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은 묻히는 건가 ㅠㅠ역시 톡이란 쉽지 않구나했는데 톡이네요!![]()
보건대 간호과 3학년 D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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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즐겨보는 22세 창원에 사는 여자사람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 처음 글써봅니다ㅜ 재미없어도 잘 봐주세요 ㅋㅋ
많이 쓰시는 음,씀체 쓰겠습니다 ㅋㅋ
시~작
때는 바야흐로 2005년! 내 나이 꽃다운 17이었음*-_-*
집안 사정으로 고1 여름방학때부터 알바를 구하러 다녔는데 마침 친구가 이*토스트를 그만둬서 나에게 인수했음.
처음에 알바할 때 완전 힘들었음 ㅠㅠㅠㅠ![]()
주문받으면서 만들면서 중간에 생과일쥬스들어오면 갈면서 머릿속으로 계산하면서 돈 거슬러주고 ㅠㅠ
한 1~2개월 쯤되니 익숙해지고 3개월 후부턴 토스트의 신이되었음.
한손으로 계란을 깨는 단계에 도달했음.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사건은 11월 추운 겨울이었음..
아시다시피 이*토스트집은 앞이 뻥...뚤려있음.
가게안으로 찬바람 다 들어오고 너무너무 추워 양말도 2겹으로 신고 옷도 3겹으로 입음.
하지만 사장님이 따뜻하게 있으라고 난로를 가게에 들여놓으셨음.
한가한 7시쯤 난로를 끼고 앉아있었는데 그때 남자손님이 한 분왔음.
난 누구보다 빠른 스피드로 토스트를 구워주고 다시 난로 앞에 등을 맞대고 안착했음.
그 손님은 가게안에서 선채로 토스트를 먹음.
갑자기 난 지적인 이미지로 보이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
난 나의 이미지를 위해 그 남자를 의식하며 책을 읽기 시작함.![]()
한참 보던 중 등이 좀 따뜻하다 못해 따끔하다 할 정도로 따듯해짐.
난 등온도를 낮추기 위해 손으로 등을 쓸어주려고 등 뒤에 손을 댔음.
근데 읭???????????????????????????????????????????????????????????????????????![]()
이건 따끔이 아니라 완전 뜨거웠음. 난 앜!!!!!!!!!!!!!!!!!!!!!
소리를 내고 손을 봤는데 완전 화상으로 뻘겉게 변했음..........
난 너무 놀라 등 뒤를 봤음..........
근데 헐.................... 내 등에 손크기 만한 불이 붙어있었음...
.
순간 머리가 하얘졌음..........
나란 여자 지적인 이미지 나부랑대며 등에 불 붙은것도 모른채
책읽는 그런 여자였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앞치마 끈에 불이 붙어 번진것으로 예상됨ㅠㅠ)
난 너무 당황했음. 마침 토스트를 먹던 그 남자가 보여
난 그 남자에게 달려가 울면서 불 좀 꺼달라며 불붙은 등을 그 남자에게 막 문댔음.
그 남자 불붙은 채 내가 달려드니 멧돼지를 본것마냥 피했으나
난 무조건 살아야했기에 그 남자한테 철썩 붙어 등을 문댔음.ㅜㅜㅜㅜㅜ
(지금 생각해보면 바닥에 등을 문댔어도 됐는데 그땐 왜그랬는지 모르겠음 ㅜㅜㅜㅜ)
그 남자 우선 자기몸에서 나를 떼내어야 겠다 생각했는지
자기 점퍼를 벗더니 내 등을 옷으로 툭툭 쳐주기 시작함.............
하지만 그 남자는 몰랐음 .........그건 불을 끄는게 아니라 더 붙이는 것이었단걸......
손바닥 만했던 불은 그 남자의 손길에 흥분했는지 꺼볼테면 꺼보라는 듯이 더 활활 타올랐음.
당시 어깨위로 올라오는 단발이었는데 내 머리끝을 태울만큼 불길이 올라왔음........
난 한계에 도달했음..
앜!!!!!!!!!!!!!!!!!!!!!!!!!!!!!!!!!!!!!!!!!!!!!!!!!!!!!!!!!!!!!!!!!!![]()
하고 죽을 듯이 소리치며 울었음. 그때 마침 사장님이 가게안에 있던 방에서 나오셔서 상황을 보심. 침착하게 나를 싱크대쪽으로 데려와 물로 불을 겨우 꺼주셨음.,..............
( 나중에 사장님 말씀으로는 난 등에 불붙은채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울고있었고 그 남자는 내등에 있는 불을 부채짓하듯 점퍼를 휘날렸다함................그 남자 복수할거야..........)
불이 꺼지는 1분동안 난 내 등이 지글지글타는 것을 느꼈음........................................
눈물 콧물 범벅에 난 만신창이가 되었음.
택시를 타고 급히 응급실로 갔음.
응급실에 도착후 치료 하는데 다행이 옷을 3겹입고 있어 생각보다는
등이 많이 타지 않았었음.......... (엄지손가락 2개 만한 흉터 남음 ㅠㅠㅠ)
그런 와중에도 난 성실한 아이였음..
그래서 화상때문에 제대로 씻지못했지만 다음날 학교에 갔음....
애들이 몰려들었음............
뒤통수의 머리는 타있고 애가 퀭해서는 의자에 멍하게 앉아이썽ㅆ음
. 이미 내 손은 구운계란마냥 그을러져 있었고
심지어 손에서 구운계란 냄새가 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손에서 구운계란 냄새 나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내 손냄새를 맡더니 처음엔 읔
이러더니
점점 조금씩 중독되었는지 계속 냄새를 맡기 시작함..........;;;
나 또한 내 손냄새에 중독되어 한동안 수업시간에
나도 모르게 손냄새를 맡았었음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 화상 때문에 깁스도 해놔서 깁스냄새와 번갈아 가며 맡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시 내 손냄새는 깁스냄새만큼 중독성이 강했음ㅋㅋㅋ)
어쨌든 난 손을 다쳤기에 알바를 쉬었고 1달만에 복귀했음.............ㅜㅜ(생활이 어려웠음 ㅜㅜ)
다시 알바를 시작한지 2~3일 뒤였나? 알바 마치기 30분 전 쯤 한 남자가 엄청 뻘쭘해하며 다가옴.
난 뭐지??????? 생각했지만 우선 손님이니 웃으며 “안녕하세요^^ 주문하시겠어요??”라고 손님접대용 미소를 날림.
그 남자 갑자기 “아씨.. 저기요.... 제 친구가 그 쪽한테 관심이 있다는 데요..”
난 굳었음. ![]()
솔직히 손님 ............내 스타일이 많이 아니었음...........
손님 친구또한 썩 내 스타일 일 것 같지 않았음..
나는 다시 접대용 미소로 “하하^^ 전 남자친구가 있어서요^^” 라는 식으로 대답함.
사실 그때 남자친구따윈 없었음 ![]()
그러니 그 남자 또 아씨.. 거리더니 저 멀리 친구를 부름... 친구가 다가옴..............
그 친구란 사람 알고보니...........................................
내 등에 부채질하던 그남자임...................
그 남자 상당히 훈남이었음*-_-* 그 후로 지금까지 5년째 사귀고 있...............
기는 개뿔-_-
난 헐......................거리며 정색하며 아니라는 식으로 거절함...
그 남자 갔음.... 그 후 두번다시는 오지 않았음...(그 남자 영 내 스타일 아니었음ㅜ)
난 다음날 내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함..
내 등을 더 부채질 하던 남자가 내가 마음에 든다며 그랬다고...............
그러자 내 친구 하는 말,,,,
“니 불타는 모습에 반했는 갑다 ㅋㅋㅋㅋㅋㅋㅋ"
“니 불타는 모습에 반했는 갑다 ㅋㅋㅋㅋㅋㅋㅋ"
“니 불타는 모습에 반했는 갑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훌퀴이리리키킼키키루이랴활쿡봘이나구ㅡ키아과엄???ㅋㅋㅋㅋㅋㅋ
난 그말이 잊혀지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등에 불붙어서 울며불며 추한 모습을 보였을 텐데 그게 좋았던 걸끼ㅏ요??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런 사건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없었다면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재밌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훈훈한 결말입니다^^^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