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
아 판이란 걸 처음쓰는 꽃다운 슴살 약국에서 일하는 여자입니다.
글솜씨가 무척이나 모잘라도 잘읽어주시고 저희
고민을 같이 공유해봅시다 ㅠ_ㅠ
톡을 많이 보다 보니, 음?슴?체?를 많이 쓰시던데 저도 그럼
음슴체?무튼 그거 고고싱함.
어제 일이 였음.
난 약국에서 9시부터 7시까지 풀타임으로 일하는 여자임.
난 대학교 1학년 스무살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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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사실 나 사실 스무살아니고
빠른이에요ㅡ_ㅡ! 흠 무튼,
어제 오후 두시쯤 훤칠하니 잘생긴 고딩이 한명 약국으로
들어왔음, 뭐 당연히 날 보러 왔더거나 그런건 아님..-_-
그 잘생긴 넘은 나에게 처방전을 냈고, 난 남들보다 빠르게
처방전에 써있는 이름과 민증앞번호를 스캔했음,ㅋ
스캔한 나는........................
허거거거거그그거거걱,
그 아이의 나이는 나랑 똑같은 빠른이였음..
하지만... 단지, 20일차이로 인해
난 대딩 누나라는 것과 갠 고딩이라는 것의 차이였음..
<아! 여기서 하나더 얘기하자면, 난 중딩때 부터 연하를 사랑함..
또한 여지껏 모..태..솔..ㅡㅡ그거임
내가 모태솔로인 이유는...핑계같아 보이겠지만..
난 남정네들하테 이성의 감정을 못느낌........걍 동성임 개네는 >
뭔가 태어나서 이런 느낌은 처음이였음..
훤칠하니 잘생긴넘..... 놓치고 싶지 않았음
하지만 난 놓칠 수 밖에 없었음...원래 내성격이 뭐
들이댄다거나 이런거 잘 못하는 성격인지라..
놓칠 수 밖에 없었음.
어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난 집에가서 친구들에게
잘생긴넘이 이름도 잘생겼더라 나랑 20일 차이였는데
아깝다 등등..하소연을 했음..
그..런..데..
오늘
today
오늘 아침이였음.
그아이가 또 약국을 왔음..
하아아알레엥ㄹ 루야
하알레야 할렐루야 ~
할렐루야 야호 오호 우훗 헤헷
나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음..
그 짧은시간에 난 많은 생각을 했음..
그냥 나가서 내번호를 주고올까?
안돼 갠 학생이구 나두 학생이야..
뭐어때..그냥 한번 쪽팔림 당할까?
나 혼자 아주 미친생각을 다했음..
결국.. 그 아이는 약을 받고 나가버렸고..
내목은 그아이의 모습이 사라질때까지
쳐다보고 쳐다보고 쳐다보고...
목이 빠져라 쳐다보고 쳐다보고 쳐다보고
이렇게 나의 용기 없는 행동에..
아~~~~~~~주
오랜만에 이성에게 감정을 느낀 나는..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보내고 말았음..
끝임..ㅈㅅ
톡커님들아..
나..내일 또 그 아이를 만난다면..
나 어떻게 해야함?..ㅋ
돼지탈쓰고 커피한잔 하자고 해야함?
아님 핸드폰 그냥 줘버림?...그러다 핸드폰 안돌려주면..ㅠ_ㅜ
크흐으으으흐음,
톡커님들 헬미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