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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 여자친구와 끝내려 합니다..

155 |2010.07.14 10:06
조회 1,455 |추천 0

 커플된지 100일을 몇일 남겨둔 남자 입니다.

 

여자칭구는 저보다 한참 어려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마음에 그애를 만날때마다

 

맛있는것도 사주고 싶고 이쁜옷도 사주고 싶어서 돈을 좀 썼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은근히 돈을 많이 썻더라구요..

 

데이트 비용 제가 다계산 합니다.

 

한번두 여자친구가 계산 한적 없었어요.

 

그래도 한번도 아깝다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애는 사회 초년생이라 돈두 없을꺼라 생각햇고

 

오빠이고 남자인 내가 돈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많이 있었기 때문에

 

한번두 아깝다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재정난에 휩싸이기 시작했어요.

 

전세로 살던 집이 집주인의 부도로 인해 전세금을 몽땅 날렸습니다.

 

새로운 집주인에 의해 집을 비워줘야 했고,,,

 

월세방을 얻기에는 한달에 30,40만원씩  나가는 돈이 너무 아깝단 생각에

 

대출을 받아 전세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대출금 갚느라 여유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랑에 눈이 멀어 이 어려운 상황에서 돈을 아낄줄 모르고

 

그 아이와 알콩달콩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대출 상환날이 조금씩 다가오고.. 카드 결제가 다가오니

 

이래선 안되 겠다 싶더라구요..

 

 


이런 저런 고민에 빠진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 멍때리고 있는데..

 

여자칭구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휴가때 어디로 놀러 갈꺼냐구 그러더라구요.. 에휴,,

 

저는 한숨만 나왔습니다.

 

그애도 제가 대출이 있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놀러갈 생각만 하고..

 

사먹을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여자칭구는 돈 한푼도 안쓰고요..


오늘 장난으로 "우리 놀러가면 오빠 맛잇는거 사줄꺼야? ^^"

 

했더니 자기는 적금 드느라 돈이 하나두 없답니다.

 

헐..

 

적금?

 

적금?????????????????????

 

회사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월급이 안나와서 돈이 없는줄 아랐더니..

 

적금이라..

 

뭐.. 솔직히 흥청망청 쓰느라 없는것보다는 비교 할수 없겠지만..

 

은근히 얄밈더라구요... ㅠㅜ

 

내가 쪼잔한건지..

 


누군가를 만나기엔 상황이 너무 안좋은거 같네요..

 

사랑을 하더라도 빚이라도 다 갚은다음에  해야 겠네요..

 

그러면 그렇지.. 내 주제에 사랑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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