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셈 톡커님들
나님은 유학생인데 3달째 여름방학중이라 할일없어서 맨날 판읽는 판잉여임
맨날 열심히 읽다가 나도 한번 써보고자하는 욕심이 생겼음
내동생님은 7월26일 군대감
이글읽는님들 동생에게 잘갔다오라고 한마디만 해주삼
나 글잘못써서 안웃길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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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서말했지만 내동생 곧군대감
엄마는 동생에게 둘이 여행가자햇다함
난 누나임을 과시하고자 통장번호 부르라함
동생은 왠일인지 됫다하며 누나나 쓰라고함
유학가기전 용돈안주고 간다며 개난리를 치던녀석이 군대가니까 철들었다생각함
하지만 잔말말고 통장번호 부르라함
동생은 다른사람이 성의를 베풀었을때
그 성의를 무시하면 안된다고 배웠다며
그럼 누나의 성의를 봐서 받을께
라고함
3************1 농협 안꿀꿀
이라고 치더니만 공몇개들어오는지 보겟다함
나는 내동생 말이 웃겨서 111111원 인터넷뱅킹으로 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나는 위로 언니 아래로 남동생있음
우리는 어디가면 남매같지가 않음
언니는 평생을 체중미달로 살아옴
나는 보통체격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여자들에 비하면 돼지임
내동생은 말그대로 돼지임 평생을 비만으로 살아오고있음
내동생20살임
고로 작년에 고3이였음
내동생 시내에서 친구들이랑 걷고있었다함
어떤 아저씨가 내동생에게 다가왓음
아저씨 내동생한테 물어봄
"씨름할생각없음? 하면잘할꺼 가틈"
내동생 대답함
"난 이미 유도하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동생 운동싫어함
그 아저씨 뻘쭘해 하면서 갔다함
내동생 사실 유도에 유자도 모름
3.
내동생 돼지임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돼지임
우리가족 아무리 살빼라고 뭐라고해도 절대 살안뺌
걸어다닐때 허벅지가 맞닿아 그 질기다는 청바지 가랭이가 찢어져도
자기보다 더 뚱뚱한 사람 많다고만함
배고플때 내동생 책상 뒤지면 샌드위치부터 피자까지 다나옴
초딩때도 어떤 여자애가 내동생 좋아함
나님과 언니님 이해안감 이상한 여자애라고 생각함
발렌타인데이때 내동생 초콜렛 엄청 받아옴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자 내동생 뱃살이 귀여워서 좋다함
별특이한애 다봤음
초딩때 엄마님이 맨날 둔치 땀나서 티셔츠가 흠뻑 젖을때까지 뛰고오라함
안그럼 쫓겨낸다함
내동생 맨날 가기싫었음 하지만 몇일은 똥빠지게햇음
그때 겨울이라 보통 운동해선 땀 안남
수돗가에서 티샤쓰에 물묻히고옴
엄마님 항상 동생땀 확인하심
내동생 티샤쓰에만 물묻히고 난닝구에는 물안묻힘
땀이 밖에서 부터 남?
그날 내동생 쫓겨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앞서말했지만 우리 3남매임
하지만 남들이 보면 내동생이 첫째고 울언니가 막내인줄암
난 20년을 같이살아서 모르겟는데
내동생이 노안에다가 얼굴이 좀 험상궂게 생겼나봄
게다가 등치도 큼
내동생 중1때 아빠가 맥주심부름시킴
나는 미성년자술못사니까 아빠 민증주고 보내라함
아빠 동생한테 민증이랑 돈주심
내동생 민증무안하게 술 걍사옴
친구들이랑 가면 삼촌인줄 안다고함 그정도로 노안임
그리고 우리집 시골임
나 고등학교 졸업하고 엄마아빠 시골살고싶다하셔 집짓고 이사옴
그래서 막차가 저녁 8시20분인가 있음
내동생 집 시골이라 야자1교시 중간에 차타러 나옴
종점에서 차를 타는데 동생 잔돈이 없는거임
슈퍼에서 빵하나 사서 잔돈을 바꿈
근데 차 눈앞에서 출발함
동생은 다다음 정류장까지 가는 지름길을 암
그걸 놓치면 택시비 만원넘게 투자해야함
내동생 똥줄타서 지름길 열나게 뜀
내동생 앞에잇던 지름길 걷던 여자
내동생 얼굴보고 악!!!소리지르며 바닥에 주저앉아 울었다함
내동생 이런경험 한두번 아니라 당황하지않고
열심히 뛰어서 무사히 버스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내동생 고1때신체검사함
내동생은 돼지라 초딩때부터 경도중도고도만 바꿔가며 비만함
그때 당시 내동생 중도비만 받아옴
엄마님아빠님 보고 뭐라함
"뱃살 안무거움? 좀빼삼"
내동생 당당한 표정으로 말함
"우리학교 중도비만 받은사람중에 내가 가장 날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이것도 작년일임
엄마님이 집에 오더니 재밋는 이야기를 해주겠다함
엄마님왈
" 남자랑 여자랑 노상방뇨를 햇음 근데 여자는 3만원 남자는 5만원 벌금 물었음?
왜 같이 오줌쌌는데 남자만 5만원임?"
나님은 대답함
"남자가 오줌더 많이 싸서임?"
엄마님왈
" 남자는 오줌싸고 털어서임"
내동생왈
"그래서 엄마가 벌금 5만원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7.
내동생 중3때임
내가 사는곳 평준화 안되있어서 성적별로 고등학교감
뺑뺑이 이런거 없음
그래서 각 고등학교 홍보 매년들어감
그때 나님 고3이엿음
나님 학생대표였음 스승의날때 편지대표로 낭송함
그때당시 나님 거울안보고 앞머리자랐음
실수로 앞머리 3센티가됨
그때 선생님들 공부에 스트레스 많이 받냐며 걱정하심
그런데 띠로리
그지같은 앞머리와함께 내얼굴이 우리학교 홍보지에 실린거임
그 홍보지 내동생 중학교에 도착함
내동생이랑 초딩때부터 친구인 친구님들 내동생에게 물어봄
"이거 너네누나학교 아님? 이사람 너네누나아님?"
나고3때 바빠서 내동생 자주 못봄
내동생은 그앞머리 그 홍보지에서 처음봄
내동생 대답함
"니네 제정신임? 우리누나가 이렇게 이상한 앞머리 할사람으로 보임?
맹세코 우리누나아님"
그날 내동생 누가볼까 무서워 홍보지 몽땅 집으로 가져옴
내가 그리 챙피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해에 우리학교 인기폭발해서 25명이나 우리고등학교 떨어짐
우리도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음 학생수
그러므로 인기 일순위인 학교임
여기까지임
재미없음?
그래도 여기까지 읽어준너님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