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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설 수 없는 용기...헬미plz.

약국녀 |2010.07.21 17:24
조회 301 |추천 0

안녕하세요ㅋ

아 판이란 걸 처음쓰는 꽃다운 슴살 약국에서 일하는 여자입니다.

글솜씨가 무척이나 모잘라도 잘읽어주시고 저희

고민을 같이 공유해봅시다 ㅠ_ㅠ

톡을 많이 보다 보니, 음?슴?체?를 많이 쓰시던데 저도 그럼

음슴체?무튼 그거 고고싱함.

 

 

 

 

 

어제 일이 였음.

난 약국에서 9시부터 7시까지 풀타임으로 일하는 여자임.

난 대학교 1학년 스무살임에도 불구하고..........

................................................................

그래요 사실 나 사실 스무살아니고

빠른이에요ㅡ_ㅡ! 흠 무튼,

 

 

어제 오후 두시쯤 훤칠하니 잘생긴 고딩이 한명 약국으로

들어왔음, 뭐 당연히 날 보러 왔더거나 그런건 아님..-_-

그 잘생긴 넘은 나에게 처방전을 냈고, 난 남들보다 빠르게

처방전에 써있는 이름과 민증앞번호를 스캔했음,ㅋ

스캔한 나는........................

허거거거거그그거거걱,

그 아이의 나이는 나랑 똑같은 빠른이였음..

하지만... 단지, 20일차이로 인해

난 대딩 누나라는 것과 갠 고딩이라는 것의 차이였음..

 

 

<아! 여기서 하나더 얘기하자면, 난 중딩때 부터 연하를 사랑함..

  또한 여지껏 모..태..솔..ㅡㅡ그거임

 내가 모태솔로인 이유는...핑계같아 보이겠지만..

 난 남정네들하테 이성의 감정을 못느낌........걍 동성임 개네는 >

 

 

뭔가 태어나서 이런 느낌은 처음이였음..

훤칠하니 잘생긴넘..... 놓치고 싶지 않았음

하지만 난 놓칠 수 밖에 없었음...원래 내성격이 뭐

들이댄다거나 이런거 잘 못하는 성격인지라..

놓칠 수 밖에 없었음.

어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난 집에가서 친구들에게

잘생긴넘이 이름도 잘생겼더라 나랑 20일 차이였는데

아깝다 등등..하소연을 했음..

 

 

그..런..데..

오늘

today

 

오늘 아침이였음.

그아이가 또 약국을 왔음..

하아아알레엥ㄹ 루야

하알레야 할렐루야 ~

할렐루야 야호 오호 우훗 헤헷

나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음..

그 짧은시간에 난 많은 생각을 했음..

그냥 나가서 내번호를 주고올까?

안돼 갠 학생이구 나두 학생이야..

뭐어때..그냥 한번 쪽팔림 당할까?

나 혼자 아주 미친생각을 다했음..

결국.. 그 아이는 약을 받고 나가버렸고..

내목은 그아이의 모습이 사라질때까지

쳐다보고 쳐다보고 쳐다보고...

목이 빠져라 쳐다보고 쳐다보고 쳐다보고

이렇게 나의 용기 없는 행동에..

아~~~~~~~주

오랜만에 이성에게 감정을 느낀 나는..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보내고 말았음..

끝임..ㅈㅅ

 

 

톡커님들아..

나..내일 또 그 아이를 만난다면..

나 어떻게 해야함?..ㅋ

돼지탈쓰고 커피한잔 하자고 해야함?

아님 핸드폰 그냥 줘버림?...그러다 핸드폰 안돌려주면..ㅠ_ㅜ

크흐으으으흐음,

톡커님들 헬미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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