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고3 이야
근데 내가 고1때 담임이었던 사람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해
내가 고등학교 처음 입학했을땐
사실 지금 내가 봐도 쫌 개념은 없었어
중학교때 습관 못버리고 까불고 정신없고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개그본능 같은게 있었던거같아
근데 진짜 학교에서 사고같은건 하나도 안쳤어
남들눈에 크게 벗어날 만한 행동도 안했어
무슨일을 했으면했지 학교에서는 그런일 단 한번도 문제 삼을만한 행동을 한적이 없었어
대신에 쫌 답답한거 싫어하고 교칙같은건 잘 못지켰어
넥타이를 안한다거나 파마를 하거나 지각을 쫌 자주하거나 해서 벌점을 많이 받긴했어
그래도 다들 고등학교때 여자라면 파마한번쯤 하고 화장도 하고 그러잖아
대충 내소개 끝냈구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내 고1 담임선생님은 여자 였어
나를 되게 싫어하고 벼르고 있는 눈치였는데
왠지는 모르지만 내가 못느끼는 척하고 지냈었어
그런데 진짜 하루 일터진게 뭐냐면
담임이 먼지가 많다고 주번이 칠판앞에 쓸랬어
내가 주번이어서 다른 애 한명하고 칠판앞을 빗자루로 쓸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가 진짜 팽도는거야
담임이 무슨 빗자루질을 그따위로 하냐고 바닥쳐다보면서 쓸고있는 내 머리ㅇ통을
손으로 두대인가 때렸어
근데 나는 진짜 억울한거야 당연히 먼지인데 빗자루로 쓸으니까 날리지
내가 무슩 휙휙휘저은것도 아니고 슬슬 담고 있었는데
그럴거면 처음부터 먼지안날리게대수건 가져와서 닦아라 하던가
그래서 진짜 어이없고 고등학교입학초였는데 아직 어색한 친구들 자리에 다 앉아있는데 그앞에서 그렇게 머리ㅓ통맞는것도 쪽팔리고 지짜 눈물날라하는데 나보고 교무실로 가라고 소리를 지르는거야
일단 선생이니까 내가 잘햇든 잘못했든 말은 들어야하니까 울먹거리면서 교실 앞문으로 가는데 빗자루를 들고 갈순없잖아 그래서 빗자루를 문에 놨는데 솔찍히 고의는 아니었ㄷ어도 빗자루를 곱게 두고 가진 않았어
긎ㄴ데 또 그거 가지고 개기냐뭐냐 하는데 너무 서러운거야
그일로 진짜 나 담임 눈치 엄청 보게 됬는데
다행히도 담임이 다늙어서 임신을 해서
담임이 바뀌게 됬어
진짜 나는 그때 아 다행이다 이번엔 진짜 밉보이지말아야지 했어
새로온 선생님은 남자 였어
근데 첫날 오자마자 정말
그사람이 싫었던게 뭐냐면
새로온 담임이 반장을 불렀는데
반장한테 내이름을 대면서 걔어떠냐고 반장보고물어봤대
근데 걔는 얘왜요 착한데 그랬데
그리고 전에 담임이 나 찍어주고 갔다고 죽인다고 했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진짜 아 뭐 이런사람이 선생이냐
라는 생각을 했는데
처음에는 아무래도 학생보다 선생님이 더 신뢰할수 있으니까 그렇다고 쳤어
근데 담임은 자기가 그런말 한걸 내가 알고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못했겠지
그래서 너무 처음부터 대놓고 나를 갈구는데
내가 그런말한걸 알고있으니까
담임이 왜 나한테 그러는 구나 알고 있으니까
존경할수가 없는거야
그런데 진짜 싫었던거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문제아 취급하고 그런게 너무 싫었어
똑같이 지각을해도
넌 왜지각을 많이 하냐 하면서
하루는 발바닥 백대 까지 맞아본적있어 나 혼자만
(보통은 그냥 한마디 듣고 말음)
발바닥 안바꾸고 오른쪽 발바닥 맞았는데
땅에 발이 닿을때마다 찌릿찌릿해서
걸을 수가 없을 정도 였어
근데 더 화가나는건 그런 차별이아니라
내 얘기를 다른반수업시간에 하면서
우리반 어떤여자애는 나한테 발바닥 백대 맞었다
그런걸 얘기하고 그러는데 다른반 친구가 듣고서는
그거 내얘기 아니냐고 묻는데
정말 맞은 것도 속상한데 그렇게 창피주고싶나해서
하루는 말도안되게 따졌는데
선생님 쟤얘기 수업시간에 하셨대매요
솔직히 진심반 장난반으로 따진거였어
근데 윽박지르면서 니를무슨얘기를했냐 누가그러냐고 증인데려와보라면서
소리지르는데 솔직히 거기서 누가 그러던데요하면
친구까지 갈굼 당할까봐 아니에요 이랬더니
야 야임마 선생이우습냐 증인데려와봐
ㄴ그런헛소리듣고 야임마 빨리 찾아와
이러는데 진짜 눈물또 옴팡지게 날려고하는데
아니라고 됬다고 그러니까
또 씩씩대면서 그날부터 갈굼시작하는데진짜
너무 서러워서 말도못함
그거 말고도 또
청소랑 얽힌 에피소드 두개 있는데
청소시간이었는데 내가 빗자루 질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대청소시간이니까
빗자루가 모자라는 상황이었는데
반친구가 빗자루좀 잠깐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고
걔가 쓰고 있는동안 할게 없으니까
큼직큼직한거 만이라도 모으려고 발로 모으고 있는데
너무 더러워서 손으로 하기는 그랬으니까
그렇게 발로 모으고 있는데 때마침 또 재수없게
담임이 와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보고 또 소리지르면서 넌 그렇게 청소가 하기 싫으면 학교를 다니지 마라
다른애들 열심히 하는거 안보이냐 하면서 내이름 복도에 울리게 소리지르는데
전후사정 아무것도 모르는애들은 쟤뭐야 재수없어 그러겠지만
그래도 나는 빈둥거리는거 싫어서 발로 라도 한건데
그런야단들으니까 눈물핑나는데 (사실 잘 우는 편이 아니었는데 약간 감정같ㅇ튼게 쌓이면 사소한거에 잘 터지는 편임) 빗자루 빌려간남자애는 나한테 미안해서 죽을라고 하고 막 와서 사과하는데 내가 또 괜찮아 하면 될것을 너때매그런거아니야 다정하게 말할려고 했는데 눈물이 울컥해서 약간 화내는 듯 정색하는 듯하게 말한게 되버려서 남자애랑 진짜 어색해지고 변명할 시간도 놓쳤고 해서 어영부영 넘겼는데
또 다른 얘기있는데
청소 시간이었는데 요일별로 청소 당번이있었어
그리고 청소아닌사람은 교실복도에 있었고
근데 내가 그냥 청소 아닌데 교실에 청소하는데 잠깐 친구들이랑 얘기하고있었는데
담임이 또 소리지르면서 넌 청소 안하고 뭐하냐
그래서 난 내가 청소당번 아닌걸로 알고 있었는데
하도 담임이 너뭐냐이럴꺼면 그만둬라 이런식으로 크게 또 복도에서 내이름 불러가면서
야단치는데 너무 놀라서 청소인가 싶어서 혼나고나서 청소를 했는데
청소하다가 당번종이 찾아서 봤는데
나는 청소 아닌거 맞아서
선생님한테 가서 억울해도 참고
선생님 저 오늘아니에요 월요일날 했는데요
했더니 내가 살갑게 말 못한 잘못도 있지만
또 그거 가지고 욕먹을 상황은 아닌데 또
괜히 아니라고 했다가 욕먹고..
또 상황 모르는 애들은 뒤에서 내욕하고
그래도 아는 애들은 위로 해주고 그러니까 참을만 했음
근데 또
무슨일이 있었냐면
ㅁ우리담임이 진짜 아끼는 차가 있었음
모닝 이라고 오렌지 색깔 차가 있는데
그차가 어디가 긁혔는데
갑자기 종례시간에 나보고
---아 너가 내차 긁었지
어 얘당황하네장난으로 말한건데
오늘 나한테 아침에 혼난거 너밖에 없는데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어처구니없고 화나는데
그냥 웃고 넘겼음(잘울고잘웃는편)
근데 그 다음날 부터 더 심해짐..
복도에서 소리 지르는게\
이런거 말고 더 심한게 많은데
그건 이글 본사람이 많으면 올릴생각이야..
이거보다 백배 심한일이 더 많아..
사실 지금도 학교 다니면 이선생님 만나
일부로 내가 최대한 안마주칠려고 피하기도 하는데
진짜
엄청 심해
지금도 나 미워하고 갈궈
1학년떄도 그랬어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안하면 인사안한다고 무시하냐고 막대기같은거 들고다니는걸로 팔뚝때리고
인사하면 나보고 넌 내가 너 그렇게 갈구는데 인사하고 싶냐
막 장난식으로 무시하고
웃으면 넌 웃고 싶냐 그러고
무표정으로 있으면 개기냐 그러고
진짜 장난 아니야
나 이사람때문에
진짜 자퇴가 아니라 자살까지.
커서 죽이러올까 막 이런 어이없는생각도해봤어.
내인생 진짜 비참하게만든사람이야
학교에서 마주치거나 말걸때마다 죽어버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