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른먹은 여자사람입니다.
(나도 젊어보이기 위해 음체를 사용하겠음)
(새벽이라 정신이 몽롱한 상태이니 글이 난장판이라도 이해바람)
...일단...여기는 피시방임
우리집은 송파구 잠실동에 작은 반지하방인데 완전 찜통
야근을 하고 10시쯤 집에 도착.
세수하고 간단히 샤워하고 누음.
슬슬 땀이 나기 시작함.
선풍기를 틀었으나 30분도 안되서 건조해져서 목따가움을 느끼고 일단 끔.
(선풍기 틀고 자면 죽을수도 있으므로)
다시 한번 샤워를 해 봄.
(자주는 못함 자주하면 수건 자주 빨아야 하고 햇빛도 바람도 안드는
나의 작은 반지하안에서 빨래를 말리는 일이란 아주 힘듬 게다가 요샌
아무리 피죤을 해도 빨래에 곰팡이향으로 가득함 ㅜ_ㅜ)
잠깐 문 밖으로 나가보니, 우리집 공기와 다름!!!
창문을 열고 잠을 자고 싶으나 아까 얘기했듯이 우리집은 반지하이기 때문에
창문 못열음.. 아니 열고싶어도 못열음 창문이 골목쪽으로 나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또 밤이라 도둑도 걱정되고 나 혼자 사니까 혼자 창문열어노면
누가 지나가다 쳐다볼까바 무서움
반지하에서 살아보신 분은 아실거임.
일단 다시 문을 닫고 들어와 잠을 억지로 청해봄.
땀이남.
선풍기 틀음.
건조해져서 목 캑캑 대다 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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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정말 죽을것만 같았음.
(아 여긴 금연석인데..담배연기좀 저리...)
일단 다시 샤워 시작함.
머리 감고 대충 말림.
일단 얼굴엔 스킨만 발라주고 화장품가방에 이것저것 챙김.
(그렇. 난 나가기로 결심한 것임)
옷을 주섬주섬 줏어입고.
일단 밖으로 나옴...
갈데 없음...
새벽 3시에 내가 갈곳이란 건 없었음...
회사에 가고싶음..하지만 회사는 이시간에 문 안열어줌...
여긴...집앞 피시방임
주서입고 나온 이틀째 말리고 있는 덜마른 옷에선 곰팡이 향이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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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아니 오늘밤이 또 걱정이 됨.. ㅜ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