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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의 심각한고민! 도와주세요!

智nius |2010.08.09 15:28
조회 662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이일은 얼마전 저한테 일어난일 사실 100%이구요.

저혼자 아무리 생각해봐도 현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도움을 요청합니다ㅠㅠ

네이트판을 보면 지혜로우신분들이 많더라구요..

내용은 제가 다이어리에 적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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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학교 카운셀러가 장학금 컨테스트 이메일을 보냈다

1등이 5천불 장학금이였다

당연히 응모했다. 입상하려면 주제에 맞는 비디오를 만드는거였다

데드라인이 7월16일. 입상자발표는 7월30일.

응모했다고 이메일보내도 묵묵부답. 입상자 발표도 안함.

 

뭥믜 하고 카운셀러 찾아가서 물어봤더니 이상하다며

주최측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줬다

전화번호는 없는번호라 이메일을 보냈다

 

몇날몇일을 기다리고만 있다가 홈피에 나와있는 심사위원

학교에 전화했다 주최측에서 도무지 답장을 안하니까..ㅠ

심사위원 한다는 소리가.. 뭔 컨테스트냐며.. 첨듣는단다;;

완전 둘다벙쪄서 뭥믜했다.

 

다시 카운셀러찾아가니 다른 심사위원한테도 전화해보라기에

다른심사위원한테 전화했다.

참여율이 낮아서 오래전에 취소됬다고..-_-;

 

슬슬 열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자기가 심사위원인지도 모르는데

홈피에 이름이 올려져있고.. 오래전에 취소된거면 왜 학생들한테

연락 안해줬는지..

 

그 심사위원이랑 전화 끊고나서 메일 확인을 했는데 주최측이

메일보낸게 낮은 참여율로 공정한 심사를 하기 어렵다며 어떻게

해결할건지 다음주쯤에 상의하겠다고..

더 열받았다.

완전 거짓말.........이렇게 될거 몰랐다는척..

 

회계학교수님한테 물어봤다 어떻게하면 좋겠냐고

당연히 신고해야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경고성(?) 메일을 보냈다

내가 심사위원들한테 전화해서 확인사실한거 얘기하며

당장 상의해서 사실대로 학생들한테 밝히라고

메일보낼때 모든 심사위원과 주최측사람들, 참가한 학생들한테

모두 똑같은 메일을 보냈다

 

내가 그 메일보낸게 밤 11시 30분.

바로답장왔다 3분뒤에 -_- 주최자측에서..

 

Ms. Park,

I am not sure why you think it is OK to send e-mails to everyone?  Submitting a video does not insure winning.  Please be patient until we inform you on how we will move forward.

 

한마디로.. 다른사람 모두한테 이메일보내는거에 대해 비꼬고 

비디오 만들어서 참가했다고해도 이긴다는 보장없으니까

입다물고 기다려라 라는 메일.. -_-;

나 또 밤에 성질받아서 바로 답장보냈다

정말 막말로 내가 이메일 누구한테 보내건 상관없다고 하려다가

친절하게 설명했다. 다른학생들도 여기 이상하게 돌아가는거

알권리 있고 나 너한테 이메일보내는거 나 컨테스트 이기려고

보내는거 아니라는거 보이려고한다고

 

그랬더니 바로온 답장..

 

Ms. Park contacting a Judge disqualifies your video… You have contacted two… I will bring this to the attention of the judges and the rest of the staff. Please refrain from such behavior.

 

"당신이  심사위원한테 전화하는것은  당신의 비디오를 자격상실시킨다. 당신 2명한테 전화했지? 이거 문제삼아서 다른스태프랑 심사위원한테 알릴꺼다. 그런행동 하지말아라" 라고..

 

이것도 한마디로 너 자격상실이니까 입닥하고 있어라.. -_-;

반격할게없으니 이상한거 물어잡고 협박하는내용..

 

그래서 내가 또 답장보냈다.

 

Disqualifying a student's video due to contacting a judge is not an official rule that is located anywhere on the website, but I understand your decision... however, I will continue to contact various people in order to find out what exactly is going on.

 

P.S. Other than contacting the judges, I had no way to find out what exactly is going on since no one has replied back to me, and yet here you are e-mailing me at this late hour only to notify me of my disqualification.

 

"심사위원한테 전화했다고 자격상실 시키는거 컨테스트 룰에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네결정 이해한다. 근데 나 계속해서 사람들한테 연락하면서 무슨일 있었는지 찾아낼꺼다

추신. 심사위원들한테 연락하는것 이외에는 뭔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알아낼 방법이 없었다 왜냐면 아무도 답장을 안했으니까. 근데 넌 지금 이 늦은시간에 나 자격상실이라고 말해주려고 답장하고있다 "

 

오늘아침. 주최측과 나눈 메일들 다 프린트해서 학교에갔다

수업끝나고 교수님한테 보여줬더니 기막혀하셨다

할말없으니 애꿎은사람 자격정지 시킨다고.

나한테는 답장 아주 똑똑하게 잘썼다고 칭찬해주셨다

내가 보낸 메일이 주최측이 한말보다 더 타당성있고 말이된다며..

 

교수님과 대화후 카운셀러를 찾아갔다

이메일 내용뽑은거 보여주고 나 자격정지 당했다고 말하니

기막혀하면서 주최측에 화가 단단히 났다

그도그럴게 내가 컨테스트 참가한거 카운셀러가 보낸 이메일때문

인데 그게 잘못되었으니 카운셀러는 중간에서 뭔죄..

 

그러면서 카운셀러(A)가 놀라운사실을 말해줬다.

주최측회사 부회장이 또다른 우리학교 카운셀러..

그것도 내가 대화하고있던 카운셀러 바로 옆방 - -;;

 

그 카운셀러 (B)랑 얘기하러 옆방으로 갔다

내가 컨테스트 얘기 꺼내니까 "아 당신이 박? 안그래도 당신

얘기 하고있었어"라고 했다. 내가 얼마나 알고있냐고 물어봤더니 다 알고있다고했다. 그래서 물어봤다. 최소된거 알았으면 왜 연락안했냐고. 그랬더니 하는말.. "처음열린 컨테스트라 실수가 많았다 하지만  너랑상의해서 잘 고쳐나가고싶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작년에도 똑같은 행사있었는데 당신들이 수상자 안 정하고 넘어간거 안다고. 홈피 다 확인했다고. 그랬더니 "그런일이 있었는지 정말 몰랐다 ".

 

정말.. 얘기하는데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났다

학생들한테 잔뜩 희망주고는 이게 뭐하는거냐고 말했더니 정말 미안하다고하며 만약에 대회기간을 늘려서 지원자를 더받아서 심사를하면 다시 참가할 의향이 있냐며..

 

장난하자는건가 싶었다. 그래서 물어봤다 "당신들이 말하는 공정한 심사를 위한 필요한 학생수가 정확히 몇명이냐고" 그랬더니 모른단다 - -; 그러면서 자꾸 다시 참가하란다

 

그래서 말했다. "나는 진실요구했는데 자격정지 시킨건 당신들이다 그리고 나 이번학기 마지막학기고 내년에 편입해서 장학금 쓸일도 없다" 또 엄청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그러면서 제안하는게 만약에 내가 다시 참가해서 이기면 그돈 현금으로 주거나 대학교학비로 장학금 대주겠다고.

 

정말 혹했다. 거기다가 덧붙이는 한마디. "ms Park, 당신 학교에서 일해볼생각없어? 인터네셔널스튜던트 오피스에서 일해보는거  어때? 내생각엔 너가 한국어랑 영어 두다 능숙하게 하니 우리 오피스에서 일을 할수있을꺼다. 이력서 가지고 와라 " 윽.........취업제의 까지.. 진짜 혹했다..

 

정말 그순간엔 정말 멍하게 있었다. 그래도 오피스 나온지 5분만에 정신차렸다. 다시 교수님찾아가서 대화내용말했더니 잘된일이지만 아직 fishy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이미 나도 느꼈다고. 내가 신고할꺼 막으려고 수쓰는거같고 내가 그사람밑에서 일하면 내목소리 제대로 못낼꺼라고 했다. 옆에서 듣고있던 클래스메이트가 하는말 "근데 Park, 그거 paid job 이야? 아니면 unpaid야? (보수직이냐 무보수직이냐?)"

 

교수님이랑 나랑 둘다 오호 했다. 그중요한 파트를 안물어봤다;;

내가 취업이라는 말에 혹해서 중요한사실빼먹고 낚일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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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경기에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편입을 바로 앞두고 당장 겨울에 한국에 돌아가게

될 상황에서 벌어진일. 만약에 내가 이겨서 돈받으면 한학기라도 더다닐수 있는 큰돈인데

어찌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그사람들을 믿자니 너무 수상하고..


그리고 신고할까말까 계속 고민중입니다. 그 대회측은 벌써 두번째 이렇게 대회 수상자를 뽑는걸 미루고 천하태평 웃고있는데 학생들은 그 주최자들때문에 잔뜩 희망 가졌다가 낙담하는걸 보자니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글에는 혹시나 싶어 정확한 대회 이름을 안썼습니다)


현명하신님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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