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자고 인났더니 톡이네요....
는 무슨!!! 며칠 지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톡이 되었네요^*^
아이 씐낰ㅋㅋㅋ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21살 여자에요.
눈팅만 하다가
판에 처음으로 글 남겨봐요.
요즘은 음슴체가 대세라면서요?
그럼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써볼게요.
위에서 말했다싶이 본인은 21세 여자임.
여름이라 날도 덥고 해서
머리를 숏컷으로 잘랐음
그런데 이게 삶에 지장을 주리라곤...
1
얼마전 일임
친구들과 술집서 술을 마시고 있었음.
그날따라 맥주를 겁나 드링킹 한 덕에
미친듯이 화장실에 가고싶어졌음
자연스럽게 여자화장실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남자 종업원이 외침
"손님 거기 여자화장실인데요"
뒤를 돌아봤음
종업원 표정이
'-_ ,- 아나 뭐 이런 ㅂㅌ색끼가 다 있음'
이거였음
난 쿨한 도시녀성임
"저 여잔데요"
라고 싘하게 말하고 여자화장실 들어감
2
홍대에서 있었던 일임
약속시간에 한시간이나 늦는 친구냔을 기다리다 지쳐서
화장실에 가서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려고 했음
KFC가 있는 상가로 들어감
그데 이 건물 화장실 찾기가 겁나 힘듦.
본인은 길치임
한참 헤멧음
결국 화장실을 찾아서
'아이 씐나> <'
이런 표정으로 달려감
그런데 그 광경을 건물 경비아져씨가 보고있었던 것임
내게 다급하게 외치셨음
"학생! 남자 화장실 그짝 아닌데!!!!!!!!!"
벙져서 아져씨 쳐다봄
그제서야 아자씨는 내가 여자인걸 알아챔
"흠흠. 남학생인줄 알았지비...
"
수줍게 말씀하시며 날 외면하심
3
커피숍에 갔음
화장실에 들어가니 어떤 여성분이 칸 안에 계셨음
통화를 하는듯 했음
뻘쭘히 기다렸음
위에서 무한 리필이라 들이 부어댄 아메리카노가
탈출을 시도하고 있었음
여성분 한명이 화장실로 들어옴
칸 안에 있는 여성분 친구였나봄
말을검
"xx야, 어쩌고 저쩌고"
친구 뒷땅을 까는 듯 싶었음
무튼, 잠시 뒤 칸에 있던 여성분 밖으로 나옴
빛의 속도로 칸 안으로 들어갔음
들어가기전에
'왜 화장실 칸 안에서 전화통화를 하니-_-+'
라고 째려보는걸 잊지 않았음.
무튼,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자마자
밖에서 기다리던 여성분의 목소리가 들림
"근데 xx야. 여기 남녀 공용 화장실이였니"
남녀 공용 화장실이였니
남녀 공용 화장실이였니
![]()
4
이건 화장실이랑 관계 없는 이야기임
본인은 비루한 대학생이기에
먹고 살기 위해서 맥*날드에 취직했음
대부분의 알바가 그러하듯 면접을 보러 갔음
인사 담당 매니져가 날 반겼음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음
"어머, XX씨 이력서에 여자라고 써 있던데
잘못 썼나봐요?"
매니져님 내게 이러는거 아님-_-
5
4번에 이은 이야기임
매니져가 크루 룸에서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했음
얌전히 앉아서
'나는 차분하고 똑뿌러지는 이시대의 일꾼임.jpg'
포스를 풍겨주고 있었음
한 여자 알바생이 다가왔음
휴식시간인듯 했음
요리조리 쳐다보더니
말을 검
"오빠 면접보러 오셨어요?"
"오빠 면접보러 오셨어요?"
"오빠 면접보러 오셨어요?"
허탈해서 웃어줬음 *^^* 이렇게
그 알바생 계속 말검
"나랑 같은 시간대에 뛰었음 좋겠다> <"
그 알바생의 환상을 깨고싶진 않았음
하지만 점장님 등장함
인사했음
내 목소리를 듣는 순간
알바생 얼굴이 사색이 됨
"여자였어요?"
"여자였어요?"
"여자였어요?"
"여자였어요?"
"여자였어요?"
라고 외치며 내게서 3미터 떨어짐-_,-
여기까지임
술집 알바생, 경비 아져씨, 이름 모를 여성분들, 그리고 맥*날드 매니져, 알바생
그대들은 내 정체성의 순결을 뺏지 ㅠㅠㅠㅠ
머리 짧다고 남자 취급 하지 말아줬음 좋겠음
나 남상 아님
곱게 생겼단 소리 들음
내 오죽했으면 평생 안입는 핫팬츠를 구입했겠음
그런데 입고 나가니까
왠 남자색히가 핫팬츠 입고다니냐는 시선...-_,-
아나 님들 그러는거 아님
마무리는 어려움
톡 되면 사진 공개 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무튼 이만 줄이겠음
이미지 제목: 한효주의 숨막히는 뒷태
공감가는 사람이 나 뿐만은 아닐텐데?응?
톡 되면 사진 올리기로 했으니
약속을 지키겠음
<Before>, <After> 사진은 집에 올리겠음^^*
요건 내 반쪽, 내 달링, 내 엔돌ㄹㄹㄹ핀, 내 소울 메이트 홈피
가끔 같이 다니면 커플이냔 소리 듣는 우린...ㅋㅋㅋ
이러고 놀아요
어우 여러븐 오해는 금물^^*
요건 내 반쪽, 내 달링, 내 소울메이트의 친구
목사님댁 따님도 판을 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