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어이없음.
딱 10분전에 일임.
여자친구가 내 직장으로 찾아옴.
인천으로 1주일 출장을가야됨.
근처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지나가는길에 들렸다함.
근데 기분이 매우 안좋은 상태임.
자세히는아니고 완전 흥분상태에서 대충 설명을해줌.
친구랑 싸웠다함.
그친구가 나에대해서 좋게말해서 짜증났다함.
나때문에 그친구가 싫어지려한다고 말함.-_-;;내가 뭘?
근데 갑자기.
내 휴대폰을 집어감.
전화번호부를 켜고 하는말.
" 나 1주일동안 없으니 혹시모르잖아? 전화번호부 삭제한다? "
농담인줄알았음...--그래서 당장엔
꼬라지나있는 내 여자친구의 기분을 맞춰준답시고.
" 그래~^^ 괜찮아 "
그리고는 바로 삭제...-_-
여자친구曰 : " 현재 183개의 번호가 삭제중입니다. "
헐........-_-
나 매우 다급해짐.
" 잠깐만!! 내친구들 번호만은... "
이미 늦었음...ㅠ-ㅠ;
말이 183개의 번호지...
그안에는 부모님. 친척어른들. 여자친구댁 어른들. 내친구들.
직장동료.선배.후배. 하다못해 나의 단골 짜장면집번호까지.ㅠㅠ
싹...날아감...-_-
정말 황당함...
그리고는 내핸드폰에 여자친구번호하나
달랑... 저장해놨음. 그리고는...
"나 이제갈께?! ^^ 퇴근하면 바로바로 집에가! 1주일잘지내~ Bye~"
뽀뽀한번 쪽..해주고 그대로 떠남...-_-
나 황당해서 그자리에서 한 10초동안 멍~ 때렸음...--
이런여자친구...
여러분들은 이해감??
내가 " 헐 ! " 하면서 멍때리는게 이상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