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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그치명적이기도한(?)추억의장소들~

그날은 머언~~~~2002년 6월11일

드디어 군대에 입대를 하게되었습니다~-_-^

약간(?)의 기대감과 우울함을 달래며 엄마와의 이별을 했습니다..

처음보다 두번째하는게 낫다고 형이 갈때는 그렇게 우시던엄마가..

왜이렇게 들어가는 시간이느리지라는 생각을 하시는게 보였습니다ㅠ_ㅠ

그리고 의정부 306보충대로 들어가고 부모님들은가시고 다시 이제 못볼거란 생각에 전 뒤돌아서 엄마있는곳으로 뛰어갔습니다

약간에 울먹임과 함께..하지만................헐

벌써 가시고 없더라는..........................

뻘쭘해서 다시돌아온나는....3일동안 대기탔습니다

밥도 안넘어가고 여친생각에 친구생각에 잡생각에 밥먹으러 갈때보이는 정문..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담배피러가는 친구들보며 난 왜 오기전에 왜버렸지하는 생각과 동시에

한번만 빨아보자라는 말이 목구멍까지왔다가....ㅠ_ㅠ

그리고 긴장과 새로운 환경에 대변이 안나와서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을 안고 휴지를 들고 가는 찰나에 옆에

친구분<---그냥 거기서 봤지만 말도 안했지만 친구라 칭하겠습니다(__)

아마 못눌껄?...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아이다 내급하다 참고로 전 경상도...

친구말에 쌩을까면 코웃음을 한번날리며 장실로 갔습니다

할수있을까 할수있을까 이런생각으로 천천히갔었죠

그런데 두둥~~장실이 먼가 매말라있는...아시겠죠?

건조해보이는 그런느낌이....

전 옆에서 떠들고 시끄러우면 못싸는 스타일이기에

구석으로 문을 오픈했습니다..

하지만 고민이....생기더군요 뚜껑이 닾혀있는겁니다..-_-

혹시나 나처럼못싼 전우들의흔적 아나콘다가 하나 꿈틀거릴것같은

두려움과 공포속에...참 당황스럽더군요

그러나 나도 할수있을꺼란생각에 뚜껑을 열었죠~~

헐.................................앉으면 닿는 똥탑이 쌓여있었습니다

우리는하나라는 똥들의 속삭임...................그리고 약간의빨간액체와.....

기마자세로 겨우 볼일을 볼수나있을 그 탑....

에펠탑처럼 신기하게 응시를했습니다................

전우애가 느끼지더군요 양으로 보아 몇명이나 싼건지...

옆에 사로로 이동을 했습니다,,,,,,,헐......................

거기는 뚜껑을 열었는데 아예 뚜껑안쪽에 묻어있는겁니다...-_-

님들은 어쩌시겠습니까?전 포기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약해서........ㅜㅜ

그리고 한국vs이탈리아전...강당에서 전반끝나면 장실타임이있을테니

휴지를 들고가자!!미이라감듯 휴지를 말고 주머니에 넣고

전반이 끝났습니다~선수들이 넘어지는걸보며 저기잔디밭에

혹시 개똥이있는거아냐?똥은 싸고 뛸까?별 똥에관한 잡생각이....

드디어~~~^0^ 전반이 끝났습니다~전장실로 달려갔습니다

구대장아시겠죠?남자분들은 아시죠..ㅎㅎ

헌병아닌 구대장....야 너어디가!

저 대변좀.... 안돼 들어가!

저 너무 급한데 금방싸고오겠습니다

그래?휴지는 들고왔어?

저는 다급히 휴지인지 쓰레기인지 분간안될정도의 휴지를 보여주며

됐다라는 확신을 하면 네 여기있습니다

그러나.......... 안돼 들어가!!!......

개아들같으니라고 근데 왜물어본건지..................

3초 기억상실증걸리셨나..................

우여곡절끝에 훈련소 8사단 오뚜기부대로갔습니다.....

1주 2주 지나도 배안은 그냥 텅텅 비어있는듯한느낌,,,

3주차에 드디어 장실로 밤에 조용히 이동을 했습니다...

이제 올것이 왔구나....재래식이기때문에 뱀은 나를 물수없다라는

생각과 뱀과 나오는 액체들의 냄새때문에 약간은 괴로웠지만

앉을수있는 감사와 감동에 이만한거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드디어 두둥~아랫배에 힘을주고 발뒤꿈치를 살짝들며

온힘을 히프로 집중을 했습니다 그러나...먼가 걸리는느낌이........

먼가 탈출은 하려하나 먼가 잡히면서 안놔주는 느낌이랄까..

죽고싶었습니다...아파서......-_ㅜ

그래서 진짜 타이밍잡고 힘을 줬습니다 탈출성공~!!

그러다가 멈추면안되는데 힘이 끊겨서 잠시 머뭇거리는사이에

중간에서 걸렸습니다.,..원래 힘주다가 끊기면 거기가 쪼아지면서 끊기는게

일반인들의경험..하지만 전...안끊겨요....

너무 두꺼워서...안끊기는겁니다..!!!!

그냥 뱀들속에 묻혀서 같은 운명을 맞이하고 싶을정도로...

끊기지않는 똥,,,,나에 힘이 그딴것도 못끊는다는 무기력함에...

진짜 한마디로 다 찢어지는줄알았습니다....ㅠ_ㅠ

우리 대한민국 여성여러분...애낳을때 고통을 알것같아요

저보다 더 힘들고 아프겠지만 그 고통 전 충분히 느꼈습니다.....

떨리는손으로 마무리를 할려는 찰나에,,,빗물소리가 들렸습니다..

울면서 비가오나?이러다가 가까이서 한방울씩나는겁니다

그러니 알고 보니...제 히프쪽에서 뱀들에게 물을 주는 소리....

아....휴지를 닦았습니다 된똥인데 잘닦이더군요 기름발라놓은것처럼..

놀랬습니다 난 생리하는줄알았어요..ㅠ_ㅠ

참 그고통 지금은 추억이지만 아픈추억이죠 대단히....

남자분들 군대가기싫어하시죠..저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군대는 2년2개월이지만 지금은 더 줄었나?;;

저역시 1개월줄어서..ㅎㅎ누군가가 그러더군요

군대는 2년이지만 군대갔다오면 사골국물처럼 20년을 우려먹을수있다고

2년공백기간..아깝지만 갔다와서 2년못이룬거 생각하며

더 열심히 살면 어떨까요?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여성분들이나 남성분들 차별이나 비하 그런거 없고 아무쪼록

그냥 재밋게 봐줬음하네요~

여러분 더운 여름건강하시고~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녁드실시간에 죄송..(__) 울산에서 백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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