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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현대의학의 현실..

. |2010.08.11 02:41
조회 58,972 |추천 297

너무너무 억울해서 도움을 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람이 죽었어요~제발 길어도 끝까지 읽어 주시고 도와주십시요~

 

아직 젊으시고 너무도 건강했던 저희 아버지(54년생)가 현대의학으로 굉장히 쉽고

 

간단한 담석증 수술을,그래도 좀 잘하고 유명하다는 부산 개금 백병원에서 시술받

 

으러 거제도에서 부산까지 직접 운전 해오셔서 걸어들어간 그 병원에서 수술이 잘

 

못돼 2주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사건의 경과는 이렇습니다.

 

아버지는 7월8일 복강경수술을 하셨고 담낭을 절제해서 담석을 빼내는 간단한 수술을 하셨습니다. 수술 전 의사는 복강경담낭절제술은 간단하니 오후에 퇴원해도 된다고 했지만 의아하게도 입원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오른쪽 복강경 관에서 수술한 후에는 부유물이 나와야 하는데 출혈이 계속 되고 있었고 아버지는 통증을 호소하며 2시간 간격으로 진통제를 맞았습니다. 그러던 중 배가 불러오면서 호흡곤란이 왔고 계속 비명을 질렀습니다. 간호사가 와서 산소 호흡기를 달았는데 산소 수치가‘0’을 가르키기도 했습니다. 의사를 불러 조치를 취할 것을 호소했지만 간호사만 오가며 옆구리 통의 피를 비워가고 검사를 한다며 피를 뽑아가기만 했습니다.

(7월9일)아침8시 의사가 아버지를 보러왔을 때, 전 날 아버지에게 일어난 일들을 얘기하고 어떻게좀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을 했고 잠시 뒤 의사가 다시 와서 개복수술(배를 절개하는 수술) 을 해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술동의서를 써달라고 했는데 다급한 상황에 동의서 내용은 읽어볼 겨를 없이 서명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수술은 7월9일 오전10부터 오후2시에 끝났습니다. 20cm 정도나 배를 갈랐더군요. 의사는 우리들에게 “첫날(7월8일)수술 때 간에 염증이 있어서 레이저로 치료를 했는데, 간에 있는 핏줄에서 출혈이 계속되어 봉합하고 다른 곳도 상세히 확인했고 수술이 잘되었습니다” 라고 했고 수술한다고 부족한 피를 수혈 받았습니다.

 

이틀이 지났습니다. 7월11일 의사가 “담즙이 십이지장 쪽으로 흘러야 되는데 옆으로 새어 나가고 있습니다. 코를 통해서 내시경으로 관을 넣어서 십이지장으로 담즙이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라며 다칠 수도 있으니 또 동의서를 써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술을 했고 아버지는 무통을 달고 있으면서도 계속 통증을 호소하고 진통제를 하루에 세 네 번 씩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는 X-ray사진을 찍을 필요가 있다고 누워있는 아버지를 찍어갔고, 이틀 후 다시 X-ray를 찍어야겠다며 이번엔 촬영실로 아버지를 오라고 했습니다. 그 이틀 후 CT촬영도 하고 영상과도 불려 다녔습니다. 상처도 아물지 않은 아버지가 움직이 시는게 영 안스러웠습니다. 날이 지날수록 괜찮아져야 하는데 제가 보니까 약간 얼굴이 평소보다 노랗다는 느낌도 들었고 숨을 편히 쉬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말에 괜찮겠지..하고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7월21일 아버지께서 화장실에서 나오시면서 첫 수술 후 처럼 굉장히 아파하시며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쓰러지셨습니다. 벽에 기대 앉혀 드렸을 때 오른쪽 관에서 다시 피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의사는 갑자기 아버지를 8층 중환자실로 아버지를 옮겼고 소변관을 다시 끼우고 화장실도 가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계속 변을 보고 싶다고 하셨고 처음 변에서는 피가 적게나오다가 갈수록 엄청난 양의 피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 후 모든 간호사와 의사 세 사람이 응급처치로 1시간동안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5층 중환자실로 아버지를 데려갔고, 그 후에 아무도 못 들어오게 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좀 전까지 대화했던 분이 의식이 없습니다. 그게 마지막일 줄 알았다면..무슨 말이라도 해드릴걸.

이 후 아버지의 의식 상태는 불명이었지만 의사는 “수면제로 잠을 재웠고 환자에게 수혈은 계속하고 있는데 피가 멈추지 않고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출혈이 어디서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우리에게 설명했습니다.

 

그 다음날(7월22일) 새벽 의사는 “회복이 안 될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잘못한 겁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대화내용 녹취) 이후로 혈압은 40이하로 하강하고 심폐소생술을 몇 차례 시행하였으나 형식적인 것으로 보였고 오후 1시경 마지막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심장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중환자실은 면회가 항상 되진 않지만 위독한 상태라 출입이 허가가 되어서 들어가 있었습니다. 심폐소생술 이란게 온몸의 체중을 실어 가슴을 누르더군요. 의식이 없는 아버지의 몸이 들썩이는데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아버지는 1시30분경 사망 하셨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아버지의 사망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아버지 시신을 중환자실에 그대로 안치한 체 허망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얼굴에 볼을 부비며 “너네아빠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울분을 토했고 저도 옆에서 참았던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잘못했다"던 의사는 모습을 보이지않았고 원무과에서 시체를 치워달라고 했습니다. 순간 주먹이 나갈뻔 했습니다. 병원의과실로 사람이 죽었는데 시체나 치우라니..감정이 있기나한 사람들인지 의심이 됐습니다.

 

밤 10시20분경 112에 의료사고로 신고하고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관할 지구대 경찰이 출동하고 곧 부산진 경찰서 과학수사대 형사 팀과 검사의가 도착해서 입회 확인 후 밤 12시경 시신을 안치실에 안치 후 바로 부산진 경찰서 형사과 조사실에서 어머니와 이모께서 약 2시간가량 여러 가지 참고 진술을 해서 사건을 접수시키고 다음날(7월23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부검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30년 가까이 같이 살아온 한가족의 몸을 다 갈라본다는 생각을 하면 그 감정은 참..말로 표현 할 수 없습니다.

 

7월23일 오전 11시에 아버지시신을 양산 부산대병원 부검실로 옮겨 낮 12시에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백병원에서 부산대 양산캠퍼스로 옮기는 앰뷸런스뒤에 아버지와 둘이 타서 아버지시신을 싼 흰 색 천에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담즙이 흘러나오면 치사율이 50%나 된다던데 어떻게 그렇게 안일한 대처를 했는지..아버지의 장이 2주동안 녹아내리고 있었을것을 생각하면 심장이 아립니다.


지금 부검의는 "수술이상으로 인한 패혈증"이라고 하고, 담당의사는 수술 잘못을 시인하고연신 죄송하다고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나는 월급받는 의사다. 책임에 대한 것은 병원측과 상의하라'는 말이 마지막이었고, 당연히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할 병원측은 장례를 치르든 말든 유가족이 어떻게 됐든 신경도 안쓰고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지병도 없었고 어디하나 아픈곳도 없어서 병원신세 진 적없고 약따위도 드시지 않던 분이담석수술하다가 돌아가셨으면 분명히 수술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법적인것 외에도 싸울 수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아래주소의 카페에 가입해주시고  자세한 사건경과도 읽어주시고 최대한 많은 분들께 이 글과 카페를 퍼트려주세요.

 

제 나이 27입니다. 이제 사회생활 시작하는 나이에 열심히 살아서 효도도 하고 싶

 

었고 결혼해서 손주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사는게 힘들면 아버지는 이렇게 어떻게

 

하셨냐고 묻고 싶었던것도 많고 아쉬운게 너무너무 많은데..

 

제발 부탁드립니다.

 

http://cafe.daum.net/missingkkj


-아래 리플 답변이 필요할 것 같아서 첨부합니다.- 말이 안된다는 부분 일부 보충하자면  1)오후에 바로 퇴원하라고 했던건 병원측의 얘긴데, 그럼 의사가 말도 안되는 소릴 했다는건지, 글을 잘못보시고 저한테 하는 얘긴지 모르겠네요.분명 간단해서 오후에 퇴원하라고 했지만 그내용은 증거 삼을 것이 없네요. 2)그때 옆에서 있었던건 저희 가족들입니다. 분명'0'을 가르켰지요.지금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허위사실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살 간심은 없다는것 알아주십시요. 3)잘못을 인정하는 내용 녹취를 한것은 여기 올리기보다 경찰서에 제출해야겠지요.녹취내용은 공식인증받아서 부산진경찰서 형사과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4)의무기록분석결과 의료과실로보이는 곳이 몇군데발견되었습니다.그리고 부검1차통보는'담석수술 과실로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나왔습니다.
유가족들 마음에 상처될 만한 글은 자제부탁드립니다. 더의심되거나 궁금한점 있으시면 메일을보내주시던지 연락처 보내주시면  만나서라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297
반대수0
베플베플|2010.08.12 17:29
1. 제가 아는분도 복강경 수술을 했습니다. 그닥 큰수술이 아니라 수술하고 병원에서 마취풀리고 경과쫌지켜보다가 바로 퇴원했습니다. 야매로 수술한건가여 건강하게 잘살고계시는데? 2. 산소수치는 0도 되고 였다고 했습니다 0이 되었을경우 다시 숨쉬는 경우도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0이 되었다고해도 병원에서는 바로 사망선고를 하지않습니다. 몇초동안 0이였다가 다시 올라가는 경우도있기떄문입니다. 3. 녹취문제 왜 여기다가 올려야하는지 이유를 듣고싶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놓고 녹취를 안했는데 녹취했다고 거짓말 쳤다는말씀이십니까? 그건쫌아닌거같네요 글쓴이는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했습니다. 신고했을경우엔 그에 따른 증거가 있어야합니다. 녹음이 되었다면 제출하여야하는데 여기다가 올릴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4.부검 하고있다고 써있습니다 아직 결과가 안나왔으니 안쓰지않았을까여? 베플님은 너무 부정적인면에서만 내용을 적어놓으셨네요 병원측 사람인가여?라는 의문이 듭니다. 믿으면 안된다가 아니라 이런 의문점도있으니 의심할만하다라고 써놔야지요 믿지말라니요 그럼 저분이 아버지의 죽음을 놓고 '뻥!'을깠다는겁니까? 베플님은 살아가실때 그런식으로 항상 부정적으로만 판단하고 사셨습니까? 믿어서는안된다는말로 유가족들에게 또한번의 상처를 남겨야겠습니까? 양쪽말을 들어봐야되는건 사실이겠지만 베플님처럼 그런식으로 말하는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가족분들 수사가 어떤결과가 나올지는 알수없지만 힘내시고 이겨내셔서 아버님 몫까지 열심히 사세요 행복하게 사세요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 글쓴이님 힘내시라고 한글자 한글자 쓴것이베플이되었네요 저와 같은마음을 가지신분들이 많나봐요 글쓴이님 결과과 나왔든 안나왔든 어찌됐든 힘내세요 .. 제가 도와드릴꺼라곤 이거밖에없네요........ 소영아 지루한인생뭐있냐 즐기면서 살자 짜증내지말구 엄마오늘..아침에 성질내서 죄송합니다.(__) 서방님.오늘하루도 수고하셨어여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그리고 우리 네이트온 기사..제발좋은일들만 올라오자 ......
베플고인의 |2010.08.12 08:05
명복을 빕니다. 그렇지만 아직 부검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고 확실히 병원 잘못으로 밝혀진 것도 아니니 모든 것은 부검 결과가 나온 다음에 이야기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수술이라는 것은 간단하게 보이는 것일 지라도 언제나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제주도에서 산모가 의료사고로 사망했다고 한참 시끌했었고 병원 잘못이라고 네티즌들이 비난했으나 부검결과는 양수색전증이었고, 병원 과실이 아닌 걸로 결론이 났었습니다. 아버지의 일은 참으로 안 됐으나, 확인도 안 된 사실을 퍼 나르다가는 잘못하면 네티즌들은 모두 고소당하니 부검 결과 등의 객관적인 자료 나오면 올려주십시오 --------------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복강경 전신마취 수술을 받고 당일 오후 퇴원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거짓말이라고 하네요. 또한 부검결과는 당일날 통보하는 1차 부검결과 발표가 있다고 하는데 글에는 전혀 쓰여있지 않네요. 저 역시 다른 분 지적 내용을 보니 의문이 듭니다
베플의문점이많다|2010.08.12 09:03
이런 글은 양쪽 이야기 들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더군다나 이렇게 말이 안 되는 부분들이 많다면 1) 복강경 수술을 할려면 전신마취에 복부에 구멍을 3-4개 뚫어야 한다 맹장수술을 해도 최소 3-4일은 입원해야 한다 20대라고 할지라도 배에 구멍 뚫으면 3-4일은 입원해야 하는데, 어르신 수술을 하는데, 당일날 오후에 바로 퇴원한다고 의사가 말했다???? 전신마취에 복강경 수술이 애들 장난인가? 2) 산소수치가 0 이 됐다는 말은 숨을 전혀 쉬지 못해 오래 전에 돌아가셨다는 것인데 10일도 넘게 계속 살아 계셨다??? 3) 잘못을 인정하는 대화 내용은 녹취 됐는데 올리지는 못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의사는 유감스럽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자신의 잘못이 없어도 죄송하다는 표현을 쓴다. 그런걸 잘못을 인정했다고 과장해서 쓴 거 아닌가? 4) 부검은 1차 결과, 2차 결과가 있다. 여기서는 전혀 쓰이지 않았지만, 경찰 또는 검사 입회 하에 부검을 한 후에, 보호자와 경찰 불러 놓고 부검 당일날 1차 부검 결과를 통보한다. 여기에 아무 내용도 안 써 있다는 것은 1차 부검 결과 통보에서 병원 잘못으로 보일 만한 것이 없다든지, 숨겨진 암이 있었다던지 이런 걸 통보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내용들이 너무도 많기에 이 글은 믿으면 안 된다. 내가 생각하기에 부검 결과가 나온 다음에도 나왔다고도 안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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