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고등학교3학년 밖에 안되는 한 학생입니다.
여기 글을 올리는 이유가 제가 좀 복잡한 일이 생겨서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제가 학생이다보니 아르바이트할것이 원동기, 서빙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6월 2일날 원동기면허를 따게 됬습니다.(학생이 원동기따면 막 폭주뛰고 그런것만 상상하시는데 그런거 아니에요.)
원동기가 위험하단건 알지만 그래도 그게 제일 돈 잘벌수 있을거 같아서요..
그러다가 한창 월드컵일때 닭집, 피자집 주문 폭주할때 있었죠?
제친구가 닭집에서 일하는데 그 닭가게 사장이랑 가끔씩 사장이랑 얼굴 몇번봐서 인사하고 얘기나누는 사이여서 그 사장이 저한테 전화와서 월드컵 한국 대 그리스전날 배달이 엄청 많을 것 같은데(그리스전은 6월 12일)
좀 도와달라더군요 일당은 쳐준다고요.
배달시간은 6시부터 11시까지라더군요. 하지만 이날엔 12시까지했었죠. 많이 밀렷으니까요 한국이 그리스를 2:0으로 이기고 끝날때였을겁니다.
제가 멍청하게 사고를 낸거죠. 뉴 SM3 뒷범퍼쪽을 박은겁니다
사고낸건 제가 확실하게 잘못한거죠. 10대 중과실이라더군요..
자동차주인분은 다행히 다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걱정하다가 문득 생각난게 제 친구한테
영업용 오토바이에는 반드시 보험이 있으니까
사고가 나도 보험이 해결해주기 때문에 걱정하지말라 는 소리가 생각났습니다.
그러다가 자동차분 보험회사 쪽에서 와서 이것저것 조사하다가 이 오토바이엔
보험이 없네요? 이러는 겁니다.(이쯤에 사장이왔었음)
일단 사장이랑 보험회사분 쪽이랑 이야기를 하길래 아무얘기하지말고 그냥 앉아서
한숨만 푹쉬고 있었죠.
저랑 자동차주인분이랑 핸드폰번호를 교환한후
그러다가 닭집으로 돌아와서 사장이하는 말이 니가 사고낸거니까 니가 책임져라
사고낼돈 없는거 아니까 반반씩 부담하자 남은건 니가 여기서 일해서 갚아라
네가 10대중과실로 사고를 냈으니까 상대방이 합의 안해주면 빨간줄 그일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전 이때까지만 해도 사장말이 다 맞는 건줄 알았습니다. 법에 대해선 아무것도모르니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일단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2,3일뒤에 사장이 자동차 고장난거 카드긁고 왓다면서
뒷범퍼 가격이 100만원이 나왔다더군요.
근데 여기서부터 말이 바뀌더군요.
내친구 " 돈벌어 볼라다가 돈만 날리게 생겻네 ㅋㅋ"
나 "그래도.. 사장님이 반반씩 내주시기로 햇다이가 그래도 다행이지 뭐"
사장(표정이 싹 변하면서 아무말도 안하고있다가) " 그래도 니가 잘못한거니까
니가 70만원 내고 내가 30만원 부담할게)
그래도 어른이니까 여기서 뭐라 하면 계속 뭐라할거 같아서 제가 그냥 아무말안하고
왜 말이 바뀌나 하고 투덜대고있었습니다.(이사장이 학생들한테 욕도 잘하고 해서 좀 애들 사이에서는 꺼리는 닭집주인입니다.)
그러다가 일주일간 6시부터 11시까지 노예처럼 일했습니다.
이 닭집 요즘 티비에보면 2AM이 선전하는 닭집 이거든요
그래서 제친구들한테 한때 "B?C 노예" 라고 놀림까지 받았었습니다
일 제대로 안하거나 제가 잠쉬 쉬고 있으면
"야 니 일 제대로 안하나 자꾸 안하면 카드 결제 취소시키고 니가 돈 내던가
못내면 빨간줄 그여야지 뭐" 이런식으로 계속 협박하고 욕하고 그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일만 계속 했습니다
6월 18일은 할머니 생신이라 사장한테 못나간다고 했었고
6월 20일(일요일)그러다가 사장이 "평일날 배달도 별로 없는데 두명쓰긴 좀 그렇네
닌 다음주부터 주말반만 나온나" 이러는겁니다.
당연히 좋았죠. 계속 카드결제취소한다는 협박 안들으니까요..
진짜 집에 있을때 집이 얼마나 편한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6월24일(목요일)날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할머니댁에 있는데 5시쯤에 다른 닭배달을 하는 친구한테 전화가와서
친구 : "야 XXX(B?C에서 일하는 친구)오늘 안나간다고 니가좀 대타좀 가래"
내 : " 그러면 학교에서 말하던가 ㅡㅡ 난 안나갈거다 금마 또 논다고 안나간다고 할건데
내랑 상관없다" 그러다가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5시 20분쯤인가?
사장한테 전화와서 저한테 나오라고 하더군요
사장 : "학교에서 들었었재? 나온나"
나 : "아니 사장님 제가 학교에서 들었으면 나오는데요.. 지금 할머니댁이고 금마가 5시쯤에 말해줘서 못나갈것 같은데요 그리고 전 주말반이잖아요 "
그러다가 계속 말다툼을 하다가 결국은 저한테 욕을 하더군요
사장 : " 이런 씨X 새X 들이 사장 가지고 노나 내 느그둘한테 개 열받았으니까 빨리 튀어와
할머니집? X까고 있네 "
와 이말듣는순간 진짜 성질나고 눈물이 핑돌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전 사고낸거 제가 다 잘못한건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그냥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돈 물리고 저 닭집 나와야겟단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드렸습니다.. 사고났었다고요
엄마가 한숨 푹 쉬시더니 알았다고 기다려보라더군요
그런데 이때 혹시나 정말 뒷범퍼 가격이 100만원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고나신분..(뉴 SM3 주인분)한테 전화를 걸어서
나 : "아 .. 형님 저 사고난 고등학생인데요.. 저기 몸은 괜찮으세요?"
사고나신 형님 " 아.. 전 괜찮은데.. 학생분은 좀 괜찮으세요? "
나 : "지금 사장이랑 문제가 생겨서 그런데.. 그 차량 고친 정비소 이름좀 알수 있을까요?"
하니까 사고나신분이 정비소를 가르쳐주시더군요..(차주인분이랑은 해결됬습니다.)
여기서 정비소 가고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와서 이거 100%사장 잘못이라고
알아보니까 영업용오토바이에 보험을 안달아놨으니까 사장 잘못이라고 하더군요.
다행이 집이랑 가까워서 가서 정비하신분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게되서
전화해서 수리비가 얼마나왔어요..? 하니까 60만원 카드결제 하고 갔다더군요..
아 진짜 열받더군요 100만원 나왔대서 인심쓰는 척하면서 30만원 내준다면서
60만원 ㅡㅡ 결국 내가 거기서 70만원치 다 일했으면 사장은 손해보는게 한개도 없었을거 아닙니까
이 사장이 우리엄마한테도 처음엔 수리비 100만원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우리엄마한테 60만원 나왔다고 말해서 사장한테 그걸 말하자
사장이 얼마간 말이 없다가 나한테 겁줄라고 100만원 나왔다고 했답니다 ㅡㅡ
그러다가 사장이 우리엄마한테 알았으니까 30만원 씩 부담하고 끝내자라고 하더군요
이것도 말이 안되는 소리죠. 영업용 오토바이는 보험을 안달아놓으면 영업용으로 쓰지도 못하는데요. 우리엄마가 신경질더내면서 제가 몇일 일했습니까 물어보니까
그 사장이 또 거짓말하면서 3일 일했다 하더군요 ㅡㅡ
3일은 개뿔 ㅡㅡ
12일부터 20일까지 하루 쉬고 노예처럼 일했는데요
엄마한테 이것도 말하니까 사장이 또 아무말없다가 그냥 30만원씩 부담하고 끝내자
이렇게 말하는거 엄마가 제가 일한거 계산해보라고 하니
12 = 6
13 = 5
14 = 5
15 = 5
16 = 6
17 = 5
19 = 5
20 = 5
시급은 4300원이에요.
18만원 나왔습니다 18만원 나온건 맞게 계산했더군요.
우리엄마가 이거 먹고 떨어지란듯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걸 줄필요도 제가 돈을 부담해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억울하고 제가 그동안 일한게 다 사장 잘되는 일이었단게 너무 분합니다
제가 이돈을 찾을 수 있는 방법과 이 사장이 어떤 죄에 해당하는지 아시는분..
제발 댓글이나 싸이에 방명록좀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거짓말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