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개고기 시장인 성남 모란시장 앞에서
동물 단체, 애호가들이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하는 뉴스를 보셨습니까?
개는 우리의 반려 동물이라 주장하며
개를 잡아먹는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저는 정말 화가 날 수 뿐이 없었습니다.
그사람들에게는 개가 인생에 몇 %를 차지 하겠습니까.
아무리 반려동물이라 해도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존재일까요.
시장에서 개를 팔며 간신히 생활해 나가는 분들에게
지금 무슨 짓을 하는것일까 생각했습니다.
지금 그 개를 파는 일에 생존이 달려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개를 파는 일이 삶인 분들이 계신단 말입니다.
그 분들의 인생에 엄청난 퍼센테이지를 차지하는 그 일을,
자신의 애견을 위해서,
그 분들의 삶을 지금 그만 하라고 말하는겁니까.
너무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개고기 먹지 말라 결사 반대하며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을 야만인으로 생각할때,
소위 말하는 '애견인'들은 그 소중한 애완견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는 아는걸까요.
개가 시끄럽게 짖는다고 성대제거 수술을 시키고,
개의 생리현상 제거하고 중절시키고,
개가 새끼를 낳으면 분양한답시고 돈 받고 팔아버리면서
개 미용한답시고 개 미용실 데려가 염색, 이발, 드라이 하면서 고문시키고.
지금 개 파는 일이 몰상식하다며, 야만적이라며 그렇게 몰아세울 수 있는 건가요.
그게 지금 '애견인'들의 '애완견 사랑' 이라면 다시 생각해봐야합니다.
그게 애완견을 위한것인지,
자신들의 취향에 맞추고자하는 이기심인지.
그리고
그 '애견인'들이 과연 개고기 식용 반대를 외칠 수 있는지 말입니다.
그렇게 반대를 외치고 외쳐서 개고기를 먹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하면.
'애견인'들은 집에서 자신의 아끼고 아끼는 애견과 함께 놀고,
자신의 생계수단을 잃어버리신 분들은 길바닥에 나앉으시면 그게 될 일인가요 어디.
개는 집에, 인간은 길바닥에.
개가 아무리 중요하다해도, 다 똑같은 생명이래도,
인간과 같을 순 있어도 그 이상 중요할 순 없습니다.
먹을 사람은 먹고, 안 먹을 사람은 안 먹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먹는 사람에 관해선 안 먹는 사람들은 터치하지 말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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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
http://news.nate.com/view/20070712n02179
사실 저도 개고기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계수단인 분들 앞에서 반대집회 같은거 열면 안되는 일 아닙니까.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을 써본겁니다.
순간 너무 화가나는 겁니다.
이 사람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하는건가 싶어서.
드시기 싫으시면 드시지 마시고.
드실 분들은 드시면 되는 일입니다.
그냥 자기 할 일 하면서 사세요.
자기 할 일 하기도 너무나 바쁜 세상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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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시위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19/2010071901141.html
차라리 시위를 하실거면 특정동물로 시위하시지 마시고
육류섭취 반대 운동을 하시던지요.
소, 돼지, 양, 닭 등 다른 동물들도 고통은 있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