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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결혼절차에 대한 선배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냐옹 |2007.10.21 22:18
조회 560 |추천 0

12월에 예식을 앞두고 있는데요

혼자 생각하다 이게 맞는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남친이랑은 곧 1000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4년차죠

결혼이 2달 남았지만 걍 슬렁슬렁 하고 있습니다. 신경도 많이 안쓰고......

저희 결혼준비가 남들과는 좀 다른데요

남친네는 홀시어머니 남동생하나

저희집은 이혼한 부모님 오빠하나 이렇게 있습니다

두집다 단촐하죠 첫혼사구요.

둘다 직장생활하고 결혼비용은 집에서 성의껏 보태주시는 감사한 돈을 제외하고 거의 저희돈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은 전세를 얻었고(제가 돈을 좀 보탰습니다.) 가전이나 가구는 상급으로 맞췄어요

가전가구해서 900~1000정도 될것 같습니다.(제 혼수)

웨딩컨설팅을 맡겼고 여행사 통해서 신혼여행(7박8일)을 길게 가는 편입니다. 놀고 싶어서 ㅋ

여기까지는 다들 비슷하실텐데요

 

저는 도무지 형식적인걸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오빠와 시엄니와 상의해서 한복, 예물(커플링만 함), 예복, 함, 이바지를 생략했고(상견례때 양쪽집안다 양해구함)

양쪽집 수준에 맞춰 예단비와 봉채비는 거의 옷해입을 돈만 주고 받기로하고 꾸밈비등도 생략하려구요

 

제 주위에 결혼한 분들이 꽤있는데 거의 결혼때한 한복은 안입고(입을일이 있어도 대여) 예복도 아줌마되서는 맞지도 않고 입지도 않고, 원래 악세사리도 안하고 화장품 욕심도 많이 없거든요

도대체 왜 결혼하면 시집에서 여자 화장품에 백에 구두에 잘 하지도 않을 예물까지 구색맞춰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시어머니가 그런거 못해줘서 미안해하시길래 전 원래 안할 생각이었다고 말씀드림-시엄니 얼굴에 화색이......ㅋㅋ) ㅜㅜ 물론 여자집에서 남자 예복에 두꺼운 금목걸이에 비싼 시계 무리해서 해주는지 모르겠고....그럴돈으로 가전가구를 더 좋은걸 사는게 낫지 않은지.....

꾸미는거는 그냥 살면서 좋은거 있음 형편에 맞춰 사면되지 왜 그걸 결혼할때 형식에 집어넣게 된걸까요?

 

 결혼을 앞두고에 가끔 올라오는 결혼 예산을 보면 적은 예산에도 예물예복꾸밈비현물예단

다 갖춰서 하시길래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그런게 정말 쓸모 있나요? 아니라면 선배님들은 왜 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필요해서 했고 잘 쓰고 계신지.....

단지 어른들눈에 맞춰야했기 때문인지.....

나중에 말 나올껄 생각해서 드러워서 하신건지(옷값을 넘는 예단, 현물예단, 남자 예물)

세월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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