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그냥 끄적여볼게..
(나-남자 전여친-b)
친구의 소개로 만난 b..
얼굴은 뭐 보통이하?정도 였지만 성격도 착하고,, 참한여인네라고 생각하고있었어
(음식점에가면 같이 더치페이도 하고 항상 작은거라도 선물해주고..)
어느날 같이 술을 마시고.. 심각한 표정으로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그래?
이러니깐 b가
중학교떄 집에 놀러온 같은반 남자애 한테 강간을 당했대..
그 이후부터 남자친구만 만들면 그 소문이란게..
남자들은 모두 b를 수건로만 봐
수건니깐 더 쉽게 대주겠지 하고..
어차피 애랑 난 원나잇 이뿐.. 헤어져도 별 감정안들꺼 같은데
이런생각으로 만나지..
얼마나 심했으면 학교에서 소문나서 칼로 손목긋고.. 학교를 아예 관뒀대..
계속 미안해 oo아 미안해 이러면서 울기만 하는거있지..
만나는 남자마다 모두 자기 보단 몸만 원하는거같데.. 내가 잘해줄때마다 뭔가 미안하고 나도 노력해야지 하는데 이남자 계속 떠나갈꺼같대..
나도 뭐 이여자만은 꼭지켜주고 싶다..하고
절대 b 너를 배신하거나 상처주는 일따윈 없을거라고 그자리에서 애기했지.
근데 그애기를 들은 후부터.. b 가 처음만나던 순진한 그얼굴이 아니라 수건로만 보였어.
.
이상하게 주위에 친구들도 여자보단 남자가 더많았고 보면 대부분이 양아치새끼들이 였어
아마 그때문일까?..나도 왜이러는지 모르겠고..
그 후부터 난 b를 소홀하게 대한것 같아..
b는 편지써주는걸 좋아했어 받는것도 좋아했고..
나한테 주는 편지가 1개 2개 3개.. ...30개...받은 편지가 점점 늘어 갈수록 편지 답장 또 써야하나? 하는 지겨운 생각도 들었지
문자가 오면 10개정도오면 1개정도만 다시 대충대충보고 문자보내고
전화오면 자는척하고.. 내가 왜이랬는지 몰라..
그래서 b와 맨날 싸웠지
서로가 점점 지쳐가고..
그것떄문에 b의 집착이 시작된지도 몰라..
내가 전화를 안받는날이면 집앞까지 와있고..
핸드폰에 전화를 받지않으면 어떻게알았는지 집에전화하고..
싸이 여자 댓글 달릴떄 마다 누군지 확인하고..나 oo여친인데 건들지마라 이런식으로 글도 남기고..
곤란할때가 많았어.
어디 다른곳에 가있으면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나 어디있냐고 물어보고..
전엔 아는 선배누나와 오는길에 같이만나 오는데 b가 버스정류장 내리는곳에 있었어..
(그 후 b가 다짜고짜 선배에게 욕을해서 한동안 엄청 애먹었지)
다른사람이 보면 정말 잘챙겨주는 여자친구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난 그게 그녀의 집착같았고, 그녀의 성격을 이렇게 만든게
그녀뒤에 따라다니는 소문,그에따른 여러생각이나 성격변화..라고생각했어
그래서 이렇게 만날꺼면 아예헤어지자고 했지..
그녀는 울고불고 매달리며 자기가 성격을 고치면 된데..
근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바뀌지 않는건 못바꾸거든..
결국 헤어지자고 말했고.. 헤어졌지..
그후 b한테서 3일동안 내가 미안했으니 제발 다시 만나달라..는 전화와 문자가 게속 왔지만 씹었어.. 물론 집까지도 찾아오고 했지만 없는척 했지.
지금도 헤어진게 다행이라고 느낄떄가 많아..
왠 줄 알아?
나랑 헤어진후 2주 후에.. b한테서 전화가왔어..왠일인지 전화도없던게 갑자기 전화에 우는목소리니..상황을 물어봤지 왜그러냐고..b가하는 말이 남자친구를 만들었고 남친만든후에 남자친구가 잠자리를 요구했는데 자기가 내가 대주는 사람이냐? 이랬더니 그럼 니가 뭐라도 되? 이런소리를 들었다고 하는거야
그럼 내가 헤어지라고 했지.. 근데 b가 뭐라고한지 알아? 이 남자..좀 아쉽기도 하대
병신 같은년이.. 하필 나한테 전화 할게 뭐람.. 이년은 뇌가 없나 하고 생각했어.
헤어진 후 한달 뒤
또 남자를 갈아 치웠더라..
애생긴거는 보통에서 살짝 아래거든?
근데 남자는 소개받으면 무조건 ok 인가봐.. 금방금방 남친 만드니..
다시 울면서 전화하는데 다시 사귄 남친과 잠자리 후에 생리를 안한데..
임신테스트기 써보진 않았는데 너무 두렵데..
나참..
가끔 발신제한 전화가 와..
누군지 보면 b야..
내얼굴 보고싶다고, 우리 다시 시작하면 안되겠냐고..
끊지말라고.. 끊으면 자살할꺼라는 등..
이럴때마다 생각해 . 아 또 새로운 남친이랑 꺠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