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잃어버린사람은 제가 아니지만 안타까워서 글을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MT를 가다가 카메라를 잃어버렸는데요
잃어버린 때는 8월 14일 오전 10시 17분 ~ 낮 12시 사이로 추정됩니다..
청량리역 앞의 백화점에서 물품을 사려고 왔다가 그 백화점이 이전하는 바람에
근처에 할인매장인 동대문 홈플XX까지 내려가서 물품을 사게 되었습니다.
(동대문매장이고 역은 정확히 2호선 용두역에 있는 그곳입니다.)
그런데 가방이라던지 그런 물건을 가져와서 방해가 되기에 락커에 물건을 사려고 보관해두었습니다. 이때 카메라도 보관해 두었습니다.
락커의 위치는 지하 2층 식품매장이구요 총 3개의 락커를 사용했는데 각각 시장에서 사온 고기와 점심때 먹을 도시락 그리고 9번 칸에 카메라와 가방이 들어있었습니다.
음.. 그런데 그날 비가와서 그런지 물건을 사러 갔던(저와 카메라주인을 포함한)세명이 모두 정신이 없어서 카메라 주인이 그만 락커에 카메라를 두고왔습니다..
비가 심하게 와서 3명 모두 정신없이 물건을 박스에 싸고 택시를 잡아서 짐을 옮기고 청량리 역에 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모아서 대성리로 갔죠.
사람이 붐비는 관계로 기차조와 버스조로 나눠서 갔었는데요 각각 이동수단을 타고나서야 카메라를 두고 온게 기억났습니다.
그리곤 부랴부랴 홈플러스와 택시기사아저씨께 전화를 드렸는데요 택시기사아저씨께서는 아무것도 두고내리지 않으셨다고 하셨고, 홈플러스에서는 그런물품이 유실물센터로 들어오지 않았다는군요..
그래서 엠티끝나고 다음날 15일에 바로 홈플러스로 가서 cctv를 확인했는데요
그 물품보관소 앞에는 cctv가 설치 되있지 않고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와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엔 cctv가 설치 되어 있어서 그걸로 혹시 들고 나가시는 분이 있나 찾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제가 그 주변을 살아서 그 매장이 어떤지 잘 아는데요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 매장에 비해 약간 작은편이라 거의 주변 동네주민분들만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주머니나 아저씨께서 발견하셨다면 생소한 물건이라 그냥 유실물센터에 맡기셨을것 같은데 위에 말씀드렸듯이 청량리역 앞 백화점이 매장이전관계로 문을 닫았으므로 엠티용품을 사러온 대학생들이 그 매장을 이용하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습득자는 대학생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혹시라도 그 카메라를 습득하신 분이 이 글을 본다면 꼭 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잃어버린 주인이 매우 안타까워하고있어요. 저희 부주의로 잃버린것이므로 돌려주신다면 사례금꼭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바디랑 기본렌즈만 껴져있어서 매물로 팔려고 해도 풀셋도 아닌데다 제품인증서 등 정품인증이 안된다며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잘 팔리지 않을테니 꼭 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판이 되어 카메라를 습득하신 분이 볼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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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시고 글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진심이 통했는지 하늘이 도왔는진 모르겠지만
습득하신분이 그 매장 분실물 센터로 가져다 주셨다는군요.
저도 방금 알아서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