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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무시는분들 좀 도와주세욬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귀여운 동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고민상담도 해주고, 이런저런 사는얘기도 나누다 보니

 

어느 새 그녀에게 반해버렸네욬ㅋ

 

처음 만난건 2년전이구요

 

처음 만난 날 제가 겁도 없이 쟉이 쟉이라고 불렀었습니다 -_-ㅋㅋ(장난끼가 발동한듯)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는 몰라도 사귀지도 않는데 그렇게 부른건 처음이었죠

 

그 때문에 지금도 서로 쟉이라고 불르면서 지내고 있는데,

 

요즘들어 이 호칭을 그녀에게 계속 듣고 싶은 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

 

마침 그녀가 방학이라 시간이 많은데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옳다구나!! 하고 이번주에 같이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란 남자, 제대로 연애해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첫사랑은 3년간 좋아했었는데, 고딩때임

1년간 짝사랑 하다가 고백하려고 마음 먹은 전날에 제 친구와 사귀기 시작...

(뻥안치고 전날임, 다음날 전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고통을 느낌)

꺠지겠거니 하고 1년 기다렸다가 다시 기회를 노렸는데 또 타이밍 놓침 -_-

이번엔 아끼는 동생한테 뺏김...그래도 내가좋다는데!! 1년 더 기다렸다가

그 동생한테 차이고 나서 위로해주고 그녀 알바하는데가 집에서 좀 멀었는데

시간날때마다 집까지 바래다줌, 그러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 또 거기 알바생중 한놈이

선수침-_-;;;;; 내가 일이 있어서 못간날 그녀가 버스타려고 할때 손 붙잡고 나랑 안사귀면

이 손 안놔줌 이랬다고 함....담날 그녀가 나한테 이러면서 미치겠다고 말하더니

둘이 사귀고있슴....버렸음, 캭퉤! 인기많은 뇨자는 안건드리기로 했슴

 

두번째는 2살 연하임

AB형임

나 혈액형 이런거 안믿었는데 얘는 좀 맞는거 같음

소개받아서 만난 앤데

소개받을 때 같이 밥먹은 것 빼고는 그 뒤로 한번도 못만남 -_-

문자질만 열라 하다 끗,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해서 통화하는데

내가 싫은것도 아님, 그런데 전화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함. 통화 도중에 막 끊자고 함

오래 통화한 것도 아니고 30초즘????????

아니, 이건 뭐지?!??!?! 만나지도 못하고 목소리도 못듣고 문자칭긔임???

쿨하게 버림, 끗

 

세번째는 4살 연상임

이분 정말 좋아햇슴

집하고 차만 있스면 결혼하자 함(이때는 농담인지몰랏슴)

백조에서 직장인으로 탈바꿈해서 미친듯이 일햇슴

누나에게 먹히고 버려짐, 끗    내 순정은 여기서 사라짐

 

네번째는 2살 연상임

이분은 첫인상은 별로엿슴

그런데 계속 만나다보니 호감형으로 바뀜

롯대월드에서 싱나게 놀고 고백햇슴

넌 참 재미있고 자상한데!!!!!!

자긴 좋아하는 남자가 잇다고 함, 어쨋든 난 차엿슴, 끗

(그 좋아하는 남자는 한번도 못만나본 사람이라고 함)

 

다섯번째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

두번쨰 AB형 소개시켜준 4살 연상 옆집 누나인데

난 정말 누나동생!!!!으로 생각했고 그 누나도 그랬음!!! 이라고 생각했엇음

묘하게 등하교길에 버스에서 자주만남 -_- 이러게 쉽지 않은데

등교할때 출근하는 옆집누나 보고, 하교할때 그 누나 퇴근하는거 자주 봄 -_-

출발할 때야 옆집이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내 학교는 강동구, 그 누나 직장은 잠실임

많이 마추진 만큼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함

그 누나 얼마전에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나를 좋아했었다고 함

아줌마가 된 누나 말에 잠깐 설레였음, ㅈㅈ (농담이었겠지 하고 흘려 넘김)

그런데 얼마전 AB형이랑 연락이 되서 서로 생존신고하면서 문자질하는데

그 누나가 오빠 좋아했었잖아요, 라고 확인사살 시켜줌, 또 설레임, ㅈㅈ

 

여섯번째는 직장에서 7:7 단체 미팅을 하자고 함

난 막내엿슴

선배들이 넌 앞날이 창창하니까 폭탄 제거를 해라!!! 라고 해서 

24살이 30살이라고 뻥치고 제일 왕형님 됬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30살에 동안이라고 제일 인기많음-_-;;;;;;

결국 나만 번호 따서 몇번 그분 만났는데, 그분이 돈 좀 버나 볾....

데이트할때마다 내가 꿀림.....돈 열라 팍팍씀....기죽음....

그래서 사귀는건 고려해보고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햇슴..

솔직히 이분에 맟춰줄 능력이 안됬슴.... 뭐가 문제냐고 함

내가 사실 숨기는게 있다고 햇슴.

(나이 속였으니까!! 연상 누나한테 오빠야 소리 들으니 좋긴 했슴)

다행히 뭔가 숨기는 남자는 믿을 수가 없다고 쿨하게 끗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제대로 된 연애경험이라고는 가져보지 못한 25세 남자가

22세 여자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서로 연애감정이 싹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편하게 대화하면서 밥먹고 헤어지면서 내일 홍x 라이브 클럽에서

칭긔들이 기획한 공연이 있는데, 함 보러 갈까???? 라고 할 생각인데

 

이거 갠춘함? ㅋㅎㅎㅎㅎ 만나고 다음날 또 만나도 역효과 없나여???

연애고수님들 조언좀!!!! 진짜 얘랑 잘되고 싶음!!! ㅋ

 

참고로 저 훈남은 아님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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