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물론 남자 입니다.
물론 생리.임신 겪어 보지는 않았지만 직접적으로는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는 얼마든지
격고 있죠 어떻게요?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구요 와이프 출산할때 옆에 같이 있어봤기에
옆에서 저도 3일을 잠한숨 못 자고 같이 진통 나눴습니다.. 그래서 출산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도 이해 해고요 생리통? 우리 와이프만 해도 생리통 엄청 심해서 와이프 그날이면 그냥 구석에서 찌그러져서 신경 안건들고 최대한 달래주면서 애기도 제가 다 놀아 줍니다.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격고 있어서 어느정도인지 대충은 알지만 그건 사람마다 다른거기에 출산은 모든 여자가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생기같은 경우는 사람마다 다른거자나요
근데 그걸 군대랑 비교 하면 진짜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일단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군부대 안에는 봄.가을이 없다는것을
1년에 단 2계절뿐 ㅋ 여름.겨울 ㅋㅋㅋ
여름에 선풍기 앞에 있어도 땀이 흐르고 온도 40도가 넘어가는 그늘 한점 없는 초소에서
(정말 온도계 보면 터질거 같음) 1시간30분동안 서 있어보셨나요? 그고통 안당해 보면 모르죠 땀으로 샤워를 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하루에 3번이상씩 샤워를 해도 찝찝함
전투화 구두약만 잘 바르면 100%방수능력 여름엔 디집니다.. 무좀 걸릴확률 90%이상 ㅋ
냄새 또한 쩔죠 전투복에 사타구니 쓸려서 짓물 나와보셨습니까? 그건 전역하고서도 계속 따라 옵니다 ㅡ.ㅡ 겨울에도 근지럽고 여름엔 환장합니다.
겨울? 밖에서는 추우면 건물안에 들어가고 페딩도 입고 두꺼운 옷 껴입으면 되죠
물론 여름에 더우면 에어컨 키면 되고 겨울에 오는 고통도 여름 보다 더 하죠 ㅋ
한겨울 새벽에 자다 말고 일어 나서 근무 나가보면 이유를 알겁니다. 밖에 나가서 숨을 쉬는순간 콧 구멍과 그 속에 있는 코털들이 따다다닥 어러 버리는 것을 느껴보셔야 합니다.ㅋ 기분 더러움 또 영하 20도 이하 체감온도 한 영하 30도 정도 될려나? 그런 기온속에서
방한복을 걸치고 장갑을 꼈다 하더라도 따뜻할거 갔습니까? 정말 내 손가락과 발가락을 짤라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겁니다.. 내 손가락과 발가락을 짤라 버려서라도 고통을 줄이고 싶을만큼 춥습니다.. 모 혹한기훈련때믄 말 할것도 없지만 방한용품이라고는 딸랑 핫 팩 요거 하나만 믿고 밖에서 텐트 치고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전투화는 돌떵이처럼 깡깡얼어있찌 그 속에 발 그냥 넣어야지 그러면 또 발가락 짤라 버리고 싶음 ㅋ
글 쓰다 보니 두서없이 엉망으로 써졌는데 이해해 주시구요 여자가 생리.임신으로 힘든만큼 남자도 군대에서 정말이지 죽을만큼 고생합니다.. 그럼 최소한 고생했다라는 말 한마리라도 더 해주고요 전역해서도 동원이니.민방위니 계속 끌려 다니자나요 그러니 여자분들도 좀더 이해해 주시고 생리나임신으로 비교좀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