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음슴체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는 톡을 즐겨보는 대전에서 자취하고 있는 00 대학교 4학년 젊은 슴넷 처녀임
평소에 덜렁대는 처자인데 오늘은 덜렁함의 극치를 보이는 날이었음
오늘은 중복. 고모랑 점심때 삼계탕 한사발씩 때림
고모회사에서 띵까띵까 놀고 이었음
00군 장애인복지관에 취업 공고가 났음
며칠전 부터 쓸까 말까 쓸까 말까 계속 고민 하고 있었음
뭐 다 합격하는건 아니기에 경험삼아 원서를 넣어 보기로결심함!
집에와서 미친듯이 예전에 미리 써두었던 자소서&이력서 수정하기 시작함
원서접수가 7월 30일까지 마감이기에 오늘 무조건 5시까지 우편접수를 해야함
나 4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함
내가 준비해야 할 것(자기소개서, 이력서, 주민등록 등본, 졸업예정 증명서)
문앞에 나갔다가 비올거 같아 집에가서 다시 우산들고옴
40분 동사무소 도착. 미친듯이 뛰어가서 주민등록등본 출력함
절망스럽게도 사진을 안가져 온게 생각남. 미친듯이 집에 또 뛰어감
집에서 사진을 가지고 나오려고 보니 USB도 안가져 온게 보임
환장할뻔했음....집에서 출발하니 50분임......
복사집에 미친듯이 뛰어갔는데 아저씨가 안보임 아저씨를 애타게 찾음
자소서&이력서 출력한것을 들고 죽을 힘을 다해서 학교로 또 미친듯이 뛰었음
본관에서 졸업예정증명서 출력하려고 하니
안됨... 조교님한테 다급히 전화함.
사무실 안에들어가 가운데 앉아 있는 여자한테 물어보랬음.
물어봤더니 아직 출력못한다고 함. 2학기 등록을 해야 한다고 함...
2학기 등록 다음주 부터임..... 완전 절망...ㅜㅜ
그때가 5시 6분이었음.......
우체국으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또 미친듯이 우체국으로 달려감
아저씨에게 최대한 애절한 눈빛으로 한번만 제발 한번만 보내달라고 사정함
아저씨 나에게 최대한 빨리 주소 써서 달라고 함.
"달리다가" 주소쓴 종이를 잃어버렸음... 젠장
언니한테 전화해서 빨리 빨리 부르라고 재촉함
언니 주소문자로 보내줌.....
그런데 받는 사람을 안알려줘서 내가 대충 때려맞춤
풀칠하고 테이프로 칭칭 감았는데 이력서에
도장을 안찍은게 생각이남 두둥 두둥!!!!!!!!!!!!!!!!!!!!!!!!!
아저씨한테 한번더 미친듯이 부탁함.....
"아저씨 도장을 안찍은거 같아요."
아저씨가 빨리 하랬음.....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떼어내는데 애먹음
봉투가 수건가 됨
아저씨 계속 쳐다보고 있었음 손이 자꾸만 떨림
도장찍고 테이프로 대충 붙여서 아저씨께 제출
결국보내긴 했음... 집에 돌아 오는데 씁쓸했음
다음부터는 준비잘해서 하겠음.......
요번엔 그냥 경험삼아 보냈다 생각하고 기대 안하겠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