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진짜 죽을꺼같은 위험을 감지했어요;; 심장떨림;;;

네비없음ㅋ.ㅋ |2010.08.08 20:19
조회 720 |추천 0

안녕하세여 ㅜ.ㅜ......

진짜 레알 죽을꺼같은 위험을 감지했습니다;;

잡솔 기각하고 본론 들어갈께요

급박한 현실감을 위해 음체사용하겠습니다...

 

스압..

-----

 

오늘 친척할아버지 환갑잔치를 가게됨

뷔페집을 기대했건만 걍 냇가임 쫌 실망함

하지만 냇가건 뷔페건 그딴건 기각하고

내가 아는사람이 하나도 없음--

진짜 하나도

 

아주어렸을적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할머니쪽하고만 왕래를 했는지라--;;

할아버지쪽은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음

뭔 삼촌 고모 큰고모 막 소개를 시켜줬는데

호칭 따위 모르겠고 그냥 좀 익숙한 얼굴만 기억함

 

또래(할아버지쪽)도 나중에 왔지만

ㅋㅋㅋㅋ알게뭐임 이미 몇년간 말 안나눔

이제 서로의 존재가 희미해져감ㅋㅋㅋ

 

뭐 쨌든 칠면조고기도먹고

(세상에 이렇게 질긴 닭류는 처음봄 칠면조가 뭐냐

그냥 문어다리씹는느낌이엇음--)

모든 어르신분들에게 눈도장 찍고 이제 친구도 할일도 없어진 나님은

차속으로 쫄래쫄래기어감

그렇게 차속에 쭈그려앉아 게임하고 애니보고있는데

 

어느덧 갈시간인가봄

(대략 7시간을 난 아웃사이더처럼

차속에서 보냈음)

 

 근데 아까 눈도장찍은 삼촌이 얼큰하게 취해선

 운전석으로 들어올려함

근데 큰고모(차주인)와 할머니가 말림

다 젖었는데 어딜 기어들어가냐고 미혓냐고

(냇가에서 뛰어놀으심)

시트 다젖는다고

티셔츠를 잡앗뜯듯이 해도 이 삼촌 막무가내

결국 큰고모 할머니 손뗌

 

"이 미x놈이 맘대로해 차키는 안줘!"

하고 큰고모 화내고 가심

 

삼촌 문 쾅소리나게 닫더니 열심히 애니시청중인 나에게

중얼거리듯말함

 

".....나 게임해도되?"

 

ㅋㅋ...? 먼게임? 이때 쫌 어이가없었지만

핸폰겜이라도 할랑가보다 하고

 

"네? 하세요~"

 

하고 쿨하게 말함

근데 뭐라 중얼중얼 거리더니

 

"..근데, 너한테 미안해서..."

 

라고 진짜 소름돋게 중얼거리듯이 말하는거임--;;;;

..... 순간 소름이 쫙

 

아까도 내가 뒷자석에서 앞좌석에 다리 한쪽씩 걸쳐놓고

(한마디로 쩍벌녀) 게임하고있으려니까

어떤 다른삼촌이 갑자기 뒷자석 문을 열려해서 그때도 좀 놀랐음;

근데 문이 다행히도 잠겨있어서 앞에 창문열린곳으로 포즈지대론뒈~

한마디 하시고 떠나심..

ㅇㅇ...나새가슴임;; 문열어서 해코지하려는줄알음;;;

(죄송해여삼쵼...그저 제가 새가슴인것을 알아주세여..ㅜㅜ)

 

그래서 그뒤로 얌전히 앉아서 애니보고있었는데

저 말을 하는거임

 

게임을한다->근데 나한테 미안하다->나한테 해를 끼치는 게임이다

 

아까 문드립때문에 모든삼촌이 좀 무서웠는데

얼큰하게 취한삼촌이 이 말을 하니까 엄청 무서웠음 진짜 레알

 

그 뒤로 삼촌이 갑자기 담배 몇개피를 꺼내시더니 한개피는 자기 입에물고

딴 건 앞유리에 던지고 창문밖으로 던지고.. 쨌든 막 던짐;;

무서웠음;;; 왜이러나 했음;;

 

그리고는 막 운전대를 더듬고 확인하면서

 

"...게임을 하고싶은데...없네..어딨지..."

 

차.키땀찍

 

가 거의 확실하다 싶었음

 

왠지 여기 계속 있으면 위험할꺼 같았음;;

지금생각해도 무서움;;

왠지 차끌고 가서 같이 동반자살이라도 하려나 싶었음;;

지금생각하면 개드립이지만 진짜 그당시엔 그것밖에 생각이안났음

 

'죽을꺼같아 죽으려나봐 아 여기있으면 안되는데'

 

이생각만 계속 머리속에 되뇌임;;

 

차에 앉은 자리가

발그림제송

 

"나" 잘못그린거 아님...저렇게 뒤로 얌전히 앉음...(들고잇는건ㅍ엠퓌)

쨌든 요랬는데 내쪽 문은 중고차라 그런지 잘 열리지 않음 ㅠ.ㅠ

 

삼촌이 붙잡을까봐 삼촌모르게 조용히 안전장치 닫고풀고

문고리 잡아당겨도 문이 안열림

그렇게 계속 해봐도 문이 안열림 ㅠㅠㅠ

반대쪽 문을 열려하는건 생각도 몬함

반대쪽은 열려는순간 삼촌이 날 돌아보면서

어딜가냐며 손목을잡을꺼같앗음;;ㅠㅠ

 

삼촌은 계속

 

"...게임을하고싶은데..."

 

요gr....

 

진짜 그렇게 가슴 심하게 뛴적

중딩때 선생님이 영어본문전체 해석하라고 시켰을때빼고 처음임

 

진짜 위기상황 이라는 느낌이 오면 침착함은 날아감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막 불나면

ㅎ....침착하게 숙여가면 되지 뭐 저 난리람^,^ㅎ...

시크하게 넘어갔던 나인데 절대 그딴 침착함 발휘안됨--

그냥 탈출하고만 싶고 위험하다고만 느끼는데 문은 안열리고

미ㅊ는줄 알았음....

 

친척들이 가끔가다 삼촌한테 너 왜 운전석에 있냐고

지나가는 말로 웃으며 물어보실뿐 아무도 나의 심장뛰는 상황을 알아주지아늠...

 

차키는 고모한테 있어서 분명 움직일 일이 없는차인데

갑자기 차가 삘받아서 움직이면 어떡하지??!?!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만 났음..

 

차가 안움직이면 나한테라도 해코지할지 몰라...ㅠ.ㅠ!!!

요딴 비러머글 생각만 자꾸남...

(삼촌제송..)

 

근데 갑자기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삼촌하고 긴문장의 대화를함

눈에 빛이돌았음 에디슨의 머리위에 떠오르는 전구를 느낄수있었음

 

그순간

 

재빨리 반대쪽 문 열기 성★공..ㅠ.ㅠ!!!!!!!

 

차쪽 쳐다도안보고 여유롭게 냇물에 발씻고있는 아빠한테 달려감

아빠한테 자초지종을 다말함

차에있는삼촌 이상한것같다고 막 차움직이려고한다고

나보고 게임하잰다고 근데 미안하다고!! 차키있었으면 나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별소리 다함

 

아빠는 허허 웃으며 "그러게 아빠옆에 꼬~옥 붙어잇으랫자낭^,^ㅎㅎ"

하고 웃으며 올라감.....

아빠가 덥다고 차에잇지 말라고 냇가로 내려오라고 하긴했음..

하지만 냇가에서 모함...ㅎ.ㅎ.....이딴 생각으로 걍 차에서 PMP와폰을갈겻던나임..

아빠말잘들어야겠음..

 

쨌든 아빠가 내 말을 무시하는거같아서 꽁해있는데

아빠가 차로 다가가더니 삼촌한테 뭐라함 나오라고

 

오 아빠느님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 믿을건 부모님밖에없음 잘해야함

쨌든 삼촌 별 말안하고 쌈빡하게 나옴

큰고모와 할머니의 합동작전에도 안나오던 삼촌이 아빠 말 몇마디로 나옴

 

나왔는데 갈준비하느라 바로 차타고 출발하진 않아서

그 삼촌이랑 눈 몇번 마주침... 아 무서웠음..

인상도 쫌 무섭게 생기셨음...

 

내가 차에타면 그 삼촌도 올라탈까봐 아빠 탈때까지 계속 밖에서 어슬렁거림..

 

몇분후 아빠가 차에타고 나도 타고 큰고모도 타고 할머니도타고

그 삼촌하곤 헤어지는 마음이 안정되는 시츄에이션 형성됨....ㅎㅎㅎㅎㅎ....

 

오는길에 들어보니까 아빠하고 그 삼촌하고 작은 충돌이 있었던 것 같음..

그 삼촌이 계속 누굴 욕하고있었는데 그게 아빠였던것같음;

 

그러고보니 계속 누구 욕을 하길래

누구랑 싸우셨냐고 물어보니까

아니? 안싸웠어.. 안싸웠어.. 이러셨음..

 

설마 원수의딸에게 보복해주려는 유치한짓을...

삼촌의 뜻이 어쨌든 난 정말 개무서웠음^,^....

심장이 박동이 정말 뇌까지 울림..

 

하..쨌든 개드립이고 제 상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전 정말 죽는줄알았습니다..

 

제발삼촌이보지않기를..ㅎ.ㅎ..;

보셔도 그냥 제 새가슴과 풍부한 상상력이 이뤄낸결과라고

생각해주심조켓내용...ㅠ.ㅠ...

 

덧, 포즈쥑이는뎅~ 삼촌은

정말 좋으신분이셧슴당..ㅋㅋㅋ...

그냥 제가 무서워했던거에여

문연것도 아무 의도없었을듯..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