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까페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ㅜㅜ
요즘 음체들 많이 쓰시는데 저도 음체로 하겟음
휴학을 하고 평생교육원을 다니면서 할수 있는 알바를 찾던중
제법 한가해보이는 까페를 찾았고 거기에서 일하게 됬음
3개월정도를 일하다보니 황당한 일들이 속출하기 시작함
1. 요즘 있는 까페들처럼 금연석과 흡연석이 나누어져 있는곳이 아닌
그냥 전 공간이 흡연석인 곳임 ㅜㅜ
참고로 나는 담배를 피지 않아 이런환경이 너무나 힘들었었음 ㅜㅜ
내가 일하는 시간은 낮시간인데 대학생들이 태반임
그런데 어느날 엄청 어린 아기를 업은 여자한명과 그친구들이 자리를 잡고앉음
그러더니 태연하게 재털이를 요구함
난 표정관리가 쉽지않음 ..-_-이런표정으로 가져다주자마자
어린아이를 쇼파에 앉혀놓고 줄담배를 피기시작함
가래도 퉤퉤 뱉어가며 =_=......
정말 아기 엄마로써 저건 아니다 싶었음.
하지만 난 알바생 나부랭이라 아무말 하지못함
2. 그러고나서 몇일뒤 그 애기엄마가 다시 방문함
담배는 역시나 피고있었으나 이미 그런사람이라 생각하고
시크한표정으로 음료를 가져다주었음
거의두시간정도를 그러고있던 애기엄마는 계산을하고 나감
그러고 그자리에 다른손님이 앉음
잠시후 그사람이 나를 애타게 부름
가보니 =_=... 창가구석에 쿠션으로 가려져 있는 무언가가 보임
애기 똥귀저기였음-_-............................
그손님과 나는 한참을 서로 바라보고만 있었음
결국 똥귀저기 들고가 내가 치움
3. 어느날 아줌마손님이 옴
갑자기 오자마자 폭풍싸움을 함
싸움구경을 하고있는데 내용은 거의막장수준이였음
결국불륜을 저지른 아줌마가 임신을하자 친구가 남편에게 일러
싸움이 난 상황이였음
아까말했든 여긴 대학생이 다 손님임 많은학생이 충격을 먹고 그냥 나감
그러던 도중 아줌마가 나를 부름
" 라이터좀 가져와 "
마침 라이터가 다 소진된 터라 없다고했더니
" 만들어서라도 가져와 직원이 이래서 - -"
헐....................-_-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으나 사장님 라이터 겨우 찾아 가져다줌
4. 까페 = 다방이라 생각하는 남자분들이 간혹가다 있는것 같음
팔뚝에 용문신을 하신 스포츠머리의 세분이 오심
물을 가져다주자마자 다방커피를 요구함
그래서 친절히 아메리카노와 라떼중 어떤걸 드릴지 물어봄
그랬더니 ' 넌 다방에서 커피안해봤어? '
ㅡㅡ............................이자식이
아무말못하고 뻥쪄있는데 셋이웃기시작함
결국 아메리카노 세잔을 시킴
너무길어질것 같아 다는 못적음 -_-
그밖에도 고딩이 교복입고와 재떨이를 달라고 하길래 안줬더니 나갈때까지
폭풍욕도 먹어봄.
생크림종지에 침뱉는놈들 다음에 또오면
내가 커피에 침뱉을거임
까페에서 일함서 별일많이 겪음
얌전하고 예쁜 손님도 많이 옴
제발 까페에서 예절좀 지켜주셨음좋겠음
화장만 예쁘게하고 치마만 짧게있는게 전부는 아님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지모르겠지만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