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20대 여자입니다.
(시작 다들 이렇게 하시고 난 처음 써보는 판이라 그냥 따라하고!)
요즘 판에 무서운 얘기가 많길래, 무서운 얘기는 아니지만 그냥 제가 겪은 신기한 얘기를 적어봅니다.
반말 이해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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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 내용)
꿈에서 난 밧줄에 몸이 묶여 여러사람들과 주욱~ 연결이 된상태로길을 걷고 있었지.
맨 앞에는 저승사자님들이 두분 계셨어. 키도 크고 얼굴도 무섭고!
드라마속 저승사자랑 똑같이 생겨서 김샜어.(나름 기대 했다고!)
소복입은 할머니, 젊은 남자 오만사람 다 같이 줄지어 기차놀이 하듯 계속 걸었어. 강도 건넜어. 다들알지? 강건너면 끝이야. 디엔드야.
근데 갑자기 쫌 더 키크고 잘생긴 저승사자가 사람들을 쳐다보며 말했어.
" 퀴즈낼게 .맞쳐봐 . 그럼 돌려보내줄게"
문제: 자 여기 도넛이 있어. 기름도 없어. 근데 넌 이걸 꼭 튀겨서 먹어야되. 어떻게 할래? 무슨 수라도 써봐.
도전자들: 헐탱 어이없음. 어떻게 함?
그 와중에 나 저승사자하테 내생각 말함.
저승사자 쉬크하게 "그래 너 가라. 왔던 길 알지? 잘가"
이상함 나 진짜 길친데 잘 찾아서 돌아가고 있음.
전화벨 소리가 막 들림. 깼음. 당시 대학생이라 혼자 지방에서 자취하는 나에게 동생전화가 옴.
" 누나 누나. 우리 고래 죽었어ㅠ 차에 치여서 죽었어ㅠ 지금 죽었어"
우리 강아지 이름 고래임. 나 저승사자가 돌려보내주는 그시간 우리 고래 죽었음.
우리한텐 가족이었고 나한텐 내새끼 같은 고래였음. 나를 지 엄마라고 생각하는 그런 고래였음.
강아지 죽고 절에갔는데 내꿈얘기 그때까지 아무한테도 안했음.
근데 스님이 고래 죽은거 알더니 큰딸때문에 죽었다고 했음.
나 우리 고래한테 아직도 미안함.
나름 냉철한 그런 성격 가져서 우리 가족 앞에서 울어본적 거의 없음.고래때문에 우는 모습 보이지도 않아서 아빠는 나한테 독하다고 정도 없다고 욕함 근데 나 요즘도 혼자있음 고래생각나서 움.
그리고 미안하고 고마움.
저승사자얘기하다 머 이상한 얘기 다 나오는데, 글 정리도 안되고
쓰다보니 요즘 다들쓰는 음슴체? 쓴거 같음.
아 마무리..마무리... 마무리...안녕히계세요.
맞다. 글 톡되면. 설마 그럴일 없겠지만 그럼, 내가 말했던 정답이랑 우리 고래 사진 올리겠어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