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눈팅으로만 보다가 직접 글을쓰게되는 23살 여자입니다 ^^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허허 ^^;
저는 지방에 모 백화점에서 거의 4개월가까이 근무를했었는데요
정말 저희층에서 제일 악랄하고 독하고 주니어 시니어직원들 (저희는 막내 둘째라고부릅
니다) 까지도 모두가 욕하는 그런 매니저밑에서 일을했었습니다.
4개월이 짧다면짧은기간이지만 제가 그매니저 밑에서 제일 오래 일했던 직원이구요
저있을때 숱하게 직원분들이 많이바뀌었습니다. 짐작이가시죠.. 저희 매니저언니를...
모든일이 시작이 그렇듯이 직접안겪어본이상 그매장분위기와 매니저의성격은 모릅니다.
저또한 그중의 1인이구요. 저는 제가 자체적으로 구직을해서 들어간케이스는아니구요
모르는 번호로 어느날 제게 전화가 오더군요 "이건뭐야" 라고 받았는데
모백화점 모매장 매니저인데 일을할수있겠냐고 대뜸 이러는것입니다.
아니 요즘같이 취업난에 모르는번호로 뜬금없이 일하지않겠냐고 물어보는것도
황당하고 당황스러운데 또 내번호는 어떻게알았지.............-_-???????????????
너무나 놀래서 지금은 좀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 알겠다고 끈더니
또 몇일있다가 전화가 오는것이였죠 진짜 일할생각없냐고 계속 끈질기게
전화가 오고 일할수없겠냐고해서 하겠다고했죠 근데 제가 개인사정상 당장은일은못하고
한달뒤에나 가능할것같은데 괜찮겠냐고 물어봤더니 괜찮더랍니다 -_-;;
나참 정말 당황스럽고 ; 정말 그때는 개인적인 사정이있었거든요
그래서 전에 일하던 직장도 그만두고 그랬어요 근데 기다려주겠다니 저로썬 고마운일이죠
근데 그때 저는 알았어야했습니다.................. 그때부터 지옥이기다리고 있었다는걸!
일을시작한건 4월거의 중순쯤이였습니다. 매니저언니 둘째직원분이계셨는데
처음엔 참 화기애애 분위기가 좋더군요 여기 정말괜찮네? 라는생각으로
열심히 판매를 하며 일에 적응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둘째직원분이저에게
매니저욕을 엄청하더군요 "저 가시나 지금은 웃고있제 장난아니다 내도 저 가시나
성격에 못이겨서 그만둘라고 몇번이나 생각하고있는지모른다
니오기전에 직원들 다 매니저랑 싸우고 나갔다 "이러는겁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몰랐죠 아직 안겪어봤으니까 .... 시작은 이때부터였습니다.
일에 적응해야한다고 앞으로 2주동안은 휴무없다고.... 그래 이해했습니다
근데 말이 2주지 14일동안 쉬지않고 일하기는 정말힘듬니다 ㅠㅠㅠ
근데 2주가 지나도 휴무를 챙겨주지안는겁니다 거의 3주넘게 일하고 못참겠다싶어서
매니저님 저 휴무는 언제 잡아야할까요? 하니까 그떄서야 이제야생각난듯이
"아 그래그래 평일에아무때나쉬어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4일더일해서
목요일날에 쉬게되었고 정말 오랜만에 쉬는 꿀맛같은 휴무라 집에서 정말 만끽하고
있었는데 그떄 매니저님한테 전화가왔죠..,..,"둘째직원갑자기 일하는중에 나가버려서
니가 와서 일좀해야겠다고 나혼자니까 좀힘들다 " 이러는겁니다.......ㅡㅡ
와 정말 너무하다싶더군요.. 거의 3주를일했는데 일하러나오라니...
아 정말 황금같은 휴무날에 이런일이.. 어쩌겠습니까 가야죠
맘약한 저는 일하러갔습니다 .... 휴 -_-
그날 둘째직원한테도 전화오고 "나 참다참다못하다가 그냥 나왔다 니도 빨리그만두라"
이러는겁니다. 그날부터 저와 매니저 두명이서일하게되었고 스트레스는그날부터
급격하게 받기시작했습니다. 그떄부터 잔소리에 .... 백화점일하신분들은 아실껄요
고객님께 받는 스트레스는 참을수있으나 매니저한테스트레스받는건 정말힘든걸 ㅠㅠ
한날은 토요일이였는데 그땐 주말알바도나오고 매니저 늦게나온다고 먼저 둘이서
옷 재고조사좀하라고 주말알바생은 빨간펜 저는 파란펜으로 서로 재고조사를
열심히했었죠 주말 얼마나 바쁩니까 그때 지는 머리하러간다고 거의 3시쯤에
출금했었죠 -_- 니미... 그동안에 정말 엄청나게 손님이 몰려온다고 재고조사한다
고객님응대한다 둘이서 정말 죽어났습니다...... 그날 알바생실수로 면바지에 빨간펜이
엄청나게 묻는 사고가 발생했죠 저도몰랐습니더ㅏ 몇일뒤에 매니저가 발견하고
알았는데 나한테완전 쌍욕을하더군요 정확하게 4벌의 바지가 묻었는데요
그걸 저보고 물어내래요........ 합쳐서 24만원...... ㅆㅂ.... 욕나오데요완전
전적으로 내책임이래요 허 어떻게된건지 묻지도 않고 다짜고짜 -_-..........
알바생도알게됫는데 미안했는지 자기가 해결하겠다는군요 그렇게 일은잘넘어갔고
3개월일하니까 한계가오는겁니다 끝없는 잔소리에 욕에... 지치고
몸도 이상신호가왔습니다. 갑자기 일하다가 호흡곤란이와서 병원에입원했었죠
일하다가 ㅡㅡ매니저한테 말하고 엄마랑같이 병원에갔습니다. 스트레스때문이래요
정확한검사를위해 하루입원하고 경과를지켜보제요 매니저한테 전화를했죠
근데 대박 매니저 왈 " 니아픈건아픈건데 늦으면늦는다고 전화를해주던가 니가지금 잘했다고생각하나 " 이러는거죠.... 자기 밑에 직원이 호흡곤란이와서 입원을했는데
하는말이 저따구밖에 못하더군요 ...그날 알바생한명더있었거든요 장사도잘안됫었고
정말 그때 그만둬야겠다고 결심하고 퇴원하고다음날 다시출근했습니다.
근데 막상말할려고하니 안되더군요 그래도 직원구해질때까지 있다가 인수인계
해주고 나가야되지않나 싶더군요 제가 당장그만둬버리면 매니저혼자일해야하니까
간간히 알바생쓰고있었어요 직원이잘 안구해져서 .... 저있을때 직원이 6명은 바꼇어요
하루일하고 아예안나온사람도있고 2주일하고 매니저 성격때문에 그냥짼사람도있고
다들 그런식으로 나가서 저희 층에도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오죽하면 저얘 몇일간다~ 한다는식으로 다른매장사람들까지 저에게 말을할정도였으니
몸은 계속 안좋아졌습니다 잦은 호흡곤란 어지럼움 ... 이게다 스트레스때문에 ...
직원이 구해지고 이제그만둔다고 말해야지 하구 조용히 둘이있을떄 말했습니다
"매니저님 저 8월말까지 하고그만둘께요 막내 인수인계 시켜주고 그만두겠습니다"
라고말하니까 매니저 왈 "(콧방귀끼듯이) 안그래도 사람구하고있었다 "
.....헐 그말은 나를 자를라고 사람을 구하고있었다는.... 정말 머리가 댕~하더군요
나는 그래도 매니저 생각해서 몸이안좋아도 일하고 정말 그 쌍욕퍼붓을때마다
그만두고싶어도 참고 이악물고 그래도 미운정이들어서 실실웃으면서 계속일했었던
제가 다 바보같아지더군요 ㅠㅠ 사람들 아무리 매니저 욕해도 한귀로듣고 흘리고
그랬는데..... ㅠㅠ 진짜 배신감이 ..... 그냥 웃고넘겼습니다 아 그래요?하고..
그만두겠다고 해서 그랬을까요 그날따라 더 심했습니다.
주말이라 어김없이 매장에 고객님들로붐볐죠
7명이나 되는 남정네들 한팀이 추리닝바지를 사러왔는데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매니저가 " 요바지 라지사이즈로 종이봉투에 담아놔~" 해서 새걸로 꺼내서
새 폴리백에 담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손님을 다시 응대하러갔고
언니한테 카운터위에올려놨습니다 라고 말하고 전쟁터로 다시 들어갔죠
그때 물건이 다른손님꺼와 바꼇나봅니다 근데 매니저가 다짜고짜 제잘못이래요....
저는 분명이 새 폴리백에 바지를 넣고 언니한테 분명히 말하고 제손님을 보러갔거든요
근데 다짜고짜 내잘못이라고 -_- 그 많은 사람들앞에서 저를 면박을주는것입니다.
억울해서 말했더니 니가아님 그럼 내가그랬겠냐고 ......ㅡㅡ
막내가 그랬을수도있고 매니저가 손님한테 물건주면서 바꼇을수도 있지 않습니까
"야 이 병신아 니는 물건도하나 제대로 못넣나 니또라이가 "
엄청나게 큰목소리로.... 지나가는 고객님들 다쳐다보고 다른매장직원들도
다쳐다보고..... 막내직원도있었는데.. 모욕감이 정말...
정말 한두번도아니고 진짜 못참겠데요
일은 잘해결됫습니다 하 계속 그일로 욕을하면서 물고넘어지더군요
내가 정말 이렇게까지 일해야하나..... 한날은 남자셔츠가없어졌는데 제가 행사장간사이
저를 의심했답니다 내남자친구 사이즈뭐냐고 혹시 훔쳐간거아니냐고...
이거는 제가 일하고얼마안됫을때일이구요.... 정말 너무한거아님니까
정말 저도화가나서 그다음날 쨋읍니다.... 제가 잘한건아닙니다. 저도압니다
근데 그렇게 열심히일하고 받은댓가가 병든내몸과 내 정신....
일그만두고 스트레스때문에 더 호흡곤란이오고 심지어는 공황장애까지왔습니다.
진짜 백화점에서 오래일하고있는사람들 보면 대단하기까지합니다
하 정말 억울합니다. 무단결근은 내가잘못했지만 17일까지 일한거 너무 억울해서
받을려고 전화햇더니 안줄꺼라는식으로 이야기하네요
정말 억울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받고싶습니다 어떡해야하나요 이 악랄한매니저를 ..
정말 두서없이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저정말 병날것같아요
내가진짜 미쳤지 진작에 그만두라고할때 그만뒀어야했는데 ...ㅠㅠ
그놈의 정이먼지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