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처음 우리회사 일 때문에 오게된 회계사!![]()
점점 친해지게 되어 같이 클럽도 가고 놀기도 하고 친구들도 보고 그랬음
처음에는 그닥 감정이 없었는데
솔직히 스펙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점점 제맘에 드는거
그사람도 제가 아프다고 하면 새벽에 약사다주고 배고프다고 하면 치킨사 들고오고
피부관리실 나오면 앞에서 차에서 대기하고 있고,, 오해할만한 행동은 다 해줬던....
그거에 혹해서 마음이 점점 커짐............
3개월 동안 잘지내다 출장갔다 오고 연락이 없길래 술먹고 전화해서 고백 비슷하게
얘기했더니 갑자기 부담스럽다 하더니 점점 연락이 뜸하게 됐네
그땐 제가 너무 서둘렀던거...........
그러고 거의 1년 후 다시 저희 회사로 일하러 왔드랬죠!
저는 1년동안 잊으려고 별 쌩쑈를 다하곤
다시온 회계사에게 마음주지 말자며 인사하길래 차갑게 대함
차갑게 대하니 왜 차갑게 대하느냐며 문자가 오네?
아무렇지않게.........
난 또 그지&바보같이 작년처럼 지내고싶은 마음에
"내가 좀 차가운여자야"라고 장난치며 넘어가고는
또다시 따로만나 밥도 먹고 새벽에 몇시간씩 통화하고
마음을 접지 못하게 돼고......
하루는 압구정에서 술먹고 있는데 문자가 옴
우리 회사근처에서 만취되도록 술 마시고 있다고
제가 넘어오라고 햇더니 "누구랑 있는대" 해서
사람들하고 있는데 오면 나가고 했더니 온다는
새벽에 만나서 작은술집가서 술 더 마시고 필름이 끊겨 일어나보니 Hotel.............
워낙 당황해서 나머지 놀라지도 않았다는...;
오빠가 출근해야한다고 스무디 한잔씩 하고 오빠는 일하러 가고
그날밤이후 더 친해지고 연락도 살가워짐
난 더 점점 더 좋아하게 되버리고...............
그날이후 3주가 지나고 회사 과장님께 충격적인 말
"그 젊은 회계사네 이사가 그러는데 결혼할 사람있다고 곧 결혼한다그랬다고"
충격에 충격!!
폭풍 눈물을 흘렸드랬죠
아는 걸 모르는 오빠는 저한테 계속 잘해주고
전 매일 술마시고 울고불고,,,,,,,,,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어제 오빠한테 물어봄
"오빠... 결혼한다며?"
"내가? 내가 신랑이고? 다음주에? 너 꼭와~?" 하고 당황한건지 그냥 거짓말을 하는건지
아니면 아닌데 무슨소리하는거냐며 그렇게 말한건지........
그렇게만 말하고 일하러 들어감
문자로
"들은지 얼마안된얘기야.." 라고 했더니
"무슨소리냐며 진짜로 물어본거냐고! 누구한테 들은 소리냐고 나도 모르는 애인을 니가 어디서 그렇게 들었냐고"
이사님한테 내가 물어보겠다고 하는거
아.......아닌가 했는데
오늘 아침에 그 사실을 알려주신 과장님께서 전화하심
다른 회계사님한테도 물어봤는데
나이가 어리니 올해말고 내년에 한다고 했다고........
저...........낚인건가요
작년엔 3년동안 여자친구없었다그러고
이번에는 여자만날 시간이 어딨냐고 그러고....
애인있냐고 했더니 내가 모르는 애인을 누가 있다그러더냐고 하고
오빠말 믿고 싶은데... 과장님은 너가지고 장난한거라고 하네요 후아
그날밤은 술먹고 그냥 실수한거고 회사에서 나랑 친해지면
편하게 일할수 있으니까 그런건가.......회사에서 계속 볼 사인데................
결혼할 사람 있고 곧 결혼한다던데.........
결혼얘기는 쉽게 하는거 아니지않나
오빠네 회사사람 두명이 그렇게 얘기했다는데
전 그냥 잊어버려야하나요
오빠가 무슨소리냐고 얘기좀 해야겠다고 하는데
얘기하면 뭐부터 어떻게 물어봐야하나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