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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하나뿐인 동생의 인생 연대기!!!!

유초수(유... |2010.08.07 21:59
조회 2,000 |추천 12

 

 

안녕하세요

세도녀(세련된 도시 여자) ㅋ 청순한 여고생 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가족얘기를 재밌는 얘기들을 많이 올리셔서 저도 한번 올려보려구요!!

그럼 지금부터 많은 사람들이 대세라고 하는 음슴 체를 쓰기로 하겠음.

(절대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ㅋ)

 

 

우선 내 동생은 15살 중2임.

한번 얘 인생이 재미있는 것 같아  야자시간에 종이에 적어봤는데 예상분량보다 너무 많아서 여기다 한번 써보기로 함. 어차피 톡 안되면 동생냔 아무것도모르니까 ㅋ

 

참 스압 주의 (아님 말고)

 

얘 닉네임은 미쉐린 이라고 칭함.(애기때 팔다리가 튜브같이 뚱뚱해서 부모님이 지어 주셨음. 미쉐린은 타이어 씨에프 찍는 흰색 물감같은 튜브덩이 임.)

 

 

 

 

 

1.미쉐린은 나이 15 먹고 올라온지 얼마 안된 서울에서 버스를 타기로 함.

근데 핸드폰이 없엇나봄ㅋ 엄마한테 전화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대부분 지나가는 사람들

( 포근한 아줌마나 자기 또래한테 빌리는게 대부분) 한테 빌리지 않음? 

근데 얘는 사람들한테 말을 못걸어서 근처 경찰서 까지 걸어가서 전화를 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예사롭지 않은 미쉐린 임.

 

 

 

 

 

2. 학교에서 사진부에 들었는데 선생님이 그냥 한번 나가보라는 식으로 말했던 (얘 혼자한테만 말한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말함) 서울시 사진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타서 15만원을 얻어옴.

 근데 옷도 꽃거지 처럼 주워입는게 시상식에 사복입고 가겠다는걸 말리느라 혼남ㅡㅡ

결국 시상식에만 교복입고 사복입고 출퇴근 함.

 사진찍는곳 까지 지하철 타고 갔는데 등산객 아저씨 2명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갔다고 함. 근데 집합장소에 지나가는데 대회관계자분이 그 등산객 아저씨 2명께 하는말.

 

 

'역시 유명한 사진작가 분들은 다르시네요...'

'역시 유명한 사진작가 분들은 다르시네요...'

'역시 유명한 사진작가 분들은 다르시네요...'

 

알고보니 그 등산가방에는 값비싼 카메라 장비들을 담는 훼이크 가방이었음

미쉐린은 공포와 충격 그 자체였다고 함.ㅋㅋㅋㅋㅋㅋ

 

 

 

 

 

3. 미쉐린은 아침밥먹고 점심라면 먹고 저녁냉면먹고야식까지 먹으며 열심히 허벅지 넓이 양육중임. 근데 정작 자신은 몰라서 레깅스 신고 다니는데 그래서 언니인 내가 얘 허벅지 보느라 시력이 떨어지고 있나봄. 얘는 다리도 짧고 굵어서 컨버스 하이 신어도 절대 네버

간지 안남 ㅡㅡㅋ (야 미쉐린 이건 너 보라고 쓰는 글임ㅋㅋㅋ읽게되면 말이지..그때까지만 착한 언니 할게.)

 

 

 

 

 

4. 큰언니 5살때 무릎꿇고 두루모아(학습지) 공부하며 한글 뗌.

   나 5살때 언니 옆에서 언니 학습지에 낙서 or  스티커떼가기 or 그림일기 쓰기 or 애들과  싸우러 나갔음.( 이 몸은 5살때 동네를 제패하고 진정한 골목대장을 역임함)

 

  반면 내 사랑하는 동생 미쉐린은 5살도 아닌 11살, 무려 초5 때 겨우 시계 보는거 배움.

얘땜에 직장인 엄빠, 고딩 언니, 중딩 나 는 전자시계만 보면서 사심. 큰언니 고딩때 공부 안하고 얘 시계보는법 가르치려 고장난 시계에 숫자 그려넣고 가르치느라 그래서 대학 못갔나봄ㅋㅋㅋㅋㅋ(언니 사요나라 ㅇㅇ)

예를 들어,  지금 시각은 5시 27분 이라고 치셈.

" 야 미쉐린 지금 몇시야? "     

" 작은바늘은 5에 있고, 큰바늘은 5와 6 사이에 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직접 시계 보러감 아오

 

 

 

 

 

5. 김태희 빽으로 태희라는 이름에 근자감 달려서 남들이 이름 물으면 절대로 먼저 성을 묻기 전까지 성 먼저 말 안함...

(왜그러는지 모르겠음ㅋ 근데 더 웃긴건 내 친구들한테 내 동생 이름을 태희라고 말하면 성이 뭐냐고 물음. 야 이 친구냔들아 내 성이 이씨니까 당연히 내 동생도 이태희 겟지 왜 자꾸 성을 묻고 난리야 아오 ㅋ )

 

 

 

 

 

 

 

 

6. 엄마한테 우리 세자매 다 혼나고 있는 상황.

큰언니 고3, 나 고1, 미쉐린 중1 당시.(너무 어이가 없어서 년도도 생각남ㅋ)

엄마- 잘못 했어, 안했어?!?!

큰언니(고3) -   몰라.(고개 돌림)

나(고1) 언니믿고 반항심 충만게이지 가득찬 상태로 - 몰라.(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고개를 숙였음.)

미쉐린(중1) 이제 한명 남았음 얘만 성공하면 뭔가 트리플 반항 충만으로 기쁠것같음, 떨리는 마음으로 미쉐린 대답 기다리고 있는데.............................

 

잘못했어요.(울먹울먹)

 

으으 정말이지 미쉐린 입술 꼬매버리고 싶었음.

예상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랑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엉덩이에 도토리묵 새겨졌음

 

 

 

 

 

 

 

 

 

 

 

7. 미쉐린이 내 친구 동생과 사겼음.

그걸 알게된 나와 친구는 서로 사돈이라고 부르기로 함.하지만 바로 그 다음날 미쉐린 차이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자존심 상한 나는 친구가 잊어주길바라며 은근슬쩍 피함) 강인한 언니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낸 앙증맞은 동생녀석 ㅋ흥ㅋ

 

 

 

 

 

 

 

 

 

 

 

8. 미쉐린은 후드 뒤짚어 쓰는거 좋아함. (같잖음 그 옷들 다 내꺼임 ㅡㅡ)

길가는 할머니가 미쉐린한테 사내아이가 잘생겼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자 우리 미쉐린 바로 후드벗음 ㅋ훗ㅋ

 

 

 

 

 

 

 

 

 

 

 

 

 

 

 

 

9. 요즘 겨털이 뽀송뽀송 자라기 시작한 우리 미쉐린ㅋ

넘 귀여워 죽겟음(난 가족들 겨 관찰하는거 좋아함ㅋ싸이콘가 봄) 근데 뽀송뽀송한건 보통 흰색삘나는거 아님?근데 얜 회색임ㅋ( 후 이거 쓰고있는데 지금 식은땀남 미쉐린 요즘 사격 배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명중률 장난아님  서든 케릭터로 사용하고 싶음 뉴뉴ㅠ_ㅠㅠ)

 

 

 

 

 

 

 

 

 

 

 

 

 

 

 

10. 난 시아준수와 믹키유천의 부인이기 땜시 ㅋ 가끔 간지나게 쿡티비로 동방신기의 무려 2년전 (최근의 한국영상들임) 영상에 취할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미쉐린은 은근슬쩍 와서 창민 팬인척 쩜 정말 가소로워죽겠음 게다가 창민님과는 무려 12살 띠동갑 차이면서도 창민이 창민이 드립 쩜 ( 막상 만나면 벙어리처럼 질질 짤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아 뭐 벌써 열한번 째네 ㅋ 덥다

나랑 너무 닮아서 내 과거 남친한테 분식집에서 눈칫밥얻어먹음 ㅠㅠㅠ( 아 참 이건 사담인데 내 리즈때 사진 보고 친구들은 절대 나라고 생각안함 다 내 동생인줄 암 ㅡㅡ억울해죽겠음ㅠㅠㅠ 난 언니랑 쌍둥이란 소리도 들음. 중딩때 언니 남친이 나 보고 언니인줄 알고 계속 쳐다봤는데 나는 시크녀였기 때문에 이상한 남자를 째려보고 지나감ㅋ 그래서 언니 남친 상처받음. 아....그래서 깨진건가?ㅋ 무튼ㅋ )

 

 

 

 

 

 

 

 

 

 

 

 

 

12. 소녀시대랑 fx 보고는 자기도 sm에 보내달라고함 난 당연히 허벅지 때문에 떨어질 거라고 싹을 잘라버림ㅋ( 야 니가 갈 바엔 내가 가고말겠다 아오 ㅋㅋㅋㅋ)

 

 

 

 

 

 

 

와 벌써 우리 미쉐린 나이만큼 써 버렸음.

재미 없을 수도 없겠지만 미쉐린 얼굴보면 웃길거임ㅋ

내 과거 남자들의 이름을 대며 나를 아련한 추억 속에 젖게 하지만... 얼굴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이진사댁 겸둥이 셋째 딸임ㅋㅋㅋ

 

태희야 사랑해 언니가 나중에 꼭 좋은 카메라 사줄게

언니 카메라 셔틀좀 해라 ㅋ

 

 

 

 

귀여운 미쉐린 사진을 올리겠음ㅋ 정말 귀엽쬬 ㅋ

http://www.cyworld.com/01050017819

여기 홈피에 쉐린 사진 작가님의 사진엄청 많으니까

사진에 관심이 많으시다거나, 잡지 에디터 분들은

사진작가로 고용해 주시면 제가 15kg 빼고 뵙겠습니다.

(????)

참고로 난 태권도 3단인 여자니까 미쉐린 곱게 봐주셈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미쉐린 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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