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 다 문제네요.
그나마 글쓴이님에게 위안(?)이 된다면 남편이 조금 더 문제긴하네요. 저는 여자니깐요~
주위에서 흔히 보는 일이네요.
문제는 두분다 있고 해결책은 전문가의 조언이나 믿을만한 사람의 충고와 격려인데 너무도 불행히도 이런 문제를 겪는 부부는 조언을 해줄만한 인물도 주변에 없어요.
그리고 두분이 그런 사람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새겨들으며 해보지도 않고 뻔해~ 안해~
야~ 내가 해봤어~ 안돼~~ 라며 개선시키려는 의지도 없구요.
일단 남편분은
1.말을 논리적으로(자기가유리하게) 하시네요(님보다는요)
2.이기적이시네요.(상대방입장을 헤아리거나 이해하려고하는 역지사지의 아량이 없네요)
3.잔머리를 잘쓰네요.(미안하긴한데 인정하긴싫고, 본인도 나름 짜증나니 풀긴해야겠고 하니 꼬투리잡아 적반하장으로 되려 님에게 덮어씌우는 짓을 하는것을 보니,,,)
4.질투심이 강하네요.
(내심 아이들이 아빠~~하면서 자신을 따르길 바래요. 그리고 아들만둘이신가요? 둘째는 아들인지 안적혀있어서;; 자신이 먼저 사랑을배풀어야 함인데;; 주로 아들가진 아빠가 저런형상이 심하더군요. 아마 남편분이 어릴적 가정환경이 좋은거 같진 않아보이네요. 본인도 상처받고 자라서 그걸 극복하거나 승화시키지 못한 아주 전형적인 예로 방법은 님이 남편을 존중해주고 아이 앞에서 아빠를 치켜세워줘 기분이 좋아진 아빠가 아이에게 잘해주길 유도하는것도 좋은방법이에요. 아이 앞에서 아빠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지마세요.)
5.극단적인 성격이네요.(남편분의 어릴적 환경을 참고하시길...)
6.단순하네요.
그리고 아내분은
1.말도 귀엽성있고 애교있게 하는 타입이 아니네요.
(이건 여자의 특권이기도해요. 활용하세요)
2.이기적이시네요.(상대방입장을 헤아리거나 이해하려고하는 역지사지의 아량이 없네요)
3.잔머리를 너무 못 쓰시네요.(유두리가 없는것과 일맥상통)
4.화가나는감정을 해소하는 방법 스스로 찾지 못하셨네요.
5.말을 조리있게 못하시고 신경질적이시며 사람을 다룰 줄 모르네요.
(이부분은 남편분이 재능이 좀 있으시니듯... 그렇다고 옳다는건 아니네요. 현명한 사람이라면 불만없이 자신이 원하는걸 구하지만 남편분은 아내분이 불만을 하지만 원하는걸 구하니 일단 님은 남편분의 인간다루기 스팩에서 좀 밀리네요)
6.단순하네요.
다른 무엇보다도 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화를 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얻어내는 방법을 님은 아셔야 할것 같애요.
님은 자신의 불만을 바로 해소하거나 화가나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시네요.
저라면 이렇게 대응해요.
병원에서 큰애를 먼저 절대 먼저 안지 않았을거에요. 가방을 먼저 들어요.
남편이 내가 가방들을께 자기가 애안아. 라고 하면 애가 너무 커서 힘들어;;; 자기 좀 안아줘~그리곤 가방을 꼭 쥐고게세요~ 그리고 애가 칭얼대면, 애를 달래고, 남편 눈치를 보면서 애가 아파서 칭얼대네... 자기 힘들지? 라며 말해요.
그리고 애가 뭐 주워먹는데 못 주워먹게 해야는데 몸이 너무 고단해서 뭐라 할 기운도 없으셨죠? 그렇지만 남편이 있으니 그냥 남편이 알아서 머라 하겠지 했죠? 부부도 결국 인간관계에요. 인간관계에서는 적당한 쑈맨쉽이 필요해요. 그리고 남편분과 몇년을 함께하셔서 스타일 잘 아시잖아요? 저런 상황에서는 남편분이 아이한테가는 뒷모습을 보며
"아이고 재가 왜저래. 내가 못살아. 너 엄마한테 맞을래? 누가 그거 주워먹으래?' 오바하세요~~맘에 없는말이라도 하세요.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남편이 와서 저런식으로 말하면 화내지 마시고 "그러게 애가 어디서 주워먹는거 배워가지고 와서 자기가 좀 따끔하게 머라고 해. 애들이 내말은 안 듣는데 아빠말은 잘 들어." 이래보세요.
남편분이 자고있는거 깨우는것도 조심스럽게
"당신 자는데 미안해, 큰애가 화장실간다고하는데 좀 같이 가줘야 할것같애. 당신 막 잠들었는데;; 겁나 미안한척 오바해서 말하는거에요. 물론 퉁퉁대겠죠. 하지만 둘째는 이미 아빠품에 있을겁니다.
님이 지금 하는 가장 큰 문제는 화를 내지만 화를 낸것도 묵살당하고 님이 원하는것도 구하지 못하는거에요. 남편이 볼멘소리를 해도 님이 원하는걸 얻어내세요. 그 볼멘소리에 보상을 받아야 님도 스트레스를 덜 받아요. 님은 남편의 볼멘소리들을건 다 듣고 님이 원하는것도 얻어내지 못하고 불만만 늘어놓고있는듯 보이네요.
남편이 말을 비꼬는 식으로 하긴 하지만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네요. 남편분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거에요. 속상한데 표현을 할줄도 모르고. 둘중 한명이라도 나은 사람이 모범을 보여야겠죠^^ 지구의 88%이상은 본인이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믿으며 실제로도 그래요. 그런 사람이 성인이되어 가정을 꾸렸을때 흔히 발생하는 일이기도 하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진 마시구요. 조금만 더 부드럽데 유두리를 배워서 현명하게 대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