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밑에 프랑스놈 글썼던 24살 처자입니다.
뭐 별로 재미는 없지만 ㅋㅋ
까먹기 전에 써놓으려고 몇자 더 적읍니다 ㅋㅋㅋㅋ
바로 음슴체 고고싱'-'
시작 전 참고로 나는 유학생이 아님.
유학은 학學 을 써서 공부하러 오는거 아님? ㅋㅋㅋ
나는 비자도 이름하야 워킹홀리데이 비자 ㅋㅋㅋ
걍 돈벌러 온거임. 나도 외국인 노동자임ㅜㅜ
예전에 호주에 워킹홀리데이 돈도 벌고 영어도 공부하고 일석이조라고
많이 떠들지 않았음? 다 개구라임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회사생활하면서 공부하는 사람들 얼마나 힘듬?
여기도 똑같음. 돈벌다 보면 힘들어서 공부고 뭐고 ㅜㅜㅜㅜ
가끔 백팩에서 한국인들끼리 학생 비자인 사람들 부러워하고 욕도하고 그랬심.
엄마아빠 돈받아서 편하게 지낸다고 ㅜㅜㅜ ㅋㅋㅋㅋ (물론 공부하느라 힘들겠지만
우린 그냥 돈버는게 힘들어서 불평한거임 나쁜뜻은 아님ㅋㅋ)
내가 아는 남자애는 마리화나 구해서 학생비자인 사람들한테만 비싸게 팔았음.
그놈도 나쁜놈 ㅋㅋㅋㅋ
사실 바지런한 사람들은 돈도 벌고 공부도 하고 그럼. (학생비자인데 일하는 언니들도
있음)
그냥 나는 만사가 귀찮아서
이러고 있는거임. 울 엄마도 돈만 벌어서 걍 한국오라고 했심 ㅋㅋㅋㅋ
글고 나는 내향인임.
막 첨만난 사람 붙잡고 영어로 막 떠들고 친한척하고 그런거 못함.
백팩 친구들은 적어도 한달이상 얼굴마주치면서 헬로만 한 후에 친해진거임.
낯 많이 가리고 영어로 말하기 쑥스럽고 그런사람들은
걍 한국에서 토익학원 회화학원다니고 그러는게 더 나음.
돈도 싸고 효율적임 ㅋㅋㅋㅋ 항상 느끼지만 학원은 우리나라가 짱.
1.
프랑스놈 알란이 첨에 내 음식 뺏어먹을때 손으로 집어먹었음.
더럽다고 뭐라고하니까 인도에선 손으로 먹는다며 꿋꿋했음.
여긴 인도가 아니잖여! 손으로 먹지마! 이러니깐
여긴 한국이 아닌데 왜 젓가락 써?
이럼서 깐죽깐죽 댐. -_-
말로는 절대 안지려고함. 짜증나는 놈임 ㅋㅋ
2. 우리 백팩은 남여 화장실 공용이었음. 사실 구분은 되어 있는데
화장실 안에 변기랑 샤워하는데랑 구분이 없어서 볼일만 보든 샤워를 하든간에
어차피 문을 잠가야 했으므로 ㅋㅋ 다들 걍 구분없이 썼음.
여자화장실이 샤워헤드가 좀 좋아서 물빨이 좋았음.
내가 샤워 하려고 수건이랑 속옷챙겨서 문을 나가는데 뒤에서 알란이
내이름을 크게 불렀음.
뒤돌아 보니까 그놈이 지 샤워용품을 챙기고 나를 제치고 후닥닥닥 뛰쳐나갔음.
나는
꺄아아아아아아악!!!!!!!!!!
소리를 지르며 미친듯이 뒤쫓아 갔으나 이놈이 빨랐음.
먼저 들어가서 문을 닫는데 손을 집어넣으니까 내 손을 꼬집어서 밀쳐내고
문을 잠갔음
나는 밖에서 문을 손으로 발로 쾅쾅 치면서
i hate you!! die die die 를 한 백만번 외쳤음.
흑흑흑
근데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보면서 다 웃었음.
나 혼자 방에 터덜터덜 돌아가서 방 사람들한테 알란 뒷담까면서 흑흑 거렸음.
이시끼 30분동안 샤워했음...
3.
우리방은 20인 실이었음. 남녀구분 그딴거 없었음 ㅋㅋㅋㅋ
딱 방 하나만 girls only 여서 12인실 이었는데 비쌌음
나는 돈이 없는 여잔께 무조건 싼방 살았음
장기투숙한건 올해 3월초 ~8월초 이지만 작년 11월~12월에도
농장에서 휴가나올때마다 묵곤했었음.
그때는 여름이었는데 일주일 정도만 살아서 일층에 자리를 못잡았었음.
2층침대에서 아침에 일어나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애들이 다 팬티만 입고 자고있음 ㅋㅋㅋㅋ
그 생리현상 있지않음?
텐... 트 텐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꺍 *-_-*
나는 종종 아침 일찍일어나서 므흣하게 감상하곤 했었음.
사실 여름에 되게 더웠는데 빨가벗고 안자는게 어딘가 했음. ㅋㅋㅋ-_-;;;;
그럼 나는 눈둘데가 없... 는게 아닌 아침형 인간이 되었을 거임.
백팩만세
4.
남자애들은 속옷만 빼고는 다 방에서 갈아입엇음.
가끔 둘만 있는데 옷갈아입는다고 옷을 훌떡훌떡 벗으면 좀 무섭긴했음.
그러나 뭐 나는 남이 덮칠만한 상판이 아니기 때문에 ㅋㅋㅋㅋ
안심하곤 했는데 한 날은 정말 무서운 날이 있었음.
오스트리아 애였는데, 얜 다른 사람들도 불편해 할 정도로 옷을 좀 벗고 다녔음.
난 영화를 보고있었는데 걔 침대가 바로 내 맞은편이었음.
근데 거기서 갑자기 옷을 훌러덩! 벗는거임.
원래 사람이 앞에서 알짱대면 살짝 쳐다보지 않음?
걔가 쫄삼각팬티만입고 서있는거임. 그리고 내 눈치를 봤음.
나는 얼른 눈을 랩탑으로 돌리고 시선을 고정했음.
근데 걔가 움직이는게 자꾸 신경쓰여서 나중에 아예 랩탑에 얼굴을 박았음.
그러고 한참 동안 꿈지럭대더니 그제서야 옷을 줏어입었음.
휴..-_-;
우리 방은 사람이 많이 살아서 문을 안 잠가 놓음.
신발이나 의자같은걸로 문을 항시 열어놓은 상태로 고정해놓는데 가끔
누가 나가다가 신발을 툭 치면 문이 닫기는 수가 있음. (닫기면 바로 철컥 잠기는 ㅋㅋ)
나 컴터하고있는데 누가 밖에서 문을 쾅쾅쾅 두들기길래 아 또 문이 잠겼구나..
하면서 열어줬는데 ㅋㅋㅋㅋ
그 오스트리아 애가 역시 쫄삼각팬티만 입고 ㅋㅋㅋ 문앞에 서있었음 ㅜㅜㅜㅜ
아놔 정말 식겁했음;;
애가 키도 커놔서 얼굴을 좀만 숙여도 그 부분..이 부분이 보임!!!! ㅜㅜ
그 아이에게선 바바리맨의 향기가 났음.
훔쳐보는 건 즐거우나 너무 대놓고 다니면 무서움.
5.
칠레 애가 두명 있었음.
그 중 하나가 좀 인도인 처럼 생겼음.
걘 좀 야한 농담을-_- 즐겨했음.
하루는 빨래를 건조기에 돌려놓고 찾으러 갔는데, 알란이랑 그놈이 내 빨래를
건조기에서 끄집어내고 잇는게 아님? 지네꺼 돌린다고
내 속옷도 있는데... -_-
걔네가 내 속옷을 보면서 낄낄대다가 내 가슴이 작다며 놀렸음.
그 칠레놈이 흐엉
그리고 내 양말보고 너무 작다며 베이비양말이라며 콘돔! 으로 써도 될거같다고 놀렸음.
그때 나는 걔랑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였는데
그런 말을 하니까 좀 열받았음.
그래서
yeah, but it's too big for you.
라고 했음.
그니까 알란이 낄낄 웃었음. 그놈이 열받았는지
어, 내거 작아 니 가슴처럼
-_-......
fuck you!!!!!!!!!!!!!!!!!
손짓발짓 다하며 욕했음.
6.
술 먹을 때 이야기임.
내가 클럽간다고 짧은 청반바지에 살색스타킹에 하이힐 신고 거리를 누빈적이 있었음.
그걸 그 칠레놈이 봤는지
니 다리 섹시하다고 ㅋㅋㅋ 더 오픈된걸 입어달라며-_-샹놈
아무튼 그랬는데 옆에서 알란이 술먹다가 뿜었음.
얘가 섹시해? 얘가? 얘가?
... -_-..
알란은 니 다리가 예쁜게 아니고 그 옷이 예뻤던게 아니냐며
..
성적으로 놀리는건 싫지만
그래도 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섹시*-_-*하단 말좀 들어봤는데
알란이 초를 쳤음 ㅋㅋㅋㅋ
그래 내다리 통벅지다 ㅋㅋㅋㅋ
7.
나는 술먹으면 버릇이 좀 나쁨.
욕도 하고 사람도 때림. ㅋㅋㅋㅋ
특히 남자들 드래곤볼 있잖슴?
취미가 남친님 거기 차기임 ㅋㅋㅋㅋ
원래 방에서 술먹으면 안되는데 나한텐 안되는게 어딨슴?
내가 대빵이엇음.
핀란드애가 지나가다가 맥주 한캔 줄까?
로 시작해서 한캔이 두캔되고 두캔이 세캔되면서 ㅋㅋ
내 침대 옆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음.
술 쫌 올랐을때 내가 하이얍!! 이러면서
알란을 찼음.
알란이 퍽큐 이랬음 ㅋㅋ
그니까 칠레애가 dick 을 차면 아프니? ball 을 차야지 이랬음.
올레 땡큐
주저 없이 실행에 옮겼음.
알란:
흐억!!!!!![]()
제대로 맞은거임.
그렇게 진심담긴 fuck you 는 처음 들어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ball이 broken 되었다며 ㅋㅋㅋㅋ
울부짖었음.
나는 술취해서 좋다고 깔깔 거리고 다른 남자애들은 슬금슬금 나를 피했음.
그리고 또 구레나룻 당기는 것도 재밌음.
남친님이 말안들을때마다 잡아당김.
알란한테도 많이 그랬음 ㅋㅋㅋㅋ
걔가 맨날 후드티 입는데 모자를 뒤집어 쓰고 댕겼음.
조용히 다가가서 모자를 확 벗기고 구레나룻을 당기면
애가 아야야야야야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그리 잘못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손에 힘풀려서 놔줌.
읭?
쓰다보니 내가 젤 또라이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음.
난 남친님이랑 같이 한국을 들어갔었음.
남친님은 농장 시즌 맞춰온다고 한국에 남아있고 나만 일구한다고
(겨울에 일 구하기 힘드니깐) 3월에 먼저 들어왔음.
그때 남친님 없을땐 맨날 침대에 누워서 프리셀만 하고
영화보고 말이 없었을 때엿음.
알란이랑 슬슬 친해질 때였는데
맨날 내 남친님은 5월에 온다 5월에 온다 노래를 부르고 다녔었음.
그리고 두둥
남친님 온다음 나는 남친님을 마구 부려먹었음.
오빠 밥해줘
오빠 배고파
오빠 빨래
아 쫌 빨리빨리!!!!!
알란이 나보고 왜 남친한테 소리를 그렇게 지르냐며 ㅋㅋㅋㅋ
너는 bossy girl 이라고 그랬음.
내가 맨날 알란한테도 뭐라뭐라하면 옙!! 이러면서 충성 하듯이 이마에 손을 댐.
쓰다 보니 스압임. ㅋㅋ
나님은 옛날 생각 새록새록 나면서 재밌는데 ㅋㅋㅋ 너님들은 어떨지 모르겠음
나머지 애들은 생각나면 또 쓰도록하겠음.
ㅋㅋㅋㅋ
끗/
요건 알란임.
나의 얼굴은 소중하니깐 가렸어용 ㅋㅋㅋㅋ
얘 쫌 생겼는데 사진 나랑 찍은건 다 이상하케 나왔음 ㅜㅜ
아 슬펑 ㅋㅋㅋㅋ
진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