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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이 운영하는 '더 스파이스'의 만행

아오열받아 |2010.07.31 20:41
조회 2,354 |추천 1

오늘 어머니 생신이어서 근사한 레스토랑이 없을까 하다가

 

에드워드 권이라는 유명한 요리사가 운영하는

 

이태원에 있는 'The Spice'에 갔습니다.

 

인테리어도 좋고 분위기도 휼륭에서 만족하고 있었는데

 

제가 먹고 있는 코스 두번째 샐러드 요리에서

 

엄청나게 긴 머리카락이 나왔습니다

 

바로 서버를 불러서 얘기를 하고

 

요리를 다시 해다가 주겠다며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갔다 줬습니다.

 

그런데 하는 말이

 

"자기 주방에 요리사들은 다 모자를 썻고 게다가 나온

 

머리카락은 파마머리인데 직원중에는

 

파마머리가 없다."

 

황당했습니다. 뭘 어쩌란 건지 그럼 제가 머리카락이라도 넣었다는 건가요?;;

 

친히 긴 파마머리를 구해와서 허허

 

기분이 몹시 나빴지만 어머니가 그냥 참으라고 하시고

 

가족들 기분 망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식사를 마쳤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어머니가 계산을 하시는 데 다 알고 있으면서

 

아무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하거나

 

신경을 써주지 않고 다 쌩까는 모습에 폭발 할 뻔 했습니다

 

참 나 어떻게 이렇게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이럴 수 있는지...

 

십만원 넘는 머리카락이 나온 음식을 제 값 내고 먹은 것도 아깝고 분하지만

 

기분 좋게 식사하려고 오는 사람을 기분 완전 망쳐놓는 태도에 어이가 없더군요.

 

정말 실망이고 그 일 때문에 전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네요

 

듣자하나 에드워드 권은 7성 호텔 요리사 출신이라던데

 

7성 호텔에서 갑부가 식사 할 때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그 때도 이렇게 대처 하나요?

 

이런 일이 당했을 때 그냥 참아야 하는 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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