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학생회관 근처에서 7월 12일에 발견했습니다.
아이가 인도 바닥에 눕길래 순한 고양이인가 하고 봤더니
사람을 잘 따르더라고요.
집에서만 키웠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아요.
도로에 벌렁 누워버리고 사람이 다가오면 반기며 머리를 비비고..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는데 도망을 가는 게 아니라
얼음이 되어서 움직이지 않아요.(정말 많이 무서워 하는 듯 해요.)
요즘 흉흉한 사건들도 많고 해서 불안해서 놓고 올 수가 있어야죠;;
배가 고파보여서 참치(고양이 키워본 적이 없어서;;)를 사줬는데
사료 외에는 잘 안먹는 것 같아요
차에 태워서 병원에 맡겼는데 조수석을 좋아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앞으로 와서 위에 올라가 철푸덕 눕더군요;;
애교가 참 많아요.
앉으면 자연스럽게 옆으로 다가와 발을 올려놓고 턱을 괴고 눕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골골 거리며 좋아하고(첨 들어 봤어요>.</)
혜화동 파출소에도 신고하고 번호 남겨두고
근처 동물 병원에도 번호를 남겨뒀는데 연락이 없어요.
파출소에서도 아무도 안찾는다고 하고..
이제 일주일 정도면 유기동물 보호소로 보내야 하는데
집에서는 키우기가 힘든 상황이라 걱정이 많이 돼요.
전단지는 만들어 놨고 내일 근처에 붙여보려고 하는데
혹시라도 가족들이 나타나지 않으면 키울 의사가 있으신 분은 없으신가요?
이 글이 톡이 되어 냥이의 쥔님이 보시면 좋으련만...ㅜㅜ
더 많은 분들이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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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게시판에 5월즈음부터 법대 안에서 돌아다녔다네요.
양현관이라는 건물에서도 일주일동안 살았고,
학생분이 참치 우유 소세지 등을 주셨었대요
겁도 많은 녀석이 사람 많은데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점점 더 안쓰러워요..
꼭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