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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록남매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알파걸 |2010.08.09 22:41
조회 318 |추천 0

 

요즘 음체가 유행하니 저도 음체로 쓰겠음

 

전 인천에 사는 귀엽고 깜찍한...... ㅈㅅ  슴셋 여성임파안

톡을 안보고는 하루를 보낼 수 없는 그런 I ♡ 톡er임

 

나에게는 4살 어린 남동생이 하나 있음부끄

고3인데 공부는 개코딱지도 안하고 고3 허세나 부리는 동생임

하지만 키가 187이고 생긴게 좀 괜찮아서 이런 허세를 부릴만도 함ㅋㅋㅋㅋ

난 동생과 닮았는데 성별이 여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씁쓸함

만약 톡이 된다면 사진을 공개하겠음

 

 

 

각설하고

나랑 동생은 어록이 좀 쩌는 남매임

특히 동생은 어록이 너무 심해서 어록을 책으로 만들어도 될만큼 장난아님

 

(읽으실때 목소리를 넣어 읽어주셔야 웃김)

 

 

 

 

 

대충

예를들어

 

동생이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고 자기가 찬 슛이 골인해서

축구 선수들처럼 세레머니를 했다함 동작은 모르겠음

그래놓고 친구들한테 달려가서

 

 

 

 

 

 

 

 

 

"야 내 세레나데 어땠어 쩔지?" 라고 했다함

 

"야 내 세레나데 어땠어 쩔지?"

"야 내 세레나데 어땠어 쩔지?"

"야 내 세레나데 어땠어 쩔지?"

"야 내 세레나데 어땠어 쩔지?"

참 .......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멍청해서 그런건 아니라고 믿고싶음

 

 

 

 

또 하나는

다들 데칼코마니 아심? 아시시라 믿고

동생이 코를 풀고 휴지를 보니 데칼코마니 모양같았다함

그래서 친구들한테 "야 이거봐 데칼코마니같지?"라고 해야하는걸

"야 이거봐 데코레이션 쩔지?"라고 했다함

뭐 데코레이션 말은 되지만 의도는 데칼코마니였기에 빵터지지 않을 수 없었음

 

 

 

 

또 있음

이건 좀 웃겼는데

Look at me라는 말은 나를 보란 말임

동생이 친구랑 길을 걷는데 앞에 있는 사람이 좀 이상했는지

친구한테 저사람을 가리키며 "룩겟미!!!!!"를 계속 외쳤다함

친구가 자꾸 자기를 보길래 애타게 "룩겟미!!!!!!!!!"를 외쳐도 친구가 자꾸 자기만 봤다함

자기를 보라고 해놓고 손가락은 왜 저사람을 가리키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에서 5분동안 룩겟미!!!라고 외치던 동생을 상상하니 더 웃겼지만 ㅋㅋㅋㅋㅋㅋ

 

 

 

 

 

이건 내 얘긴데 (자꾸 반말 죄송 ㅠ_ㅠ)

 

동생이 하도 말도 안듣고 철없는 행동만 골라서 하고 다니길래

이래뵈도 4살 누나니깐 혼좀 내야겠다는 생각에

동생을 불러앉혀놓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던 중이었음

한참 심각한 이야기가 오가고 둘다 진지했는데

나도모르게
"야 진짜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니가 잘했냐?"라고 해야하는걸

 

 

 

 

 

 

 

 

 

 

 

 

"야 진짜 양심에 털을 얹고 생각해봐!!!!!!!!!!!!!니가 잘했냐!!!!!"라고 말하고 말았음

 

 

 

..............

..........

순간 둘다 이건 뭥미 하는 표정으로 10분을 웃었음

그랬더니 동생님이 "그래 양심에 털을 얹었다 ㅋㅋㅋㅋㅋㅋㅋ"라며...

 

이것 참 씁쓸~허구만 에헴

 

 

그리고 이건 어록은 아닌데

내가 초딩시절 가수 지오디는 정말 절정의 국민가수였음

기억으론 내가 초딩 5학년 시절이었는데

동생이 갓 초딩된 1학년시절 친척동생이 놀러왔을때

우연히 티비를 보는데 지오디가 나오고 있었음

그리곤 나는 방으로 들어가 지오디로 변신시켜 주겠다며

윤계상이 한참 쓰던 빵모자를 비롯하여 화장까지 시켜주었음

(그당시 초딩이라 화장이라고 해봤자 집에 굴러다니는 립글로즈 뭐 이런거였음)

그리곤 지오디 노래가 나오는 씨디 (씨디구입자였음 난 후훗)를 틀고는

유행하는 지오디 춤을 가르쳐주며 노래까지 따라부르게하고

파트까지 정해주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너네들도 지오디가 될 수 있어!!!"라며 격려를 북돋고는

약 1시간정도 지오디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진한 아이들이라 정말 눈빛이 초진지했음

마치 지오디가 된 것 마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가족들 앞에서 공연까지 할뻔했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뭐 그랬음

ㅋㅋㅋㅋ

지금도 이 이야기하면 웃김

나도 왜그랬는지 궁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우리 셋은 진지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웃겼음 죄송

이밤을 훈훈하게 해드리려고 쓴 글이니

재미 없어도 엄마미소로 바라봐주시길 바람

톡이 된다면 진짜 어록의 세계를 보여드리겠음

 

 

 

그럼 다들 굿밤되시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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