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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옷 낀채로 다녔어요

삼계탕 |2010.07.26 17:03
조회 1,194 |추천 9

 

계곡 놀러 가서 수박과 온몸 던져 잠수하기 좋은 날씨에 저는 집구석에 짱밖혀

해피아이돌키우기 앱스를 즐기는 22살 xx를 가진 여성입니다.

 

오늘까지 세금마감이라 문닫기전까지 가야해서 그냥 입고 있던 긴나시 차림으로

엠피를 빵빵하게 틀어놓고 귀에 이어폰 꽂아 시ㅋ하게 은행으로 갔습니다.

 

우체국가기전에 새마을금고를 먼저 들려서 현금인출기에 돈 입금하려고

줄서서 기다리다가 두군데도 고장나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우체국 먼저 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입금 해야겠다 생각하고 우체국으로 발길을 향해 당당히 걸어갔습니다.

 

 

내말 들어봐요 언니? i'm in the trance 

지금 이 감정은 뭐죠? 난 처음인데

가슴 두근두근 마치 꿈꾸는 듯

난 구름 위를 둥둥 사랑인가봐~~~~~~~~~~~~~~~~~~~~~~~~~

 

열심히 f(x) 언냐들 NU예삐오 꿍디꿍디 들으면서 샬랼라 살짝쿵 엉덩이도 흔들어주면서

기분좋게 가고 있는데 어떤 한남성네가 가던길을 멈추고 제가 앞서 질러갔습니다.

다시 그남자가 뒤따라 오는거예요.

밤에 그랬으면 무서워서 의식하고 빠른걸음으로 도망 갔을텐데 대낮이라

사람들도 많겠다~ 신경 안쓰고 가고 있는데 사람들이 왜자꾸 쳐다보나~ 했어요

나오기전에 열무비빔면을 먹어서 입 닦느라 거울로 확인도 다하고 나와서

얼굴에 뭐 묻었을리도 없는데 사람들도 가면서 자꾸 뒤돌아서 다시 보고....

신호만 건너면 바로 앞이 우체국이라 그냥 무시하고

시간도 촉박했던터라 빨리 가야해서 뛰어 갈라고 하던차에

뒤에서 누가 덥썩 옷을 잡아 땡기는거예요.

순간 ' 아 뭐지? 할머니께서 MONEY 가 필요해서 그러시나' 생각했어요.

뒤돌아 봤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모라모라 하시는데 노래 때문에 잘 안들려서

이어폰을 빼고 다시 여쭙기도 전에 제 엉둥이에 손을 가져 대더니

옷...을.....빼...주....시.....는......거......예........요...........;;;;;

ㅈㅁ;댜ㅐㅓㄹ매쟈돗;ㅐㅈ돟;ㅣㅁㄴ아ㅗ햐며;ㅈㄷ소;ㅐㅁ쟈돗ㅁ[ㅈ데ㅐㅓㅎ맨야ㅓㅎ;민아ㅓㅎ;매쟈뎟ㅎ'ㅁㅈ데ㅑ허;미아호;ㅐㅁ조ㅛ;ㅐㅁㅈ댜ㅗㅅ'ㅁ댜ㅓㅎ;미야ㅓㅎ;ㅣㅁㄴ아ㅜㅎ;ㅣ먁호;맺댜ㅓㅎ'ㅁㅈ더햄;ㅈ댷;ㅐ뫃;맺ㅁ내댜새38ㅕ594숒개;ㅗㅎㅁ;ㅗㅓ;ㅐㅎ

아이코~다시 생각해도 밍망시랍네여;;;;;;;;;;;하할하하할하핳하하하하핳핳핳^^^^^^^^;;

너무 민망해서 아까 아주머니께 감사하단말도 못했는데....^-^:;;;;;;;;

감사해여♥ ... 아주머니 아니였으면 전 그꼴로 여기저기 길거리 투어를 하고 다녔겠죠?

분명 나오기전에 전신거울로 다 확인했는데 왜 뒤에는 .... 멀랏을까여....

다들 너무해여ㅠㅠ 힐끔힐끔 처다보기만 하시구 아무도 말도 안해주시구............

흑흑...시집다갔져..ㅠㅠ

홍당무가 된 얼굴로 우체국을 들어가 세금을 내구 다시 집으로 가는데

아까 마주쳤던 사람들 있을까봐 조심조심 지름길로 숨어서 왔습니다.

 

오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필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민할때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술푸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허헣헣헝ㅎ폭풍눈물..

 

친구한테 말했더니 반전있다고 톡에 한번 써보라길래 재미로 한번 써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 되세요~^^;;;;;;;;;;;;;;;;;;;;;;;;;;;;;;;;;;;;;;;;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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