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표지가 너무나 끌렸던 책 戀空(연공)
시간이 흐르는지도 모를 만큼 재미있게 읽었다.
책에 이끌려 아라가키 유이가 주연인 戀空(연공)을 보게 되었고
이제는 아라가키 유이의 팬이 되고 말았다.
만약 그 날,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괴롭고, 슬프고, 눈물이 흘러 넘칠듯한 생각은 하지 않았을꺼라고 생각해
하지만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기쁘고, 다정하고, 사랑스럽고, 따뜻하고 행복한 생각을 할 수 없었을꺼야.
잘있어? 나는 아직도 하늘과 사랑을 하고 있어.
난 내사랑이 바로 내 옆까지 다가왔다는 것을 눈치채지도 못했다.
이렇게 히로는 언제든지 간단하게 내 마음을 빼앗았지?
강이 좋다고 말했던 히로.내 첫 사랑은 강같은 사람이었어,
흘러가기 쉽게 내 주위를 끌어안고 멈추지 않은채로 어디로든 데려가줬어.
나는 히로라는 급류 속에서 휩쓸린거야.
히로, 이렇게 다정한 아픔이 있다는걸나는 처음으로 알았어.
마음이 찢어질 듯한 잔혹한 아픔이 있다는 것도 알았어.
아름다운 빛이 쏟아지기 시작하고 있었지.
연인이 되고 나서야 보이기 시작한 따뜻한 빛.
히로가 찾아준 빛.
히로, 나한테 히로는 첫사랑이었으니까
끝내는 법 같은 건 몰랐어.
사랑의 끝이 이렇게 괴로운 거라면 난 이제 두번 다시 사랑 같은건 안할꺼야
사랑같은 건... 안 할거야
유우는 운명이라고 말했지만
내겐 아기가 만나게 해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제 사랑은 안 한다는 슬픈 말은 하지마. 엄마가 슬프면 나도 슬퍼.
아기가 그렇게 말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두 번째 사랑은 히로와는 정반대로너무나 따뜻하고 다정한 사랑이었다.
아버지는 화사를 처분하게 되었지만 우리 가족은 헤어지지 않았다.
유우, 당신은 언제나 다정했어.
마치 깊고 조용한 바다의 평온함 처럼 말이야.
그 때, 내가 다른 길을 택했다면
우리 운명을 조금은 바꿀 수 있었을까?
...널 잃지 않았을까?
Bye Bye, 이제 네 생각 안할래.
이제 네 생각 안할꺼야.
네 생각하는 건 1년에 딱 한 번이야.
너무 많이 돌아왔지?
그래도 둘 다 가장 오고 싶어했던 곳으로 돌아왔어.
우리들은 매일같이 만났었지?
마치 만날 수 없었던 시간들을 되돌리려는 것처럼...
하느님. 히로를 데려가지 마세요.
저한테 어떤 괴로운 시련을 주셔도 괜찮으니까
히로를 데려가지 말아주세요.
기적을 일으켜주세요.
하느님...
히로, 내가 보이지?
난 잘 살아가고 있지?
히로가 준 행복한 시간은 추억이 된 게 아니야.
언제나 히로를 느끼고 있어.
히로. 난 아직도 하늘과 사랑을 하고 있어.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