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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해트트릭’ 성남, 인천 4-1 제압

조의선인 |2010.08.15 21:06
조회 276 |추천 0

[사커프리즘 2010-08-14]

 

성남 일화의 ‘몰느님’ 몰리나가 축구의 신다운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노리는 소속팀에게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성남은 14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7라운드 인천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몰리나. 성남의 몰리나는 이날 전반전에만 2골, 후반전에 1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덕분에 소속팀 성남은 지난 3월 인천전 6-0 승리에 이어 두 번째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정규리그에서 2연패 중인 성남과 3연패를 달리던 인천은 연패의 고리를 끊기 위해 경기 초반 부터 사력을 다했다. 전반 10분 성남의 몰리나가 아크 서클 인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수비벽을 절묘하게 돌아가는 킥으로 연결해 인천 골키퍼 김이섭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이어 15분에는 유병수가 성남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 들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첫 골은 성남의 몰리나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16분 라돈치치가 인천 문전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인천 수비수가 공을 걷어냈지만 이것이 라돈치치의 몸에 맞고 몰리나에게 연결된 것. 몰리나는 김이섭 골키퍼를 일대일로 마주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발끝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후 인천의 공격은 날카로웠지만 오히려 추가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 28분 첫 골의 주인공 몰리나가 인천 수비의 패스 미스를 가로채 인천의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하게 슈팅을 해 골을 성공시켰다. 인천으로서는 점점 연패의 사슬을 끊기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갔다.

후반전에도 경기의 양상은 쉽게 뒤집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성남의 추가골이 계속 터져 나왔다. 후반 14분 몰리나가 김철호의 헤딩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9분에도 성남의 골이 나왔다. 인천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라돈치치가 문전 중앙으로 돌진하는 전광진에게 패스했고, 이를 전광전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다시 중앙으로 밀어 넣은 것을 문대성이 달려 들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골 스코어는 4-0이 됐다.

인천은 후반 31분에 뒤늦게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31분 유병수가 문전으로 크로스한 공을 남준재가 달려들면서 헤딩 슛을 시도했고, 정성룡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인천은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종료 시간까지 성남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추가골은 더 이상 없었다.

 

〔사커프리즘 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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