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울지역의 대학생들입니다.
어제 4대강 사업이 이루어지는 현장 답사를 다녀온데 이어
오늘은 명동 거리에서 4대강 사업 저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살이 타들어갈 듯한 쨍쨍한 날씨였지만, 우리는 한낮의 명동 거리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서명운동은 시작부터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미리 집회신고를 냈던 장소에 두 대의 차가 떡 하니 버티고 서 있던 것이었습니다........
깜놀했던 우리; 알고 보니 중구 구청에서 나온 차였습니다.
집회신고를 냈으니 차를 다른곳으로 비켜달라고 했지만 이 차는 이곳에밖에 주차할 공간이 없다며 차없는거리라는 간판을 무색하게 만들면서까지 막무가내로 주차해두셨습니다.
그리고는 끝끝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거절하더군요.
결국 우리는 하는 수 없이 차 옆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슬펐습니다.
우리는 테이블을 설치하고 직접 준비한 피켓을 펼치고 유인물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마음이 몹시 지친 시민들은 우리를 거들떠도 보지 않았습니다. 냉담한 반응에 우리도 지쳐갔습니다.
그러나!!!!! 함께 있던 친구들이 노래로 시민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흥겨운 노랫가락. 우리도 덩달아 힘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서서히 관심갖기 시작한 시민들은 조금씩 우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직접 찾아와서 서명을 하겠다고 펜을 달라고 하기도 하고 모금함에는 천원, 오천원, 만원짜리 지폐들로 가득차진 않았지만 조금쯤 차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혹시 오늘 명동 거리를 나오신 분이 계신가요? 있으면 대답 좀....ㅋㅋ
저희는 오늘 명동거리에서 직접 4대강 사업 반대 서명운동을 한 결과
500명이 넘는 서명을 받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3시간남짓한 짧은 시간동안 말이지요
그것도 무더운 날씨와 싸우면서였습니다. 뿌듯하네요^.^
오늘 하루 4대강 사업 현장에서 보고 느낀 감성과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