"조심히 다녀라"

 

이런 소리를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렇게까지 싸이코처럼 말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여자고 딸이라

아버지가 그렇게될 때 도움도 못주고

몸 싸움을 해서라도 그 사람을 이길 수만 있다면

제가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러고 싶으나

그러지 못하는 점이 너무 억울하고 죄스러워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경찰에서는 그 사람이 원래 과거 전과기록도 있었고,

수배중이었던 사람이니 잡히면 구속이라고 하는데

그 사람이 잡히기 이전에

저희집에 와서 보복할까봐 두렵습니다.

 

 

진짜 드라마에서 보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니 미칠 지경입니다.

 

저희 가족 좀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어떻게 해야 옳은 방법인지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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