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
얼마전에 히든트랙에서 같이 공연하면서 기타 톤이 하이가 너무 센 것 같아서 또 가만 냅두면
노이즈가 엄청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동판 실드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ㅋㅋ
그리구 지난번에 통나무 기타를 만들겠다고 이상하게 마감질을 해버린 것도 기타 울림에 영향을 준다는
아는 수리점 사장님의 권고를 듣고 어차피 동판 실드 할바에야 그냥 마감을 하지말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ㅋㅋ
기타를 전부다 분해해서 부품별로 따로 모아두고 거실에 일단 장비들을 모아두엇어요
조심스럽게 분해하고 나니 벌써 한시간이 후딱지나가는..
아직 '기타'라는 악기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잘 모르는 우리 친구들에게
간단하게 설명을 좀 해드릴게요 ㅋㅋ
기타 픽가드를 뜯어내면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큰 네모 2개가 픽업이라고 하구요 이 픽업은 현의 울림을 전자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하죠
아무래도 이 픽업의 성향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달라지기도 하구요
저는 맨처음에 스윙에 기본적으로 달려나오는 픽업을 쓰다가
EMG 액티브 소리에 반해서 EMG를 박았어요 ㅋㅋ
아무래도 드라이브가 쭉쭉 뻗죠 ㅋㅋ 하지만 기타 바디 뒷편에 건전지를 삽입할 부분을 파야된대서
그냥 EMG-HZ 라는 패시브 픽업을 장착했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액티브 보다는 드라이브가 약하지만서도 다른 범용 픽업보다는 강하죠
좀 자세히 보면
이렇게 생겼답니다
뒷부분에 기판이 드러나 있다보니 전자장이 좀 강했나봐요 그래서 노이즈가 심했던 것일수도..
이 부분은 '셀렉터'라는 장치입니다
픽업을 험버커로 쓸지, 싱글 코일로 쓸지 결정해 주는 거죠
원래는 싱글코일이 정말 노이즈가 심했다고 해요
실드처리를 해도 그 자기장을 막을수가 없었다는..
그래서 하나의 싱글코일을 더해서 전자기파를 상쇄시키는 용도로 험버커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코일이 2개다 보니 드라이브가 세고 볼륨이 좀 크죠 대신 멍멍한 소리가 납니다
싱글코일의 찰랑찰랑한 소리는 아무래도 힘들죠
그래서 이 셀렉터로 기타 솔로를 칠때는 싱글로 만들어 주고 치면 그래도 날카롭고 하이톤이 센 소리가 납니다.
이부분은 볼륨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기타의 톤을 조정하는 장치죠
동판 실드는 이 동테이프로 할거랍니다
구리가 전자기파를 70% 까지 차단해 준다네요
바디 내부에 이 테이프를 꾹꾹 넣어주고 이음새를 인두로 지져주면 완성되는 거죠
인두입니다 ㅋㅋㅋ
이거슨 사포
이걸로 바디를 깨끗하게 밀어내는 거죠
아무래도 사포만 가지고는 힘들어서 사포를 고정시킬수 잇는 샌딩기를 예전에 구매해 놨었죠
기타 바디 도장 다 긁어내는데 한 4시간 걸렷나요..
페인트 리무버로 대충 굵은 것들은 띠어냈는데도 4시간 걸렸으니
엄청난 노가다라는 사실을 아시겠죠 ㅋㅋ
여러분은 그냥 기타를 사세요 ㅋㅋㅋㅋㅋ
저야 뭐 돈도 없고
처음산 기타고
싸기도하고
고장나면 그냥 장식해놓으면 되니까 이래저래 다 뜯어 보는 거라지만요 ㅋㅋ
어쨋든
오늘은 분해만 할랍니다
내일은 사포로 다 도장을 긁어낼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