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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 20대의 마지막발악 - 오도방 전국여행 2편

개고생질주男 |2010.08.16 13:05
조회 790 |추천 0

2편 꾸역꾸역 관광을시작하다

 http://pann.nate.com/b202475075

1편 서울촌놈상경하다입니다 ^^

 

2편 꾸역꾸역 관광을 시작하다

 

수안보를지나 한참을달렸더니

또다른경계를 만났다.

바로 " 경 상 북 도 "

이때가 오전11시30분

한낮의 불볓더위가 시작되고 아스팔트열이 지글지글거리기

시작했다. 나도 땀범벅이였고 붕순양도 힘겨워보였다.

그래서 어디 시원한데없나하고 국도를벗어나

비포장시골길로 무작정 내려갔다.

가는길에있던 어느시골개천.

생각같아선 옷벗고 뛰어내려놀고싶었다.

 

 

조금쉬다가 다시국도변으로 올라와서 달리기시작하니

익숙한 .. 어디서 많이 들어본이름의 이정표를 발견했다.

바로  " 회룡포 "

1박2일에 나온 용궁시장길을지나

회룡리쪽으로 길을잡고 조금 더 들어가니

절경이 펼쳐졌다.

올라올라 올라올라가다보면~

뚜둥~

*태백산 능선의 산자락이 둘러싸고,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내성천 줄기가 마을 주위를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서 마을 주위에 고운 모래밭이 펼쳐지며 산과 강이 태극 모양의 조화를 이룬다. 마을 건너편 비룡산의 전망대인 회룡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을동화와 1박2일에 소개되면서 주2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는데

내가간날은 사람이 별로없었다.

사람없는 틈을타 난데없는 45도셀카질

전망대를 내려와 주차장입구에서 쉬고있는데

헬멧을 들고잇는 내모습을 보시더니 한 할머니께서 말을거셧다.

어디서왔냐는 질문에 서울에서 요놈타고 아침에출발해서왓다고하니 할머니는 말없이 매점에가셔서 커휘와 아이스크림을 사오셧다.

잘먹겠습니다 하고 냉큼받은 커휘와 아이스크림.

대구에살고계신 고향이 흑산도이신 마씨할머니께

90도인사드린후 다시 길을잡았다.

1박2일에서 멤버들이 기름짜던 바로옆 반점에들러

늦은점심을 해결했다.

상당한양의.. 아니 완전거대한양의 짜장면...ㄷㄷㄷ;;;

2시에 밥을먹고 다시 길을잡았다.

큼지막한 3번국도에서 벗어나 919번 지방도로를 타고

한참을 달렸다.

 

길에서나는 소똥스멜에 참 뭐랄까..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그런 알싸한기분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지방도로에서 느낀점

달리다보면 헬멧에서 딱딱소리가 가끔나길레 뭐지하고봤더니

Bull shit! 잠자리였다.

날라다니는 잠자리가 미처 붕순양을 피하지못하고

 헬멧에 부딪히는 소리였다.가끔 몸에도 부딪히는데

그 파괴력은 초딩때 맞았던 개조잘된 BB탄총의 파괴력이였다.

학교앞천천히 아니죠 마을앞천천히 맞습니다.

어르신보호구역인거죠

919번국도 끝자락에잇는 어느저수지.

이름은 까먹었다.

붕순양의몸매가 얄쌍몸매가 아니라 많은짐을얹을수있는

육중한몸매였다면 낚시대도 가져와서 던졌을텐데하는

아쉬움을뒤로하고 다시 남으로 남으로 남으로

경주도착 시간은 어느듯 오후5시40분

서울촌놈 경주인증샷

 

경주에 도착했을땐 해가 뉘엇뉘엇넘어가고있던 상황인지라

조그만왕릉하나만가보고 나머지는 그냥

도보가아닌 붕순양과함께 눈으로만 관광했다.

역시 문화도시답게 엄청난양의

문화제와 관광지가 자리잡고있던 경주.

희재언덕을지나 불국사까지 구경하는데만도

경주시내에서 1시간반을썻다.

맘같아선 경주에서머물러 방잡고 천천히 느긋하게

관광하고싶은맘이 산더미였지만

도시남자 스케쥴~은 그런여유를 허락하지않았다.

크나큰 아쉬움을 뒤로하고 경주를떠나 울산으로 고고씽

 

경주를지나 울산어귀에 도착한게 이미 해가 떨어진

오후 8시였다.

장대성님의 전화한통이 여행의 스펙타클을 더해주셧으니..

 

"야 부산에 비 오는데?"

어머나 신발

말끝나기무섭게 비가 주륵주륵내리기시작했다.

아 앞으로 1시간이면 부산도착인데 왜 하필

이 타이밍에 비가오냐 라고 하늘을원망하며

일단맞으면서 달렸다.

양산을지나니 이건 뭐 도저히 달릴수잇는 상황이 아니라서

천막밑으로 붕순양과 몸뚱아리를 대피시켰다.

담배하나피면서 쭈그려앉아있는데 참 기분이 헤헤..

 

그래도 하늘이 날 버리지않았다.

대피한지 10분이 되지않았을때쯤 빗방울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마음을다잡고 다시 출발.

밤이라 캄캄하고 비까지맞으니 몸과마음이 피폐해져서

도저히 사진을찍을수가없었다.

달려달려달려 도착한부산 시간은 10시였다.

 

친구들만나서 간단한밥과 소주를먹고

(소갈매기살 쵸이스는 개굿이였다 아그들아 ㅋㅋㅋ)

베이스캠프인 류영우님하의 집에들러 나도모르게

뻣어버렸다. 다음날의 반전은 생각지도 못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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