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어머니의 이런행동 이해해야 할까요? (신랑이 여기에 올려보래요)~

히키 |2010.08.01 22:28
조회 62,781 |추천 21

시댁에 일이 있어서 한달가량 아기와 아기아빠와 시댁에 와서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 좀 어려운 시어머니이긴 하지만 잘 지내보자 마음 먹고 왔는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시어머니가 식사도 준비해 주시고 아기랑 놀아도 주시고 좋으시기도 한데

직설적인 말들이 좀 힘듭니다. 남편은 다른 어머니들도 많이 그런다는데 다 그런걸 까요?

 

1. 3일내내 하신 말씀.." 연대의대 출신 의사며느리는 월급이 천만원이라더라. 역시 여자는 좋은 대학 나와야 능력있고 좋은거다. "  3일간 들었습니다..-.-;; 아기 생기고 직장 쉬고 있는 그냥 주부이기에 뜨끔합니다..ㅠㅠ  뭐 결혼 하고 나서도 남편 선볼려고 한 여교사는 남편에게 집해준다 했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긴 합니다..-.-;; (남편은 그냥 직장인..-.-;;)

 

2. 아기입에 자신의 손 넣어서 장난하시고 돌전에 먹이면 안된다는 토마토, 자두 먹이시고...조금만 울려고 하면 저에게 뭐라하시고  나름 규칙적으로 먹이고 밤중수유도 안하고 있는 만10개월 아기인데...밤에 배고프다고 먹이라하고 3살까지 분유만 먹어도 아무이상없다고 하시고..이유식먹기싫음 먹이지말라하고 하셔서 완전 아기 사이클이 깨져버렸습니다.

 

3. 신랑이 어머니가 드시던 수저로 아기에 주는 걸보고 그러지 말라했는데 엄청 화내시면서 ..황당한건 저한테 소리를 치셨어요. 남편이 그랬는데..ㅠㅠ 자긴 깨끗하게하니 청소나 잘하라고..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4. 시댁에 월 50만원씩 용돈 드리는데 하시는 말씀이..어떤 집은 사업잘돼서 100만원씩 시부모님에게 용돈드린다고.. 차도 사줬다고..-.-;;

결혼할 때 남편 축의금으로 차 바꾸시고 결혼식 식비도 저희쪽에서 냈었고 집살 때도 저희들 돈으로 하고 시댁에 아무도움 받은 거 없습니다. 밍크코트도 해드리고 직장다닐때 매번 화장품에 옷에 해드렸는데..아휴..그냥 한숨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은 자식에게 바라는 게 있음 안된다는..허허허..

돈 관리 현재 남편이 하고 카드값등 제가 쓴 건 남편에게 알려주는데 시어머니왈 여자가 헤퍼서 안된답니다.

 

하여튼 시댁와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꽤 심합니다. 다른 시댁도 이런가요?

이것 외에도 너무 일이 많네요..ㅠㅠ

 

 

 

 

 

추천수21
반대수3
베플뷁뷁|2010.08.02 08:33
그걸 물어보는 님이나..다그런다는 볍신같은 남편이나..어떤여자가 저런소리 들어가면서 참고 살아요?? 여자가 집을 사준다했다고?그럼 그여자랑 결혼시키지 왜 저랑 시키셨어요?? 물어보지 그랬어요 ~그리고 용돈?그마저도 못받고 싶은가보지??? 님도 "어머님~제친구는~요 ~ 집도 시부모님이 해주시고 차도 사주고 ~ 올때마다 용돈을 그렇게 주고 간데요 ~너무 부러워요~" 어떤드러운기분일까 가르쳐주셈~ 그리고 아이한테 하는것 만큼은 님이 단호하게 말하세요 그럴각오도 없으면서 어떤 사정으로 시댁에 들어간거죠?? 그리고 그냥 멀뚱하게 있지만 말고 `입으로 말좀하셈~!!!어찌 더럽게 애입에 자기손을 집어 넣어?? 그리고 남편이 한말에 님한테 소리를 지르면 대놓고 말하세요!!"어머님 제가 그런말 한거 아닌데요"정색하면서 왜 말을 못하고 욕만 쳐먹어 ..ㅉㅉ
베플글게|2010.08.02 17:33
신랑이...욕이 간절했나보구만.. 여기에다 올려보라고 하게 ...
베플화이팅!|2010.08.01 23:27
못배워서, 없어서 그런겁니다. 없으면 누가 좀 안도와주나 그것만 바라고, 누가 뭐 받았다더라 하면 비교하고 부러워하고.... 본인 스스로는 젊어 돈 못모으셨으면서 부모랍시고 자식 지갑은 우습게 알고.... 남 알기는 우습게 알고 함부러 말하고.. 그렇다고 손아래사람이면 가르치기라도 하지.. 어른이라고 받아드리기엔 어처구니없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네요. 최대한 안부딛히는게 상책일것 같아요. 나오세요. 내부모랑도 못사는데 정말 피한방울 안섞인 남남이랑 다름 없는데..같이 잘 살수 있겠어요. 전 못할것 같아요. 특히 생활방식이 너무나 다르기에... 그리고 내가 옳다로 우기는 아기교육은... 절대... 내새끼 내방식대로 키우는게 제일 좋아요. 나오시는게 해답일것 같네요. 멀리살면서 잘 챙겨드리는게 낮지 같이 살며 서로 스트레스받으며 사는거 결코 좋은방법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전 외국인과 결혼해서 외국에 살고 있는데요. 이곳도 사람마다 다들 다르지만, 저희 시어머님은 꼭 존칭 써주시고 함부러 안대하세요. 말 한마디라도.... 멀리 시집와줬다고 늘 챙겨주시고,이곳 말 못할때나 말할때나... 한결같이 소나무처럼 듬직하게 건강하게 버텨주시는 72세 시어머님... 헌데 저도 문화가 다르니 아기키우는 방식에서 스트레스받더라구요. 어느정도는 내가 이해하지 하고 넘어가지만, 아니다 싶으면 솔직하게 말씀드려요. 그럼 받아주시고 그렇게 해주세요. 쉬운거 뭐하나도 시키는법 절대 없고, 무거운거 드시면서도 절대 도와달라안하세요. 가끔 빨래 널어드리면 그걸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하시는지 동네동네 자랑 다하시고 저희는 따로 사는데 일주일에 3번 시댁가서 점심 먹어요. 어머님 혼자계시니.. 그리고 아이랑 셋이 놀기도 하고 말도 배우고 하는데.... 밥차리는것도 본인 집이라고 요리며 정리까지 다 스스로 하세요. 손주데려와서 같이 시간 해주는것만으로도 많이 고마워하시기에....여기는 17살18살 되면 다들 독립해서 스스로 먹고 삽니다. 부모가 안도와줘요. 그래서 부모가 받을려고 생각도 안하고, 자식한테 기댈 생각도 안해요. 사람 삶에서 장단점이 다 있잖아요. 저는 제부모 멀리 떨어져살아 자주 못보는게 단점이고,서로의 문화차이가 있어 평생 살면서 서로 맞춰가며 이해하며 조정해야할 숙제가 삶에서 큰 차지를 하구요... 제가 제이야기를 말씀드리는건 자랑하려고 한게 아니라 여러가지 의미에서 입니다. 우리도 나중에 나이들면 현명한 웃어른이 되자는 의미에서 한국시부모와 외국시부모의 모습을 써본거구요. 내가 당했다고 나중에 똑같이 하게되면 우리도 똑같은 사람되는거니 우리대에서라도 그 나쁜 것들은 끊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어머니 시누이.. 그야말로 동화에서나 볼수 있는 남의집 사람 홀대하는 못된 굴림은...생각만 해도 속이 뒤틀리네요. 우리는 현명해지자구요. 한국을 낮추기 위해서 막 말한게 아니라, 내자랑 내시어머니 자랑하려고 염장지르려고 쓴게 아니라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동시대를 살아가는 두 사람의 삶의 한 부분만을 포커스를 잡아본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