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 ^ 톡될꺼라 생각햇엇는데
진짜 톡됫네요 ? ㅋㅋㅋㅋㅋㅋ 건방진가 ![]()
싸이공개는 안해요 ~
ㅠㅠ 솔직하게 말 안한건 그게 어쩔 수가 없었어요 ;
그래도 컵은 닦아놨어요 ㅠ
그리고 ~ 처음에 커피우유 쏟은 장소는 ...
누가 도서관에서 그러냐고 악플달아놨던데 -_-
학원 빈교실이었어요 ~ ㅋㅋ
톡되니까 기분은 좋네요 우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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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거 처음써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 일을 겪자마자 "판"? ? "톡" ? ? 에 가서 써야지 !! 했는데 ....
지금 그래서 진짜 쓰려구요 ㅋㅋㅋㅋㅋ
근데 판이랑 톡이 머가 다른지 ....
맨날 심심할때마다 오늘의 판 을 읽곤 했는데 ......
톡톡이 판인건지 판이 톡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작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그래도 읽다보면 음슴체?????
그게 읽기좋길래 그렇게 쓸게요
우히히
재밋게 읽어주신다면 오늘의 저의 굴욕이 좀 ..
그래도 어두워지는 세상에 보탬이 됫으면 하는 .. !!!!!!
그래서 쓰는건 아니지만 !!! 아무튼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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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여자.
가끔 톡톡 보고 혼자 도서관에서 입막고 숨참으며 웃음을 참는 여자임.
대학교 2학년. 꽃다운나이.
집에서 험한일 안해보고, 부족한거 없이 자란듯. (부모님 감사해요 ㅠㅠ)
왠지 학교나 학원에서 화장실 갔다가
변기 뚜껑이 닫혀있으면
왠지 모르는 이상한 두려움에 열지를 못하고
다른칸가거나 다른칸 다 차있으면 다른 층까지가는 여자임. 아니 그랬었음.
당연히 변기에 손 넣어본적 없는 사람임.
ㅠㅠ
그랬었음......
나, 오늘 왠지 일찐이 좋지 않았던 하루임.
물론 그리 나쁠것도 없었지만 ..
일단 점심때 알밥먹으러감.
알밥을 겉옷에 흘림 !
왠지 얼룩이 안지워질까봐 화장실에서 대충 얼룩부분만 닦음.
그리고 공부하러 갔다가
커피우유를 쏟음.
(근데 이 글보고 왠지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날 알아볼거같은 두려움)
알밥의 몇배로 겉옷이 더러워짐.........
남들 다 공부하는데서 계속 닦고 또 닦음 ㅠㅠ .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던걸까.............
공부를 끝내고 과외를 하러감.
나, 나름 괜찮은 대학 다니는 여자임.
청담동 으리으리한 아파트에서 고액 과외를 하고있음.
그리 "고액"은 아니지만 내가 가르치는 것에 비하면 "고"액이라고 생각함 ![]()
아파트, 정말 으리으리함.
가구가 전부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면서도 우아하게
조화를 이루고있으면서도
내가 가르치는 애는 중딩인데
걔 침대도 으리으리하고 커다랗고 먼가
집 안에도 집을 나누는 문들이 여러개 있고
엘리베이터 버튼이 집안에 있음.
뭐 이정도..
과외 어머니가 커피우유를 유리컵에 따라 주셨음.
나 커피우유 매우 좋아함.
마시다가 30ml 정도 남았을때 .....
과외를 하다가 애기가 잠시 밖에 물마시러 나갔음.
그때 갑자기 나도 모르게 저절로
불가항력에 의해 내 팔을
내 몹쓸 팔 ..
사실은 내가 사랑하는 두개밖에 없는 내 팔중에
하나를 풀스윙으로 날려서
커피우유 쏟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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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집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임.
나나 동생이 잘 엎지르고 흘리고 그럼.
근데 애가 물마시고 들어오더니 경기를 하는거임.
뭐 엎지르면 큰일난다함.
아빠가 화낸다고함.
특히 가구에 얼룩지면 안된다고함.
나를
엄청난 중범죄를 저지를 사람처럼
나무람.
그리고 나는 반성하며 ....
마침 그애 어머니 아버지가 밖에 나간사이라서 ,
그애 의 동생과 그애와 나와 셋이서
휴지로 닦고 냄새 킁킁 맡아보고
커피냄새 나나 안나나 보면서
초딩동생 중딩학생 대딩 나
이렇게 셋이서 닦고 또 닦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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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 큰 문제는 그 다음이엇슴.
나, 더러워진 휴지를 갖고 화장실로 감.
쓰레기통이 있을줄알았음.
걔네집 , 너무 커서 내가 집을 다 본적도 없음.
맨날 입구에서 들어가면 걔 방이 따로 또 현관문같은것으로 나뉘어져있음.
거기만 들어가봄.
쓰레기통이 없는거임.
그래서 변기에 버림.
휴지가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엇슴.
비데업는 우리집 일반 변기로는 슝~지나갈 양이엇음.
근데 ...
휴지를 넣엇는데 변기가 꼭 막히는 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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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엎지르면 호되게 혼난다는데 변기막히면 어떠케 되겟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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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눌러보니 수위가 높아짐.
또
또
또누르니 ................... 갑자기 변기가 넘치기 시작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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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업슴...
나란여자.
뚜껑닫힌 변기는 열어보지도 않는 나.
손을 넣어 휴지조각을 꺼내기 시작함.
뚤리지가 않음.
아참. 뚜러뻥??? 마시마로 머리에 붙어있는 그것도 걔네집엔 업슴.
그래서 휴지를 걷어냄.
안뚤림. 안뚤림. 혹시나 해서 물내리는거(이거 이름이뭐임??)를 누르면 또넘침.
걔네 화장실 원래 빤딱빤딱 함.
언제나 바닥은 말라있음.
너무 티날까봐 바닥도 닦음...... 물넘친거 다 닦고 ........
바가지가 없길래 ...
이닦는 컵같은거로 변기물을 빼내기 시작함. (죄송 ... 이걸로 계속 이닦을텐데....)
쪼끄만 컵이라 몇십번 햇더니 겨우 수위가 돌아옴 .
혹시나 하고 다시 물내려봤다가 역시나 또 넘치고 ..
또 컵으로 물 뺌.
아 .....지금 다시 글쓰려니까 메스꺼움 ㅠㅠㅠㅠㅠㅠ
컵으로 물빼고 팔을 더 깊이 넣어봄.
어디엔가 변기와 하수구?? 가 만나는 곳이 있을거 아님??
거기있는 휴지를 빼면 된다 생각햇슴.
-0-
생각보다 변기안은 깊고 복잡하더이다
내부구조는 이런식.
그니까 변기안에 응가를 싸면
응가가 중력방향 아래로만 내려가는게 아니라
사실 응가는 소용돌이와 함께 뒤로 좀 가다가 위로 올라가는 구조였슴
와우 신기신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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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구조를 알게된 내가 처량.
결국 물 적당히 빼내고
휴지조각 걷어내고
바닥에 흘른 물까지 다 닦아내고 (왜냐면 원래 얘네 화장실 바닥은 뽀득뽀득)
물휴지만들어왔어 ^ ^
하면서 변기에서 꺼낸 물+휴지??를 가져와서 걔 방에 흘린거 닦음.
이판사판.
왜냐면 휴지통을 찾을 수 없기때매
걷어낸 휴지는 어떡할거임? 그래서 그냥 또 그걸로 닦고
집주인(학생)이 어딘가에 버림.
미안해 .........
그냥.
그랬음.
과외끝날때쯤
쓱~화장실보니... 왠지 깨끗.
벌써 알아차리고 조치를 취한건지 .....
과외내내 이걸 얘한테 솔직하게 말해????
이걸 학생어머니께 솔직하게 말해 ???? 고민했는데 .
휴.
최악의 과외엿슴.
앞으로 몇일간 커피우유 안먹고싶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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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고 나니까 걱정댐.
과외 아이의 어머니가 보지 않으셧음 좋겟슴.
혹시 보신다면 ... 죄송해요 어머니 정말 지각한것도 죄송한데 ....ㅠㅠ
과외 아이가 보지 않앗으면 좋겟슴.
혹시 본다면 ..... 미안해 .. 누나가 그럴려고 그런건 아닌데.....ㅠㅠ