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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인생

나는 전업 트레이더다.

요즘말로 주식하는 놈... 바로 개미라고 한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최단기간에 경험할수 있는 곳... 바로 주식시장이다...

그곳에서 살면서 매일 눈물나는 나날들을 보내고 죽을까도 생각했지만.. 그건 아닌것 같더라...

인생이란게 원래 잘 안풀리는게 정상이다... 그래서 한마디 하려고 한다...

 

나는 가끔 생각을 한다.

내 인생에 대해서 ...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인생이란 길...

내 인생을 화살표로 표현을 해보았다.

 

↗↘↑↓→←

 

첫번째 ↑ 가장 급상승을 알리는 상한가의 마크이자 벌떡 선 남자 .

 

나는 어쩌면 12시 화살표의 인생을 꿈꾸는지 모른다.

하지만 급히 먹는 밥이 체하고 과속은 사고를 부르는 법.

뭐 흔히 하는 말로 과유불급이라 표현해 볼수 있지만 ..

그걸 다 알면서도 12시 방향을 꿈꾸는 나는 탐욕으로 가득찬 돼지인생.

 

 

두번째는 ↗ 2시 방향의 45도 각도의 우상향 인생이다.

 

주식도 45도로 우상향으로 눌림목을 주며 N자형 S자형으로 상승할때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오래 상승을 한다. 그런면에서 인생은 어쩌면 45도의 우상향 상승가도를 달려야 하는것이 정답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에는 조건이 있다. 계속된 투자와 서프라이즈 실적이 이어져야만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스스로를 우량하게 만들어야한다. 어쩌면 가장 길고 좋은 우상향상승인 만큼 당연한 전제조건일지 모른다. 가장 좋은줄 알면서도 2시 방향의 우상향 인생을 꿈꾸기엔 너무 힘들어하는 나는 나태와 게으름으로 가득찬 돼지 새끼다.

 

 

세번째가 → 3시 방향을 알리는 그저그런 횡보 인생이다.

 

누구도 이런 인생을 꿈꾸지는 않을 것이다.

누구나 상승의 장밋빛 인생을 꿈꾼다.

횡보를 하다보면 상승 보다는 하락을 하게된다.

늘 시대는 앞서가는데 본인은 뒤처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3시 화살표 인생도 살기 어렵다는 사실을 아는가 ?

왜 그런가 내 경험을 말하자면, 사람은 누구나 상승인생을 꿈꾸고 그곳에 올라가기 위해 노력을하고 도전을 한다.

 

그런데 부족한 노력인지 신의 엿같은 가호인지는 모르겠으나 올라가려 하면 할수록 내 정수리에 대못을 대고 망치로 때린다. 실패와 시련이다.

 

그래서 그냥 있는것만도 못한 하방향 인생을 걸어가게 된다.

어쩌면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라는 말이 맞는 말일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실패하는 것보다 더 안타까운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네번째가 ↘ 5시 방향의 화살표 인생이다.

 

내가 2시 인생을 설명하며 가장 길고 가장 많이 상승한다고 했다. 

역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것이 바로 45도 각도의 우하향의 장기하락의 인생이다. 한번 이 파동에 걸리면 헤어나오기가 힘들다.

 

올라가려하면 3시 방향의 화살표가 시간이 계속 가는지 자꾸만 내려온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자연의 순리대로 시계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렇게 째깍째깍 흘러간다. 어느덧 6시가 다되어간다. 나는 시간이 없고 할일은 많고 12시는 커녕 3시까지만이라도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다. 이것이 바로 가장 힘든 45도의 5시방향 화살표 인생이다.이 사이클에 걸리지 않으려면 운이 좋아야 한다.

 

노력도 노력나름이다. 노력을 아무리해도 이 과정을 겪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하지만 인생은 살만하다고 했다. 뒤에 반전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라.. 우울해 하지마라..

참고로 지금 내 상태가 5시 59분이다. 곧 6시에 접어들것 같다.

 

  

마지막 다섯번째가 ↓ 6시방향의 화살표 하한가상장폐지 인생이다.

 

여기는 말그대로 차가운 인생의 바닥이며 종착역이고 중력의 영향을 가장 덜 느낄수있는 곳이다. 그래서 인생의 무게가 오히려 가볍게 느껴진다.

 

하지만 너무 실망하지마라. 바닥엔 아름다운 장미는 없고 가시만 깔려있어도 꽃향기가 나는 듯 아늑해 질 때가 있다. 나로 말하자만 깡통을 찼을때가 바로 그런 느낌이었다. 돈을 잃을때는 엄청힘들다가 모두 다 잃고 거지 깡통이 되었을때는 오히려 차가운 가시바닥이 방석을 깔고 앉은 것처럼 아늑하게 느껴졌다.

 

그것은 이제는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나락에 떨어지면 차라리 다시 리셋한 몸과 마음으로 새롭게 산을 타고 오를수가 있기 때문이다..

 

실패한 일 때문에 ...

날려버린 돈 때문에 ...

날 버린 그 여자 때문에 ...

 

그래서 인생의 밑바닥에 내려갔다고 그 바닥에 주저앉지 마라.

안개때문에 앞이 안보이고 빛은없고 어둠만 있다 말하지 마라.

인생은 원래 희극이 아니라 비극이라 말하지 마라.

 

걱정할거 없다. 실망하지 마라.

무슨일이든 다시 돌아가서 처음부터 시작하면 된다.

죽으면 다시 시작할수가 없다. 나도 죽으려고 했다. 그런데 분명 죽으라고 주신 목숨이 아닐진데 여기서 죽을순 없었다. 너무 억울했다. 5시 3시 2시 12시 방향으로 치고 올라가기 어렵다면 그냥 다시 6시이니 어차피 앞으로 가든 뒤로가든 올라가기 마련이다.

 

자연의 순리대로 그냥 놔두기만해도 7시 9시 12시 로 돌게 되어있다. 인생의 이치는 시간의 이치와 같다. 이건 내가 발견한 진리이다. 곧 시간에 떠밀려서든 본인이 걸어서든 7시 와 9시방향으로 본인이 2시 3시에 있을때의 문제점을 정 반대에서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는 11시에 오류를 수정하고 자심감과 와신상담 6시부터 5시간 59분동안 갈아온 칼로 11시 59분에 위치한 "역경"이란 놈을 베어버리면 니가 그토록 바라던 12시의 상한가 인생으로 뒤바뀌게 된다. 물론 그후에 2시로 내려가 우상향의 길을 걸으면 된다.

 

하지만 방심하지마라. 노력하지 않고 나태함과 게으름, 무절제와 방종으로 일관하다 보면 또다시 시계 한바퀴의 긴 시간을 돌아야 할것이다. 그때도 역시 포기 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인생을 흐르는 강물에 맞긴듯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자유롭고 편안하게 인생이란 소설을 써나가면 되는것이니...

 

한마디로 내가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 힘내자 ... ♡ 포기하지말자...↑ "

 

여러분 인생에 상한가가 칠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 ^^

 

- 케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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