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친구들이 왔습니다.
절 보러 온것이기에 좋은것도 보여주고 싶고 맛난것도 먹게 해주고 싶은데 별로 아는데가 없네요;;
부랴부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어서 저녁식사겸으로 간곳입니다.
오로지 주소와 네비만 믿고 찾아갔습니다.
저 같은 길치에게 네비는 정말 축복이 아닐수 없습니다..네비 없었으면 절대 못찾을곳에 위치해 있더군요;;
산골짜기에 송어 양식을 조그맣게 하시더라구요..
공기도 무척 좋았습니다..심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더군요~
정말 외딴곳에 위치해있고..도로에 이 집 말고는 주위는 논밭만 있네요..
안헤메고 잘 찾아왔단 안도감이 들었습니다..네비의 힘이 컸지만요 ^^;
보시는 길이 오는 길입니다..식사마치고 저 길로 되돌아 나갔죠 ㅎㅎ
제가 송어는 첫경험입니다..
가격은 일반 횟집보다 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키로에 만칠천원이니까요..
전 횟집가면 곁반찬류(스끼라고 하죠)보다는 회에 의미를 많이 부여하는 편입니다.
보니까 아주머니 혼자서 서빙및 음식준비를 하시더군요..
평일 오후 퇴근전 시간이라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포장해가시는분 한팀 계시고 나올때도 아저씨들 오셨더군요..
찾아오지 않고선 도저히 올 수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기본 반찬류입니다.
마늘다진게 따로 나오길래 뭔가 했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ㅎㅎ
촌김치의 맛입니다.
역시 촌가지구요~맛나더군요.
땅콩은 정말 고소했습니다. 직접 재배하신듯 합니다.
추가 주문하고팠으나 송어를 먹어야 하기에 참았습니다;
콩가루입니다. 마늘과 함께 따로 나왔네요~
그리고 중요한 야채네요.
이게 전부입니다.. 다른 기본은 없습니다.
송어사진 볼께요~
민물고기이고..밑받친것은 돌입니다.. 냉동해놓으셨다가 회를 얹어서 내놓으셨는데
차갑게해서 더 신선한듯했습니다.
송어가 보기와는 달리 기름기가 좀 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큰 그릇에 야채와 초장, 마늘, 콩가루를 넣고 일단 비벼둡니다.
그 담에 송어회를 몇점 집어서 그대로 야채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먹는게 기름져서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맛은..괜찮습니다. 담백함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여러 스타일대로 싸 드시면 됩니다~
그냥 맛을 보고 싶어서 와사비장에 찍어두 봤네요..
개인적으론 야채와의 조합이 나은거 같습니다^^
3명이서 1키로는 충분한 양입니다..보기보다 양이 많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매운탕맛을 안볼수 없습니다..
매운탕은 별도(3천원)입니다. 밥과 함께 주문했네요.
매운탕은 점수를 높게 주고 싶습니다.
제 스타일이 깔끔하게 재료의 맛이 우러나는걸 좋아합니다..
음식에 따라 오래 끓여야 제 맛이 나는게 있고 바로 해서 맛나는게 있죠..
이 집 매운탕은 아주 깔끔하면서 매운탕 본연의 맛을 잘 살린거 같습니다..
많이 맵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생선 머리살입니다~ 아시는분은 다아시는 가장 맛난부위죠~
친구가 뽈살을 줬네요 ㅎㅎ
배뚜드리면서 양식하는 곳 구경가봤습니다..
어느게 향어이고 송어인지 들었는데 사진보니 전혀 모르겠습니다 ㅠㅠ
건물뒤에서 아주 조그만하게 키우시더라구요~
첫경험이었기에 다른 송어집과 비교는 힘들거 같고 일반 회와 비교를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수는 있네요.
만일 회를 잘 못드신다면 그렇게 추천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회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여기까지 오는게 문제겠지만 충주에 관광오시는거라면 한번 들러봄직합니다..
산골 깊은곳에서 나오는 각종 야채의 신선함과 공기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보네요.
신선한 송어회와 속풀리는 매운탕 그리고 소박한 경치를 즐길수 있습니다~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 167-3
043-833-9995
지도를 절대 믿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