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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진상 - 01

롯데시러! |2010.07.18 06:01
조회 1,665 |추천 2

저는 남입니다.ㅎㅎ

 

롯데리아에서 얼마 전까지 근무하다가 그만둔 청년이죠

 

롯데리아 메이트 등급은 L2(카트 아닙니다.ㅎㅎ) 입니다.

 

이야기를 시작하죠

 

 

 

제 메이트 등급이 L2 .

저보다 버거 잘만드는사람 저희 점포에는 없었습니다.

자랑 하는게 아니라 오래 하면 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썬더 라는 장비를 다룰 줄 아는 사람도 저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점포에서 지원이 왔는지 모르겠지만요..ㅎㅎ

롯데리아는 철저한 계급사회(?)라고나 할까요?

근무를 들어가기전에 인사를 한답니다.

 

사장님,점장님,메니저님,바이스님.

 

사장님과 점장님 메니저님은 따로 설명 안해도 아시겠지만 바이스님 은 좀 어색하죠?

바이스라는 등급은 L2에서 진급하면 V1 이것이 바이스1 입니다.

 

바이스 때부터 메이트(알바생)들한테 인사를 받기 시작합니다.

 

사장님,점장님,메니저님,바이스님. 인사하면

메이트 들한테 인사를 합니다.

인사의 내용은 다른거 없습니다.

나 근무 들어간다! 그냥 이런겁니다.

뭐.. 형식이 점포마다 다르긴 하지만 정해진 형식이 있습니다....

 

인사를 하고서 근무를 들어가는데

 

제가 알바를 그만둔 이유가 점장이란 놈 때문이였습니다.

 

점장은 제가 근무를 들어가기만하면 딴지를 걸기위해 그릴 이란 곳으로 나옵니다.

(평소에 코딱지만한 사무실에서 메이트들의 휴식을 방해한다죠.)

햄버거 오더가 계속 들어오면 오더 복창하고 몇분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버거를 내 보내죠

 

제가 버거만드는 속도는 아주 빠르답니다.

패티 올리고 반전하면서 번스 넣고 드레싱하고 패티나오면 버거는 완성 입니다.

 

패트 쿠킹시간에서 +20초를 넘지 안습니다.

그런데 점장놈은 제가 버거 만들려고하면 뭐가 어쩌네. 뭐가 어쩌네. 딴지를 겁니다.

 

후라이 힘들어하는거 안보이냐, 저기 더럽잖냐, 패티 이쁘게 못놓냐,

애들 휴식 안보내냐,  등등... 진짜 별의 별걸 다 트집 잡습니다.

 

저만큼 깨끗하게 하는 사람 드물고 저만큼 애들 챙기는사람 없습니다.

(L2 리더입니다. 리더는 애들 관리 해야하기 때문에 ... 리더중 제가 가장 높기 때문에

제가 관리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 챙길 뿐이죠.. 다들 신경은 씁니다.)

버거 만들고 있으면 소스 적당히 안뿌리냐, 레타스 이쁘게 못놓냐.

버거 얼마나 있는지 채킹 하가면서 만들기는 하는거냐.

 

진심으로 점장놈은 일 못합니다.

저희 점포에서 일 못한다는거는  할줄 아는게 없다가 아니라

일을 안한다 입니다. 점장이면 다 만들줄알고 관리 할줄 압니다.

하지만 버거 만드는 속도 대박 느리지... 패티 깔면 다 늘러붙지...

버거 얼마나 있는지 채킹 안하지...ㅋㅋㅋ

 

진짜 일 제일 안하는게 누군데 저한테 일 똑바로 안하냐구 합니다.

ㅋㅋㅋ 진심 웃깁니다. 메이트들 저한테 다들 물어 봤습니다.

점장님한테 무슨 잘못하셧어요? 라구요

 

전 잘못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잘해드렸으면 잘해드렸었지 잘못한게 없었습니다.

 

회식자리 이야기를 꺼내고 싶네요...

하지만 회식자리 이야기는 롯데리아 진상 - 02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압이 대단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비스업에서 윗사람한테 까여 본사람들의 알바생들의 공감가는 뎃글을 기다립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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