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훠님들 안녕하세요
방학을 맞이하여 맨날 판에 묻여사는 22살뇨자입니다....ㅋㅋㅋㅋ
저희아빠 얘기 할라구요 ....ㅋㅋㅋ
제 얘기라면 악플 선플 별로 상관없지만
아빠자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 ![]()
무튼 저도 음슴체를 써보고싶어서 음슴체 쓸께요.... :)
싫으시면 뒤로 클릭부탁드리겠슴 ![]()
톡되면 아빠 사진 &움짤 공개하겠음...ㅋㅋㅋ
폐가가 되어가고 있는 내 홈피도 지금 당장 공개하고 싶으나 난 그래도 톡되면 집지을꺼임
.........................................
영자님/언니/오빠/부장/사장/팀장님들 ...
톡시켜주세여 ...![]()
써놓고 보니 약간 스압...
빵.
우리아빠는 못드시는게 참 많으심..
돼지고기, 빵, 튀김, 커피, 거의모든탄산, 라면 등등
머 몸에 별로 좋지 않다 싶고 맛있는것들은 거의 못 드신다고 보면됨. 저런 음식들을 섭취하셨다가는 폭풍설O 하심....![]()
근데 한 2년전쯤 아빠가 갑자기 어디서 주워 들은 방법이라며 빵을 먹을수 있다고하심 ..
옴화이갓 우리 가족은 그 비법이 너무 궁금했음.... 그래서 그 다음날 아침 아빠는 빵을 먹고도 폭풍설O를 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알려 주시겠다고 하심.
그거슨 바로....
껍질채통마늘을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익히신 후에
쏙 뽑은후 떠먹는 요구르트에 퐁당 빠트리셔서 한숫갈 먹고 빵 한 입 베어무시면
폭풍을 피하실 수 있다고 하시면서 한 한달간은 매일 아침 엄마와 함께 빵, 요구르트, 그리고 마늘을 드심....... 그림이상상이 되심.....?? 안되시면 맛이라도 상상이 됨?? ![]()
난 아빠가 웅녀되는줄 알았음.
그러나 결국은 포기했음
맛이 없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같이 먹어준 엄마가 불쌍함....
콜라
우리아빠가 유일하게 마시는 탄산음료는 콜라. 코O콜라만 드심,. 펩O는 드시지 않음
간혹 간혹 어쩌다 한번씩 콜라를 드시는데
우리엄마님는 골다골증 걸린다고
아빠에겐 가끔 마시는 그 오아시스같은 콜라 금지령을 내리심. ....
몇일전 우리는 밖에서 기름진 음식을 사와서 점심으로 먹고있었음
당시 엄마는 갑자기 김치를 담그신다고 밥도 안먹고 부엌에서 김치를 담그시고 계시느라 먼저 먹으라고 하심.
근데 아빠가 부엌을 들락날락 거리더니 검은 액채가 담긴 작은 피클병을 가지고 오심.
난 그게 간장이라고 생각했음 ..
근데 아빠는 그 병을 열어서 홀짝 홀짝 그 검은 액채를 드심..........................................
그리고 씨익 웃으시고 김장하고 있는 엄마눈치를 슬쩍 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나랑은 대충 눈치챘음 그리고 머냐고 꼐속 물어보니깐 약이라고 자꾸 우기심 .....
결국 우린 스멜로 검증했음 .. 그것은 콜라였음 ......
근데 우리아빠는 쫌 애교쟁이임. 혼자 맛있는거 먹는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안날났음....
우리가 "콜라지? 콜라네.." 라고 속삭여도 김장하는 엄마의 관심이 받고싶었나봄..
계속 홀짝 홀짝 마시고 엄마한번 쓸쩍 쳐다보시고
"약인데?" 라고 자꾸 자꾸 더 크게크게 말씀하심....ㅋㅋㅋㅋㅋ
피클병속에 콜라를 보관할 기발한 생각을 했다는
자신의 뛰어남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봄....
그래서 결국 아빠는 엄마의 관심을 win win 했음....................................
엄마는 안돼라고 외치셨지만 계속 김치를 담그심... 그리고 아빠는 엄마가 일어 나시기 전에 콜라 원샸했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어나서 덩실 덩실 춤추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친구
우리는 외국에서 살고 있음. 우리는 어렸을때와서 영어를 어려움없이 잘 하지만
아빠는 영어랑 친하지 않음
아빠가 항상 가는 은행지점이 있는데 거기 주차장에는 주차요금받는 사람이 항상 있었음. 30분 이내로 돌아오면 무료주차 아니면 돈내야하는 머그런곳임..
우리아빠는 수시로 은행을 가는 남자여서 어느 순간 그 주차장 아저씨와 친구먹음.
주차하러 들어가면 그 아저씨가 막 "오~ 마이프렌드~" 이렇게 해준다고 나한테 자랑도 했었음. 외국인 친구라고.
그런데 어느날 아빠랑 같이 은행에 들르러갔는데 그 아저씨가 항상 앉아있던 박스가 없어진거임....
아저씨는 없고 기계가 대신 주차 티켓을 주는 거였음. 어쩐지 요 몇주간 공사 한다 했음.....
난 갑자기 아빠가 아주 쪼금 불쌍하다고 생각이됨.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이나라에서 나름 외국인 친구였음데..
그런 아빠의 친분이 한낮 기계때문에 직장을 잃었고 그래서 아빠도 친구를 잃었다고 생각하니 괜히 쫌 씁쓸했음..
그래서 아빠한테 "어 ,, 아빠, 아빠 친구 짤린거야 ? :(" 라고 말했음
근데 아빠는 콧웃음을 치며 "아 내 친구? 믿으로 내려갔어, 이 버튼 눌르면 얘기 할수 있어"
하면서 기계에 붙어있는 인터콤 버튼을 가르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콘
우리 가족은 에어컨과 별로 그닥 인연이 없음.에어컨 바람을 쏘면 머리가 아프고 거의 몸살수준에 걸리시는 아빠님 때문임.
우리집은 푹푹찌는 한 여름에도 에어컨없이 살았음..
한 3년전인가 우리가족은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엔 에어컨을 샀지만 정말 정말 필요할때만 돌리고
왠만하면 돌리지 않음. 차에서도 에어컨을 키지 않음.
찌는 여름날에도 에어컨대신에 창문을 활짝 열고 달리심
고속도로에서까지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바람에 내 머리는 항상엉키고 결국 다 빚어내서 빠져버림.ㅠㅠ
그러나 우리는 평생 이렇게 살았으니 참고 살았음...
그런 우리가 휴가를 갔음
블루마운튼이라는곳에 콘도를 빌렸음
들어서자마자 폭풍에어컨의 냉기가 우리를 맞아 줬음. 난 아빠를 생각 해서 중앙관리 시스텐 에어컨을 쿨하게 죽여버렸음.
우리아빠에게는 너무 추우니깐 =)
근데 날씨는 너무나 가혹햇음
더웠음..
쪘음........... 습기장난 아니녓음 So 습.
그래서 결국 우리는 조심스래 에어컨을 틀었음.
두번쨋날 밤.우리는 티비를보면서 다운받은 음악프로그램을 보고있었음
근데 아빠가 우리방에앞에와서 언니를 부르더니
"야 열로좀 와서 이것좀 들어봐" 하면서 테이프를 들고 있었음
언니는 갔음.
그러더니 빵빵 웃고있었음.
이유인 즉슨 아빠는 그 조금 들어진 에어컨도 괴로워서
비닐봉다리에 신문지를 넣고 똘똘 말아서 방문 에어컨 입구에 대고 테이프를 붙이려고 했던거임.
근데 우리아빠는 치명적인 매력, 마의 단신의 매력을 항상뿜어내시는 분이심 (그래서 내가 키가 160이 안되염...)
무튼 에어컨 입구에 손을 뻗히기 위해 아빠는 의자위로 출장 올라가셧음 까치발 하고서 ...ㅋㅋㅋ
그리고 이 한마디 하셨음.
"난 살아야겠어"
아빠는 캐심각했음..
다만 언니와 나에겐 웃길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에어콘구멍을 철저히 막으셨음. 우리아빠 귀여움.![]()
아빠 고속도로에서 창문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내 머리 다 엉키게 하고, 창문 열려서 들리지도 않는데도 이것저것 물어봐도 난 아빠 사랑해염
아빠 짱짱짱 장기사 멋짐 ♡![]()
아빠 애교
난 엄마에게 항상 폭풍 애교엑기스를 쏟아붙는 엄마에게만은 떨이마냥 내자신을 퍼부어 내어놓는 그런 녀자임
남자에게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코맹맹이 부터 용서될수 없는 몸짓까지..................![]()
그래도 괜찮슴. 우리엄마니깐.
항상 아빠랑 엄마가 집에오면 아빠이름 한번 부르고 엄마이름 천번정도 부르고 아양거리고 찝적대는 나란녀자 엄마 추종자.
근데 아빠는 엄마를 향한 내 애교가 부러웠다봄.
가끔 나를 따라하고 함.
우리가족은 원래 뒹굴 뒹굴 퍼질리 노는것을 좋아함.
어디 놀러가면 한침대에 껴서 뒹굴 뒹굴 노는것을 좋아함
블루마운틴에 갔을때 엄마랑 아빠랑 우리 언니랑 침대에서 뒹굴 뒹굴 놀고있었음.
옆방에 내가 있는걸 알았음.
내가 자기들과 놀게 하려고 일부로 소리도 크게내면서 뒹굴거리고 있다가 결국에 아빠는 내이름을 하염없이 불렀음
내 애교를 흉내내며.
"우리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다롬 (가명임)아 얼렁 일로 와봐~ 빨리와봐~ 어서 와봐~~ 얼러어엉~~~"
내가 방으로 갈때가지 애교는 끈기지 않았음
결국엔 갔음
갔더니 아빠는 침대에서 엄마랑 언니랑 몸을 베베 꼬면서 옆에 끼라고 누우라고 같이 뒹굴 거리자고 나를 폭풍 꼬심
난 상당히 피곤햇음.
그냥 쉬고 싶었음.
그러나 아빠의 폭풍베베엽기애교에 난 넘어갔음 결국 다같이 누웠줬음
근데 아빠가 평소보다 더 격하게 애교를 부리는거임
같이 놀아줘도 애교는 끈길 줄 몰랐음........![]()
그래서 결국 나와 언니는 아빠가 뻘쭘해할것을 감안하고 물어봤슴.
"아빠 오늘 따라 왜그렇게 애교가 심해? 응? 우리가 그렇게 좋아?"
아버지 한마디 하심
"내가 방구꼈으니깐 용서받을라고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아빠 매력있지 않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