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2 학생인데요.. 하루가 무의미 해요..
공부해야 되는 이유들도 알고, 해야되는것도 아는데.. 하기도 싫고..
고딩 졸업해서 학교 안다니고 싶다 (전 학교에서 잠만 자거든요..1교시부터 7교시까지..)
학교에 있는게 괴로워요.. 무의미하게.. 하루에 8시간을 거기에 쏟아부으니까..
근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안가도 무의미하게 보내게 되더라고요..
알바도 안하지, 공부도 안하지, 운동하는것도 아니지.. 여자친구도 없지.. 친구도 없지..
생각해보니까 학교에서 잠만 자는 이유가.. 얕은관계의 애들만 있을뿐.. 친구도 없고..
그렇다고 베스트 프랜드도 없거든요.. 이사온것도 아닌데.. 완전..
근데 이렇게 학교 빨리 졸업하고 싶은데..
막상 졸업하게 되면.. 난 뭐하고 살며, 대학교는 갈 수 있을까? 이런생각 하게 되서
졸업하기도 싫고요.. 뭐.. 요즘 하루하루를 너무 무의미 하게 사는거 같아서요..
얼굴도 못생겼지. 키도 작지, 여드름도 있지(한달만 알바하면 그 돈으로 제거할수 있는데)
학교다닐때도 항상 무의미 했지만, 방학하고나서도 무의미하네요...
어디 알바하는것도 아니고(못생겨서..ㅠㅠ키도작고.. 공장에서 일하는것보다
사람들이 많은, 유동인구가 많은곳에서 알바하고싶거든요...ㅠㅠ 편의점이나 카폐같은..
근데 카폐같은 경우는.. 고딩 써줄리도 없고.. 키도작고..얼굴도 못생기고.여드름때문에
안해줄듯 ㅠㅠ 그렇다고..편의점 하려고 해도 고3형들이나 다른고딩들 와서 담배나 술 달라고 할때.. 어떡함.. ㅠㅠ), 놀러 가는것도 아니고.. 마냥 집에서..
그렇다고 집에서 티비보는것도 아니고, 컴퓨터 하는것도 아니고..
완전 잉여가 된거같아요.. 밖에도 안나가는 찐따같은.. 와.. 어이가없네..ㅋ...
저도 친구들이랑 밖에서 놀고 싶고, 그리고 저도 내성적인 성격도 아니고요..
밖에 나가고 싶은데.. 마땅히 어디 갈때도 없고.. 입을 옷도 없고..
항상 밖에서 사람구경하는것도 좋아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집이 시골에 있다고 봐도 무방함 ㅠㅠ 전철 타려면 버스타고한시간가야됨 ㅠㅠ
게다가 이 지역은 사람도 없고 유동인구도 없음..ㅠㅠ 근처에 대학가도 없고ㅠㅠ
친척집에 간다거나, 뭐 어디를 놀러 간다거나 할때 그 날 하루가 뿌듯한데..
아 그냥 제 신세 한탄을 좀 해봤는데요.. 중2병도 아닌거 같은데.. 아..
저 같은 사람 있나요..ㅠㅠ 오늘부터라도 뭔가를 하고 싶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