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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 못오시게해서 신랑이 화났어요

주부 |2010.07.17 01:58
조회 47,342 |추천 16

전  결혼11년차 애둘을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저희 시댁식구들은(시어머니 시할머니 시이모 시이모부 시조카둘) 가끔씩  이렇게

 

저희 집에주말에 오셔서 1박2일을 계시다 가십니다.

 

며칠전 시어머니께서 이번주말에 너희집에 놀러갈거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몇개월전부터 친구들과 날짜가 안맞아 몇번을 미루다가

 

날짜를 어렵게 맞쳐서 드디어 만나기로 한 날이였습니다 .

 

그래서 어머니께 죄송하지만 이번주말은 제가 어렵게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서

 

만나기로 한 날이라고 죄송하지만 다음주나 시간되시는날에 오시면 안되겠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그러면 할수없지"하시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신랑한테 전화를 하셔서 하소연을 하셨다군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갈려고

 

하는데 못오게 했다고.. 솔직히 한번씩 시댁식구들 오셔셔 자고갈때마다  불편하고

 

음식같은 것도 신경써야하고 하지만 그동안 오신다고 했을때 한번도 오시지 말라고

 

한적은 없었습니다.  신랑이 집에와서  니친구들보다 어른이고 가족이 더 중요하지

 

않냐고 막 뭐라 하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애들데리고 다음주정도에 시댁가면

 

되지않느냐고 그랬더니  어른들 어렵게 우리집에  오시는건데 왜 막냐고 왜 내생각만

 

하냐고 난리네요 .솔직히 친구들 일년에 한두번 만나기 어렵습니다

 

다들 시집가고 애들도 키우고 친구들끼리 시간 내서 만나는게 쉬운일은 아니라

 

어렵게 만나는건데 그걸 이해못해주고 이렇게 화를 내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많이잘못한거가요? 

 

 

추천수16
반대수2
베플|2010.07.17 09:05
정말 여기는 답없는 집구석들이 왤케 많은거야??? 주말마다...아들내 집에 놀러와서 일박이일 놀다 간다구요??? 보릿고개 시절처럼 그 집구석은 먹을게 없답니까?? 시할머니에..시이모 시이모부??? 이렇게 되면 서로 사돈간 아니에요?? 참 나 ㅋㅋㅋㅋ 시어머니만 주말마다 찾아온대도 소름돋을 판에...뭐야 저게???? 난...우리언니 집에 주말마다 가라고 해도 못가겠다 미안하고 눈치보여서 ㅋㅋㅋ 글쓴님 참 대단 하시네요. 어유...나같음 벌써 뛰쳐 나오게 말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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